중국 해군은 2024년 12월 27일에 배수량이 4만 6천톤, 전장이 260m, 가장 넓은 폭이 33m이고 두개의 가스 터빈 엔진으로 추진되며 18,000km까지의 거리를 시속 35km의 속도로 순항할 수 있는 76형 상륙 강습함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76형 상륙 강습함은 실질적으로는 경항모인데, 긴 것으로는 유인 전투기(J-15, J-35)와 조기경보통제기(KJ-600)를, 짧은 것으로는 정밀 타격과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 (GJ-11 스텔스 드론)를 사출할 수 있는 두개의 전자기 사출기를 갖출 예정이기 때문이다. 동영상에서 긴 박스형 구조물로 덮여 있는 곳이 전자기 사출기가 설치될 곳이다. 물론 상륙 강습함의 기본 시설인 헬기 이착륙 시설과 웰덱(전후방의 출입구를 통해 병력과 상륙정, 장갑차, 항공기를 포함한 무기들이 출입할 수 있는 시설, 장소, 문등을 포함한 구조의 갑판 전체)도 갖추고 있다. 미국에는 이런 류의 경항모 겸 상륙 강습함이 없다. 미국의 상륙 강습함은 수직이착륙기와 헬기만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