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요
광고주의 홍보·광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장 광고하고 싶어 하는 매체사’를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레거시
미디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스타그램, 3위가 조선일보였다.
한국광고주협회는 19일 광고주가 어떤 기준으로 광고를 집행하는지, 선호하는 매체는 어디인지 등을 조사한 ‘광고주의 매체 집행 결과 분석’을 공개했다. 광고주의 홍보 매체 평가 기준은 시청률, 노출횟수 등의 정량평가 56%, 매체 인지도나 사회적 영향력 등 정성평가 44%를 바탕으로
했다.
광고주가 광고하고 싶은 매체. 자료=한국광고주협회. 그래픽=리뷰타임스
분석 결과 유튜브가 총점 9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스타그램이 89.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조선일보가 84.8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JTBC가 82.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JTBC가 지상파 방송과 타 종합편성채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중에서는 SBS가 1위를
기록했고 전체 5위였다. SBS 전체 점수는 80.2점이다. 매일경제는 77.7점으로
경제지 중 1위,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는 정량·정성 점수는 높게 나왔으나 ‘정량·정성 우수’ 항목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7위는 중앙일보로, 77.4점을 기록했다. 8위는 tvN(총점 76.4점), 9위는 한국경제(75.6점)다. 한국경제는 매일경제와 비교해 정량·점수에서 높았으나 ‘정량·정성 우수’가 낮았다. 10위는 MBC(총점 73.2점)로, SBS보다 모든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기록했다.
이어 페이스북(11위, 72.8점), YTN(12위, 72.4점), TV조선(13위, 72.2점), 동아일보(14위, 70.4점), 연합뉴스TV(15위, 69.0점), KBS(16위, 68.7점), 전자신문(17위, 65.4점), 카카오(18위, 65.0점), 머니투데이(19위, 64.7점), 채널A(20위, 64.5점) 순이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광고학회가 의뢰를 받아 계명대 이시훈·박정훈 교수가 실시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9월1일부터 26일까지 실시했으며, 대상은 한국 500대 기업 중 100명의 홍보·광고 담당자였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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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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