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타키아, 타르투스를 포함 알라위가 대다수인 서부 해안지역은 알라위 공화국으로서 존재

러시아가 단기간 군정을 실시할 수도 있고

러시아 군사기지를 그대로 보유하고 러시아의 보호를 받게 될 것임.

여기 까지만 되면 일단 러시아는 선방한거임.

알라위 보호 명분도 있고, 원래 알라위가 대다수인 지역이라

이 정도만 되도 선택권이 없는 러시아에게 베스트임.

그런데 협상은 이게 전부라고 봄.

쿠르드, 터키, 시리아 반군 사이에는 협상같은 거 없다.

쿠르드 - 생존, 독립, 건국이 목표

터키 - 쿠르드 말살, EXTERMINATUS

칠면조를 뒷배로 두고 있는 시리아 반군은 쿠르드 말살에 동참할 것이고

아니라고 해도 원래 시리아의 영토를 되찾는다면서 쿠르드를 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최소 선에서 끝난다고 하더라도 내전 전 영토로 돌아가라, 아니면

더 축소되거나 아에 자치 자체를 못하게 될 수도 있음.

무조건 데스매치가 벌어질 것이고 뒷배가 없는 쿠르드는

이젠 눈치볼 거 없는 오스만에게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맞게 될 것.

쿠르드 미국이 뒷배 아니냐 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미국은 쿠르드던 다른 놈들이던 자기 목표만 달성하면 됨.

트럼프 되면 아에 철수 시켜버릴수도 있음.

어쩌면 트럼프의 미군 시리아 철수가

반군 vs 쿠르드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거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터키가 쿠르드 영토를 뜯어내거나

반군을 도와준 댓가로 어느정도 영토를 받아내어서

오스만뽕 맛보게 될지도?

ㅇㅇ 최종승리자 술탄 에르도안

그런데 중동의 그 국가가 에르도안이 모든걸 독식하게 냅두리라 생각하지 않음.

유대인들이 이 틈을 노리고 골란고원을 완전 편입, 가능하면 쿠네이트라주 전체를,

그리고 더 넓은 영토를 얻기 위해 테러리스트 처단 명분으로 시리아를 침공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시리아가 무너진 상태에서 그 지역에서 헤즈볼라, 쿠드스를 누가 보호함?

폭격 쳐맞으면서 찢겨나가지 않으면 다행임.

과거 이스라엘 성향 보건데 분명히 침공 가능성 매우 높음.

작은 영토가 군사적으로 큰 약점인 국가라 무조건 팽창을 선택한다.

레바논은 수 십 년간 그로기 상태라 아무것도 못할거임.

레바논 내 헤즈볼라들은 유대인 + 수니파에 둘러쌓여서 아무것도 못함.

얘내들은 그냥 조용히 찌끄러져 있거나 이란으로 도망가는게 안전할 수 있음.

본래 레바논이 정상적인 국가로서 운영 되었다면

중동의 기독교 국가를 명분으로 내세워서 다마스쿠스를 노려보는 것도 가능했으리라 봄.

자 그리고 최종적으로 시리아 본체.

신정부의 출범인걸까? 아니면 새로운 내전의 시작인걸까?

일단 시리아 반군 자체가 하나로 통일 된 것도 아님.

시리아군 출신 반군

터키가 뒤 봐주는 반군

알카에다 HTS 테러리스트

독자적 반군

서방이 지원하는 반군

기독교 반군 등등

온갖 파벌이 존재하는데 과연 이들이 하나로 뭉치는게 가능할까?

이들이 갈라지는 타이밍이 쿠르드와 싸우기 전일까, 도중일까, 이후일까?

리비아 내전에서 봤듯이

뒷배가 다른 분파끼리 정부를 무너뜨리고 2차 내전에 들어감.

시리아도 똑같은 것이 반복되리라 봄.

일단 최소한 터키도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는

HTS 같은 단체를 계속 내버려두리라고 생각하지 않음.

어디에다 이용해 소모하거나 아니면 또다시 내전을 일으켜버려서

갈아 없애버리는 방법도 존재함.

그리고 그럴 것이라고 생각함.

터키는 분명 시리아의 신 정부가 친 터키 계열이며

터키 따까리로서 존재하기를 바랄 것임.

그렇기에 터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세력을 숙청할 필요가 있음.

또한 공식 정부가 된 파벌에 무기라던지 생필품을 팔면서

터키 내수시장을 굴리고 빚더미가 되어버린 신정부를

꼭두각시로 부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