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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전략] (분석) 핵전쟁 진짜 날 가능성 높은 이유

공포의떡볶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0 22:00:46
조회 1400 추천 17 댓글 14
														

핵에 관한 몇가지 오해스런 통념들에 반박하며 핵전쟁 가능성이 실제적이란 것을 주장해 보겠다.

핵심만 보고싶다면 볼드처리 된 부분만 읽어도 되고, 맨 밑에 세줄 요약도 해 놓았다.






원폭 투하 지역은 불모의 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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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핵으로 파괴당한 히로시마의 모습이다.


원폭 투하 직후 - 1년 후

3년 후 - 8년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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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히로시마 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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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은 아니지만 피해는 그에 못지 않았던 도쿄 대공습.

원폭이 투하된 나가사키보다 많은 약 12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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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5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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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15년 후



보다시피 원폭 투하, 혹은 그에 준하는 대규모 도시 폭격 후

 10년도 지나지 않아 해당 지역은 복구된다.

생각보다 핵폭탄 한 발의 자체 파괴력은 강하지 않다. 


(물론 현대의 핵폭탄은 더 강하다. 그것을 다루는 기술도 같이 발전했다. 그 말은 러시아가 폭탄의 위력을 줄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핵폭탄은 그 끔찍한 낙진이 문제가 아닌가? 체르노빌 못 봤나?




낙진이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낳긴 했지만, 오래 가진 않았다. 사상자의 대부분은 투하 즉시 발생했다.


https://www.city.hiroshima.lg.jp/site/english/9809.html

 

히로시마 시에 따르면,

원폭 투하 직후 24시간 내에 80%의 낙진이 자연소멸되었고, 일 주일 후에는 1백만분의 1 수준의 낙진만 남았을 뿐이었다.




어쨌든 그 민간인 희생 때문에 핵을 쓰면 안되고, 쓸 수 없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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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소련군 출신 나치 부역자, 안드레이 블라소프. 알다시피 실제로 나치 부역자들은 있었으나 전황을 바꾸지는 못했다.)


2차대전 당시 히틀러는 소련의 핵심 지역을 점령하면 공산당에 불만을 품은 자유주의자들이 소련을 무너뜨릴 거라 착각했다.

러우전 개전 당시 푸틴은 친러 세력과 반전 여론을 잘 조종해 몇 주 안에 전쟁을 끝낼 계획이었다.


둘의 공통점이 보이는가?


"우리가 어떠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러도 적의 저항은 없고 협력만 있을 것이다, 적들은 공포 앞에 굴복할 것이다."

전형적인 독재자식 망상이라 할 수 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는 넉넉잡아도 약 30만의 희생자가 집계되었다.


2차대전 기간동안, 핵이랑 전혀 상관이 없는 소련 땅에서 죽은 민간인만 5500만명이다.

슬라브인들은 목숨값을 싸게 계산하는 경향이 있다.


히틀러가 소련인 2000만을 죽이고도 나치 부역자들의 협력을 기대했다면

푸틴이 10만, 20만명 쯤 죽이지 못할 이유가 있나?


푸틴도 히틀러처럼 정치생명, 본인 목숨 걸고 전쟁하는 거다.







그럼 그런 무기를 우리는 왜 이렇게 두려워하는가?





뭐긴 뭐야 당연히 프로파간다지.



냉전 기간동안 미국도 소련도, 전세계인 모두가 2차대전의 악몽을 두려워했다.


더군다나 그 기간 동안 세계의 미디어와 이데올로기를 지배한 미국이란 국가의 공산주의와 핵전쟁에 대한 공포는 편집증 수준이었다.


2024년의 대한민국 사람조차도 공산주의라는 이름만 들어도 혐오감을 느끼는 것은, 미국의 프로파간다가 서방에 얼마나 깊이 퍼져있는지에 대한 증명이다.

마찬가지로, 핵무기에 대한 공포 역시 의식 속에 깊게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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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미국인들은 역사상 한 번도 세계대전에 의해 파멸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없었고,

핵무기는 "이제는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 라는 미국인들이 처음 겪는 공포였다.

마치 "좀비 바이러스가 실존했다!" 와도 같은, 그저 미디어 속 상상인 줄로만 알았던 것들이 나를 죽일 지도 모른다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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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외계인, 공산주의와 싸우는 미국의 영웅, 그리고 핵전쟁.


이것들은 전형적인 미국식 미디어 프로파간다 키워드이다.



핵무기는 공포의 상징이며 일종의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핵무기보다 더 많이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는 너무나 많다.



다만 핵무기라는 키워드가 떠오를 당시는

TV, 라디오가 보급되고 대중문화가 태동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 공포와 상징성이 더욱 커졌던 것이다.


마치 현대의 가수들이 tv에 등장한 첫 락스타인 비틀즈의 기록을 더는 넘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서방 매체가 만들어낸 핵무기의 공포 신화를 철썩같이 믿고 있다.






그래서 핵무기가 좁밥이라고? ㅋㅋㅋㅋ



당연히 아니다.

다만 소형 전술 핵무기가 인명피해 적은 핵심 지역을 타격할 가능성은 절대로 낮지 않을 거라는 거다.


구소련권 통합이라는 러시아의 대계획이 우러전의 목표라고 한다면

사실상 우크라만 처리하면, 어떻게 해서든 처리해야 푸틴은 목표를 달성하고 전범재판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다.


더군다나 이제는 러시아 측에서 대공세를 하기 힘들다.


미국의 일본 원폭 투하 당시에도 명분은 "본토 타격 시 생길 미군 희생자를 막기 위하여" 였다.

즉, 핵무기조차도 계산기 두들겨보고 그게 더 이득이라면 떨어진다.


친러인 트럼프가 대통령 됐는데 멍청하게 왜 핵을 쏴서 국제 제재를 맞냐고?

트럼프가 됐으니 국제 제재 빠져나갈 수 있겠다 싶은걸수도 있지. 








요약


1. 핵무기 공포는 냉전기 프로파간다

2. 생각보다 핵 한 두 발은 피해 크지 않음. 오히려 재래식 전쟁 피해가 훨씬 더 큼

3. 국제 제재? 어차피 우크라만 먹으면 러시아 목표는 완수됨. 미국은 트럼프가 뒤 봐줄거고 유럽이 뭐 어쩔건데?

협상 안 받아주고 핵개발 한다 씨부리면 그 전에 쳐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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