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바니아 쨩의 게임 리뷰] 사키(咲)-Saki- 전국편 Plus.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30 13:03:52
조회 58 추천 0 댓글 2
														


7ded8168efc23f8650bbd58b3683756ca9f0aa


7ded8268efc23f8650bbd58b36807c69951488





 착실히 이뤄진 애니메이션화 따라 PSP의 사키(咲)-Saki- 포터블에서 시작한, 이 게임 시리즈도 PS VITA로 하드를 옮겼다. 하드를 옮기면서 해상도와 인터페이스, 각종 편의성이 부쩍 좋아졌다.



 하지만, 애니메이션화도 게임도 이 작품이 마지막이 됐는데





 전작의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알케미스트는 도산, 실 개발을 담당하던 카가 크리에이트가 발매한다.


 그러나! 이 카가 크리에이트조차 게임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산함으로써, 게임이 ‘판매 중지’ 상황에 이른다. 캐릭터 게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라이센스 문제가 얽혀있지 않은가 싶은 게 유저들의 추측이지만, 그나마 나중에 카가 크리에이트의 게임을 넘겨받아, Plus를 붙여서 나온 게 이거다.


 게임 패키지엔 앞서 발매된 카가 크리에이트판과 동일하다고 적혀 있지만, 나중에 이뤄진 CPU의 AI 개선이나 추가 모드, DLC 같은 건 이 Plus판만 해당한다.



 그러나! 결국은 이것도 라이센스 계약이 종료된 것인지 결국 판매 종료. 지금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에서도 내려가서 DL로는 구매할 방법이 없으며, 적게 찍어낸 패키지판이 프리미엄이 붙었다.


 거기에, Plus판의 핵심이 되는 온라인 대전 모드 추가를 포함한 DLC도 싹 다 내려버리는 바람에 이젠 온전히 즐길 수 없는 게임이 된 것도 크게 아쉬운 여러 가지로 다사다난한 일을 거친 게임.





7ded8368efc23f8650bbd58b3680706a36ee46


7ded8468efc23f8650bbd58b3680766567aa70


7ded8568efc23f8650bbd58b3680716db84ae3





 게임을 살펴보면 전국편이란 원작의 흐름에 따라, 추가 캐릭터들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


 캐릭터 게임인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늘어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점 있는 후속작인데 여전히 원작에서 캐릭터가 발휘한 능력에 대한 재현과 고증이 전작보다 파워 업했다.





7ded8668efc23f8650bbd58b3680726e28f61a





 총 30개 + 1개의 챌린지 모드는 전작처럼 아주 어렵지 않아서 하다 보면 깨는 수준으로



 각 챌린지 상황마다 오리지널 숏 스토리를 넣어서, 전작에서 스토리 모드나 별도의 캐릭터 서사가 완전히 없던 것에서 나름의 성의를 더했다.





7ded8768efc23f8650bbd58b36807d6b340397


7ded8868efc23f8650bbd58b3680716b787bbd



 (일부 챌린지가 빡센 편이거나)



7ded8968efc23f8650bbd58b36807c68034c83



 (캐릭터 능력이 특수해서 쉽게 클리어가 어려운 챌린지 정돈 있다)



7dec8068efc23f8650bbd58b3680766bea1b7b


7dec8168efc23f8650bbd58b3680776b2353a4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들 비중이 너무 몰리거나 하는 스토리 모드보단 차라리 이 편이 더 낫다고 생각됐던 모양.





7dec8268efc23f8650bbd58b3680726ffce22d


7dec8368efc23f8650bbd58b3680716516fbd8





 (애니메이션 OST를 넣고 원하는 브금 커마가 가능)



 본작에서 크게 기뻤던 건 커스터 마이즈 요소들인데


 그중에서 브금 커스터 마이즈는 각종 메뉴 화면과 게임 내 대국, 리치 브금을 원하는 mp3 파일을 넣어서 변경할 수 있다 보니 애니메이션판 OST를 넣어서 원작 재현하고 노는 맛이 아주 일품.





7dec8468efc23f8650bbd58b36807d65b06155





 또 게임 내에선 자체적으로 별도의 패, 작탁 디자인을 구비한 것도 좋은 점.





7dec8568efc23f8650bbd58b36807d6c1fae9a


7dec8668efc23f8650bbd58b36807669a69f1d





 스토리 모드 같은 것이 없는 대신, 오랫동안 갖고 놀 요소로 캐릭터 육성 요소가 새로 생겼는데



 갖가지 스테이터스 수치를, 캐릭터를 사용하며 벌어들인 포인트로 육성하면서 각 캐릭터의 능력 발동이나 보정을 더할 수 있게 됐다.





7dec8768efc23f8650bbd58b36807d69694988


7dec8868efc23f8650bbd58b36807c6d4a52b6





 특히, 정신력은 캐릭터 능력을 발동할 수 있는 횟수에 영향을 주고, 상대 패, 쯔모에 역 보정을 걸어버리는 능력에 대항할 저항 같은 수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스탯을 어떻게 찍냐에 따라 어느 정도 캐릭터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된 점은 좋은 점.


 원작 고증 따라 능력이 없는 캐릭터들은 다른 스탯에 몰빵할 수 있으니 그것대로 이점이 있다.





7dec8968efc23f8650bbd58b3683766473db96


7def8068efc23f8650bbd58b36807768660d75





 (역시 유우쟝은 커엽다)



 그 밖에도 캐릭터들과 코스튬, 이벤트 일러스트 같은 컬렉션 요소들이 게임 내 가챠(뽑기) 요소로 돌려지면서 전작처럼 챌린지만 깨면 되는 게 아니라, 포인트를 벌어서 가챠를 돌려야 하는, 오래 갖고 놀도록 만든 구성은 PS VITA의 트로피 지원과 맞물려 나쁘지 않다.



 다만, 전작 2작과 비교해선 챌린지의 난이도가 낮다 보니 싱거운 감도 크다.


 아무리 그래도 캐릭터 게임인데 이렇게 어려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 마작을 소재로 한 게임이기도 하기 때문에 갖가지 사기 능력으로 억까를 해오는 것에 맞서 도전할 만한 난이도를 냈던 전작을 하고 나니 맛이 밍밍하단 느낌이 드는 것.


 기껏 업데이트와 DLC로 추가된 온라인 모드 같은 것도 외부적인 사정으로 도로 엎어진 이상, 반쪽짜리 게임으로 남는 건 많이 아깝다.


 원작도 스토리가 많이 진행되긴 했지만, 이제 와서 뒤 내용을 이어 애니화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 시리즈가 이렇게 마무리되는 건 뒤늦게 잡은 입장에서도 많이 안타까운 마무리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공지 PSP 갤러리 이용 안내 [194] 운영자 08.11.26 59345 10
2029435 psp에서 3ds로 몬헌이 옮겨갓엇지.. [2] ㅍㄷru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2 0
2029434 왜 이 시간까지 일을 해야하는거지 [1] 쥐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3 0
2029433 또 로꾸한 애닌가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4 0
2029432 이제 커마 끝났고... Karap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8 0
2029431 휴 일단 건랜 200회 [1]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4 0
2029430 완전 크레이지 그 자체구만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2 0
2029429 9S는 결국 완결이 났고 [2]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0 0
2029428 라노베 얘기 좀 보다보니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0 0
2029427 뭐꼬 클린디씨 왜 작동 안 함?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4 0
2029426 와일즈 800만장 돌파 ㅋㅋ [2]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6 0
2029425 어? 리세가 아직 살아 있었구나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7 0
2029424 아. 맞츠려 한 덱 개젖댔네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1 0
2029423 턴에이건담 정주행했다 [4] 마도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3 0
2029422 서몬라이드 [4] ㅍㄷru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8 0
2029421 올ㅋ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1 0
2029419 올해는 이거 정돈가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9 0
2029418 혹시 여기 한국아자수님 계신가요? [2] P갤러(223.38) 03.04 46 0
2029417 옷이 찢겨진 채 윤간으로 첫 경험하는 아이카와 미유우를 발견하면 어떻게 hym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2 0
2029416 ++ [3] 쥐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3 0
2029415 갤값 하라고 [8] 눈누난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88 0
2029414 킹헌은 ㄹㅇ하면 할수록 깨진 대가리 복구되네 [4] 흔드는폰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55 0
2029413 하위 엔딩 봤는데 [5] ㅎ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46 0
2029412 컷신 많아진건 루즈한데 보는맛도 있는듯 흔드는폰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2 0
2029411 할 거 없는 김에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9 0
2029410 판타지안 왜케 전투 브금이 심심하지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6 0
2029409 어제 하위에서 시간낭비를 너무 했다 [1] ㅎ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6 0
2029408 오능가 아카기 콜라보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8 0
2029407 오늘의 피갤 주제는 “톰보이와 장발” 입니다.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4 0
2029405 내일부터 서울 게임박물관 개방 [2]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61 0
2029404 으아...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8 0
2029403 그래 이거지!!! 나의 보카로 추억.. [2] 구질구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77 0
2029402 이겼다! 몬헌 와일즈 끝! [2]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58 0
2029401 ps vita 도움주실 분 P갤러(59.19) 03.02 52 0
2029400 몬헌 딸래미키우는맛이 있네 이번작 [4] 쇼트아우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81 0
2029399 아 글고 보니 낼 대체 공휴일이쟝!? [2]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44 0
2029398 메인 비주얼 잘 뽑았네.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4 0
2029397 슬슬 사냥의 열기가 식는걸 [4] 흔드는폰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5 0
2029396 휴대기의 장점을 맛보는 중 [2]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9 0
2029395 왜 오카유뉴~~무! 는 릴이 안 뜨는 것이지? [1]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46 0
2029394 도망가지마 맞서 싸워!!!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45 0
2029393 장비도 대충 다 맞췄고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46 0
2029392 대체 버니스가 머길레...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2 0
2029391 닌가2 하드모드 지지다 시발.. [1] ㅍㄷru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2 0
2029390 와일즈 헌랭 58 [3]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73 0
2029389 닌가3RE의 메커니즘은 [4]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58 0
2029388 크아아악 모넌 모드 정상화 언제 되는거야 [1] ㅎ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57 0
2029387 ZZZ 경카 캐는 거 일일이 겜 해야 허구나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38 0
2029386 뭐야 아틀리에 신작 턴제 아닌가보네 [2] ㅎ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63 0
2029385 퇴물이 된 후지시마 THE·바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52 0
뉴스 타이니지 출신 민트, 버추얼 아티스트 도약…태국 등 글로벌 진출 가속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