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거북이위주로 키워서 다 처분하고 그냥 냉동귀뚜라미로 대체함

한창 절지동물 열심히 키울때 귀뚜라미 쓰기 싫어서 두비아 디스코이드 레드러너 다 키워봤음

두비아-제일 무난함. 관리 대충해도 죽진 않고 그냥 배만 홀쭉해지고 생명력좋고 암튼 다 좋은데 죽은척을 잘한다....

그래서 핀셋피딩하는 생물들한텐 이만한게 없는데 움직임에 반응하는 타란툴라라던가 이런 생물한테는 좀 쓰기 답답함. 바닥에 던지는 순간에 안받아먹으면 동거 시작임.

공격성0 회피력0이라 같이 산다고 생물한테 피해주는건 없는데 ㄹㅇ 1년동안 안먹히고 살아남는 애들도 있음. 버로우도 잘하고

비어디나 화트프같은 핀셋받아먹는애들한테는 추천함

사이클 느리고 키우는 생물 많으면 번식속도가 먹이는 속도 따라가기 힘듦. 키우는 생물이 적으면 공짜먹이 가능

한국에서 수급하게 제일 좋은 로치류(국산바퀴보다 더 쉬울듯)

모르는사람이 보면 바퀴벌레인줄 모름...공벌레라고 해도 속더라

환기 안되는통에서 키우면 찌린내남

레드러너-냄새 심함/엄청빠름/수컷성충은 글라이딩으로 낮은 높이는 날아감

얘들은 타란툴라들한테 먹이반응이 좋아서 사용해봄.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진 않은데 두비아만큼은 아님

얘들 똥이 약간 습기를 머금은 똥인거같음. 암튼 사육장 리셋해도 한달쯤 지나면 냄새가 스믈스믈 올라오는데 좀 많이 불쾌한냄새임...

움직임이 엄청 빨라서 취급에 주의해야함. 놓쳤을때 못잡을 가능성이 먹이곤충중에서 제일 높음

냄새가 강해서 그런지 먹이반응은 제일 좋음. 거북이들도 환장해서 먹는다

적재형사육장에서 키우는 동물한테는 풀어넣지 마셈 그 틈으로도 도망잘감

냄새만 아니었으면 갓먹이인데... 따로 먹이곤충방이 있는거 아니면 좀 애매함

사이클 빠르고 번식도 어렵지 않은데 너무 건조하면 알집이 말라버림

디스코이드-한국에선 수급 불안정함

냄새는 로치류들 중에선 제일 안났음. 두비아보다도 냄새 안나고 그렇게 불쾌한 냄새도 아님 구수한냄새남

생긴건 두비아랑 비슷하고 똑같이 난태생인데 얘들은 암컷도 날개가 있음. 그리고 껍질이 두비아보다 훨씬 탄탄한느낌임. 두비아보다 1.5배 정도 커짐

움직임은 두비아에 비해서 많고 빠르지만 어쨌건 공격력 0 저항력 0임. 

두비아에 비해선 체감상 빨리 번식하는거같음... 

성충은 먹이기 힘들다. 날개도 억세고 크기도 크고 딱봐도 먹일거 없어보임

얘들도 잘먹고 잘큼 탈락도 잘 안하고

대충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 써봤는데 쓸거면 그냥 두비아써라 

타란툴라같은거 키우면 귀뚜라미가 맘편하고

디스코이드는 메리트를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