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에게 미국의 최첨단 시스템이 지원된 듯 하네.

바로 우크라이나 군이 하리코프 반격과 쿠르스크 침공시에 선보이고 테스트 되었던 개별 소규모 전술 단위를 모조리 스타링크(?)와 펜타곤의 슈퍼컴퓨터 AI로 지휘해 버리는 시스템.

그 시스템이 동원 되었을 때의 특징인 놀라울 정도로 빠른 전선 돌파를 볼 수 있다. 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유기적으로 분석하여 적의 약점을 즉시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지. 공격 루트 또한 매우 소규모로 분산되게 하여 적의 판단 마비와 대규모 화력 집중을 불가능하게 하고.

러시아군은 자체 전자전 능력과 압도적인 화력으로 이를 격퇴할 수 있었지만 역시 후퇴하여 방어선을 구축한 다음에야 가능했는데 시리아의 거지꼴인 정부군으로서는 그런 것도 불가능 했던 듯.

이 시스템이 러시아나 중국 같은 자체 정보통신 능력이 있고 조직력이 압도적인 상대의 홈그라운드에서는 그 위력이 제한 되겠지만 서로 원정인 상태에서 정보통신 기술 기반이 취약한 제 3세계 국가에서의 전장에서는 당분간 상당히 위협이 될 듯.

그러나 그 운영을 위해서는 그 시스템의 실체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해야만 하고, 우크라이나 군과 이번에는 터키군에게까지도 그 실체와 구체적인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 셈이니 조만간 러시아와 중국에서도 대응책을 찾거나 혹은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어 대항하게 될 것.

러시아의 오레슈니크와 장군 멍군을 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