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사진없음

처음 시작 - 2시간 : 들판 밖으로 안 나감. 조작법이랑 대사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한글 없나 검색했다가 갤 발견...

한글패치랑 '무슨 씨앗 뿌려놨나 보여주는 모드' 랑... 또 뭐지? 호감도 표시였나? 몇 개 설치하고 다시 실행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좆된걸 몰랐음

2시간 - 7시간 : 누적 8시간? 정도 걸려서 로이텔 등장, 갤눈팅으로 '텐트' '종이텐트' '세로작' '도도런' '코르곤' 을 배움.

다른 게임 할 때 처럼 블럭 단위로 쌓아야 할 줄 알았는데 벽은 벽대로 얇은게 있어서 매우 맘에 들었지만 코너에 가구 배치가 제한적이라 아쉬웠음.

림월드 할 때 쓰던 13*13 모듈구조같은 걸 못 쓴다는 걸 깨닫고 배치계획을 다시 구상함... 어차피박살났지만 그건 뒷이야기임.

8시간 - 10시간 : 하다 뭔가 진행이 안돼서 갤에 질문하러 옴. 강아지 동굴에서 죽어나간게 기억남.

그 외에 기념비적인 첫 텐트를 구매하고... 바로 잃어버림 병신임

10시간 - 30시간 : 한 칸 옮기고 죽는 방식으로 제단 8종류, 신상 두 개를 파밍함. 중간쯤에서 잃어버려서 갤에 또 질문함.

기적적으로 찾는 데 성공해서 다시 죽으면서 옮기길 반복한 끝에 총 20시간 걸림.

이 과정에서 텐트 한 번 더 분실함.

병신인가?

30시간 - 40시간 : 10시간 걸려서 강아지 동굴, 오르비나, 미실리아 방문 완료. 갤눈팅을 통해 '메달작', '임금님 침대'에 대해 추가로 배움.

미실리아 주변 오가면서 몹 잡고 마법 뿅뿅 쏘면서 길드가 어딨는지 궁금했는데 밑에 상인길드가 보여서 가입.

다른 길드는 어딨는지 몰라서 + 들판에서 행상인 쉼터 이상 위로 올라가질 않아서 딱 그 안의 삼각형 구간만 돌아다님...

무려 40시간을...

그리고 소문을 통해 찾아간 던전마다 '길 ㅈㄴ 하나도 모르겠고 전 땅파기 수련하겠음 ㅅㄱ' 라는 마음으로 벽을 다부수고 평지로 만들고 넘어감.

흙과 화강암이 기본 2천개 이상 쌓임. 주운 템은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전부 출하상자로 보내버렸음.......... 메테오 지팡이 여러개 팔아먹은듯

병신인가? (2)

40시간 - 90시간 : 노이엘에서 축제를 한다는 게 생각나서 무작정 출발했지만 

미실리아에서 동쪽으로 가다가 위로 가서 네후인지 미후인지 여우마을 도착하니 3월됨.

축제는 무슨 ㅅㅂ 좆된거같군 하다가 눈도 녹았겠다 집도 짓고 낚시나 하러 집에 귀환탐...

어느새 화술 50렙됨.

90시간 - 120시간 : 30시간동안 그간 모은 재료 + 가구점에서 사온 가구들로 건축을 시작함.

정사각형에 집착하는 광인은 건축이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나름? 뭔가? 이래저래 다양하게 시도해서 좀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 건축하고 있고... 2칸짜리 대형문이 없어서 아쉬움.

들판이 100*100타일이라 중앙에 맹약돌 놓고 동남서북 4타일씩 도로깔아놓고 성벽만들고 나름대로? 꾸밈.

사실 마X노기만 20년동안 하다 온 뼛속까지 밀레시안이라 들판에 던바튼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럴 능력이 안됐음... 아쉽다 ㅅㅂ

어차피 얼엑이니까 정출때 해봐야지!

일단 마을엔 대충 치료사, 마술사(감정해주고 책이랑 지팡이 파는애), 가구점 도구점 NPC, 바텐더, 은행원이랑 귀족 납치함.

빵집 주인은 괜히 데려온 거 같아서 어디 슬쩍 못팔아치우나 고민중.

온천축제 가서 이단서적ㅋㅋ사와서 개종시키고 있음...

타고다니려고 데려온 요윈 말, 동굴에서 주워온 유기견, 도도런을 위해 납치한 도도에...

1년차 선물로 온 눈토끼, 여동생누나, 메릴리스, 패리스도 들판 소속이라서... 자리가 모자람...

2번째 영지도 관리해야 하는데 큰일난거같음 어떡하지

120시간 - 140시간 : 양심적으로 물 퍼와서 해자 만들다가 인내심의 한계가 와버림.

spawn 코드로 소환하려 해도 뭔지 모르겠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레시피10배 모드를 깔고 땅파고 자고 반복했는데...

그래도 물타일 만드는게 안떠서 걍 쌍욕박고 모드 깔아서 물 발라버림.

어차피 훗날 만들 던바튼엔 강물따위 없으니 괜찮다...! (?)

누가 알려준 킹갓 버그로 미친 침대 만들어서 케틀한테 복사 맡겨놨음. 양산해서 여관차리는게 목표임.

세로질로 소재망치 얻는데 10시간 좀 넘게 쓰고, 그거로 침대 만들어서 1차 복제해서 2개됨...!

곧 4개 되겠지 신난다

채찍질 부지런히 해서 주민들 취미 운동 낚시 위주로 맞춰서 와인도 계속 팔고, 돈이 슬슬 쌓여서 마을에 투자 팍팍 해서 그릴 뜯어옴.

최종 목표는 나도 마나바디 실버벨 데리고 탱킹시켜보는거라서 미약도 좀 사놨고, 마법사인데 마법사 길드 빼고 다 가입함.

이제 일기 올리고 나서 텐트 내부좀 꾸며보고 ㅋㅋ 오늘치 도도 바쳐서 쿠미로미 낫 받고 오파토스? 로 배교해야겠음 나도 오파코 오우너 할거야...!

아무튼 이시국에 해고돼서 돈도 없고 우울했는데 엘린 시작하고 매일 너무 재밌음ㅋㅋ

거의 하루종일 마X노기랑 엘린 생각밖에 안하는거같음 

사실 낮엔 이력서돌리고 나서 자괴감 들어서 우느라 겜생각이 안남

뉴비 갑자기 글 멈추면 취직해서 노스티리스 못오고 있거나 취직 못해서 굶어뒤진거임...

현실은 잡초조림도 못해먹는 ㅈ망겜이라니 밸패좀...

암튼 이제 텐트꾸미기하러감 히히 형님들도 즐겜하세요

이래놓고 또 질문싸러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