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학생 5명이 모두 금메달을 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세계 86개국 38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노이헌(서울과학고3)·서규민(서울과학고3)·이준서(서울과학고3)·이현채(서울과학고3)·한종윤(경기과학고3) 등 한국 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중국과 함께 국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3년 <제5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대표학생들 (좌측부터 이현채, 서규민, 노이헌, 한종윤, 이준서 학생)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학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대회다. 1967년 폴란드 등 동구권 5개국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처음 개최한 뒤 매년 7월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실험 시험과 이론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이틀 동안 진행되며, 실험 20점과 이론 30점을 합한 50점 만점으로 순위를 다툰다.
올해 실험 시험에서는 ‘키블저울의 원리를 이용한 질량 측정’과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한 두께 측정’ 문제가 출제됐고, 이론 시험에서는 ‘액체 속을 떠도는 작은 흙 입자의 특성’, ‘중성자 별과 중력파’, ‘물의 표면장력’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키블저울은 전자기력으로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을 가늠하여 물체의 질량을 측정하는 장비로 1㎏ 질량 표준을 정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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