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의 요리재료 중 가장 귀한 drop of nectar는 25% 확률로 올스탯 +1을 주고 75% 확률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희귀한 요리재료이다.
얻으려면 스탯포인트 +1을 (뮤턴트면 랜덤스탯+1 아니면 변이포인트 +1)을 주는 Eater's nectar를 1대1로 바꿀 수 있고 가아끔 요리사에게 살 수 있는데 레어 태그가 붙어 있어서 팔 가능성이 많이 낮은 아이템이다.
그리고 Eater's nectar자체도 얻으려면 전설적인 Mechamist나 putus templar랑 거래를 해야 하는데 스폰 자체가 랜덤인지라 많이 모으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다.
(거기에 너가 뮤턴트면 putus templar는 시아에 들어오자마자 불순한 피를 가진 너의 대갈통을 부수려고 할 테니 모으기가 더 빡세다)
뭐가 더 이득이냐는 대충 계산하면 tonic은 100% 스탯 1개 +1 vs 25% 스탯 6개 +1 = 스탯 1개 +1.5니까 요리하는게 스탯적으로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injector로 맞으면 트루킨은 원하는 스탯을 선택해서 몰빵 가능하고 뮤턴트는 특성상 스탯 1개보다 변이 1포인트가 더 가치있기에 확률에만 의존하면 요리해먹는다고 더 이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효과를 100% 받는 방법이 존재할까?
https://youtu.be/w4bm0dlq0Kw?si=VKMYs_zuiW9kfWmk&t=1213
패치 전에는 위 영상처럼 precognition(예지) 정신변이 하나면 결과를 리롤할 수 있었지만 꼼수 써서 캐릭을 미친놈으로 만드는 꼴이 보기 싫었는지 예지변이로는 결과를 바꿀 수 없게 만들었다.
요리 결과를 결정하는 변수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 게임에선 변이 흭득, brain brine 결과 등등의 플레이어한테 영구적인 변이를 주는 강력한 효과는 캐릭터 자체에 시드가 설정되어 있어 예지를 백날 써도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이 시드를 리롤하려면 일단 한번 저 효과들을 얻어야 자동적으로 리롤이 가능하다.
그래서 만약 변이 4포인트를 써서 변이를 샀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tomb of Eaters 납골당에서 나오는 (미라 썩은물)brain brine을 마시던가
앞에 설명한 Eater's nectar를 맞던가 drop of nectar를 요리해먹던가
정 없으면 체르노빌산 나방한테 방사능 빔을 맞던가 (이건 예외적으로 precognition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다. 트루킨의 변이노가다법)
등등의 방법으로 결과물을 리롤할 수 있다.
예전에 플레이했던 경험상 나도 여기까지만 알고 있었는데 누가 요리결과는 무조건 리롤불가라고 해서 찾아보니까
언제 패치됬는지 모르겠지만 요리결과를 결정하는 시드는 따로 저장되어 있어서 저건 무슨짓을 해도 결과를 바꿀 수가 없다.
그러니까 만약 캐릭터 생성 시 시드가 "XXOXXXXOOXXXXXX..."로 저장되었다면
무슨 짓거리를 해도 "XXOXXXXOOXXXXXX..."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럼 이걸 바꾸는 꼼수는 아예 없는걸까?
'생성시' 시드 고정이라는 거는 다시 말해서 '내 몸을 새로 계속 만들면 바뀐다'는거 아닌가?
그래서 준비했다.
drop nectar 요리결과를 무조건(?) 성공시키는 법
준비물: 변이/ 리롤수단 precognition과 몸을 바꿀 수단 domination (병신 트루킨은 carbide hand임플란트나 빨아라)
요리재료/ drop of nectar
내 몸을 복제할 수단/ cloning drought 5 dram정도
0. precognition 키고 drop of nectar를 요리하고 1/4 확률로 성공한다. 실패하면 울부짖으며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1. 먼저 가진걸 다 벗고(안입고 있는 상태를 추천한다) cloning drought로 밥을 해먹는다. cloning drought 요리효과는 분신을 1~3개를 몇턴에 걸쳐서 생성시킨다.
이렇게 생성된 클론은 클론 생성시 시드도 새로 생성되기 때문에 요리 결과나 brain brine, 4포인트로 변이 결과 전부 원본과 다르게 바뀐다.
2. 클론한테 domination을 써서 내 정신을 클론한테 잠시 이식시킨다. (여기서 자꾸 막히면 willpower가 너무 높거나 mental mirror를 가지고 있는거니까 디버프걸어서 willpower를 깎거나 ego를 뻥튀기시키고 시도한다)
3. precognition 키고 drop of nectar를 요리하고 1/4 확률로 성공한다. 실패하면 다시 울부짖으며 precognition 취소하고 다른 클론으로 시도한다.
☆ 너무 배부르면 요리를 못한다고 뜰거다. 2번 시작전에 클론 생성하고 하루 굶고 시도하면 먹을 수 있을거다.
명심해라. 너는 누구와는 다르게 점심에 3끼를 쳐먹을 수 없다.
4. 만약 성공했다면 이제 이몸으로 영구히 살아야한다. 정신을 완전히 이식하기 위해 너의 원본 몸을 '한번에' 죽여서 정신을 새로운 몸에 완전히 정착시킨다.
한번에 죽이지 못하면 domination이 끊기니까 한번에 죽여야 하기 때문에 phase cannon같은 한방딜이 강한 무기나 즉사 수단(석화 등등)을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에스퍼는 에스퍼 헌터랑 몸바꾸면 더이상 헌터가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5. 축하한다. cloning drought 몇드람을 대가로 올스탯+1을 얻었다! 참고로 cloning이 넥타르보단 조금 덜 희귀하지만 이것도 희귀하고 넥타르보다 훨신 비싼(12.5배 더)액체다. 한번에 성공하는게 아니면 수지타산이 안맞는다. 난 이 글 쓰려고 치트써서 시도해봤는데 클론 6명째에 성공했다.
결론: 쿼드는 클론을 새로 생성할 때 원본과는 다른 미래를 맞이할 수 있고 몸을 영구히 스왑함으로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효율은 구리다. 후반가면 스탯이 의미가 떨어지고 cloning drought는 상인한테 뿌리고 grish랑 거래하는데 쓰기에도 부족하다.(근데 액체는 한번에 복사 가능해서 넘쳐나면 시도해도 상관은 없을듯?)
걍 한번 요리하고 안되면 시도하지말자. 요즘은 warm static으로 노가다하는게 최신 유행이니 이걸 시도해보는걸 추천한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liven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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