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행사장 누구도 그렇고, 대표 본인이 폭주/자폭하는거 보면

애초에 이런 인자가 내제되어있다가

환경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 자신의 위치 등이 발현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 것인지

어느 쪽이든 참 씁쓸하다..



공통점이라면

꿈이 많고, 야망이 크고, 머리도 어느정도 좋은 편인데

자존감과 성취욕이 지나치게 높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돌이키기 힘든 상태에 처하면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지고, 적도 많아져서

자존감이나 성취욕이 오히려 심리적 압박감을 높여

저런 돌발행동을 유발하게 되는것 아닐까 싶다.



이런 특이행동은 아마도 자기 내부의 위험감지 사인을 인식하긴 했는데, 그걸 타계하는 보편적인 선택권 두가지 (투쟁도피반응) 중 투쟁 쪽을 선택한 결과로 추측한다.


물론 도피 쪽을 선택하는 것도 위기신호를 묵살하는 현실외면이니, 서서히 예감한 결과에 봉착하게 돼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 한 전자에 비해 향후 시간과 선택과 기회의 폭이 넓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