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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주토피아2, 파충류캐릭터 이게 어렵나?
일률적이고 무성의한 파충류 캐릭터디자인으로 양서파충류 애호가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주토피아2' ... 개봉5일만에 2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대인기작으로 극장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도대체 주토피아2에 등장하는 파충류 캐릭터가 어떻길래? 우선 우리가 잘아는 익숙한 애니메이션 작품 속 파충류 캐릭터들을 살펴보자. 1. 편협하고 일반화된 이미지의 답습 니모를 찾아서 (2003) 도리를 찾아서 (2016)의 프리퀄 작품이자 픽사의 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해류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바다거북 무리가 등장한다. 주토피아2와 마찬가지로 장수하는 거북이의 이미지에 부합하면서도 스토리상 연륜있는 중장년층의 외형으로 등장한 바다거북 캐릭터이지만 주토피아2와 차별점을 두는 것은 아래의 귀여운 아기 바다거북의 존재이다. 아기 바다거북의 작은 등껍질과 네개의 크고 넓은 발지느러미, 커다란 눈망울을 캐치하여 호기심 가득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담았다. 복갑의 검은반점과 관절부 피부주름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반면 주토피아2는 땅거북의 늙고 느리고, 심지어 연약하다고 느껴지는 무해한 이미지만을 가져와 저택 메이드로 소비한다. 지나가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하는 등껍데기=문지기 역할, 연로한 외모=재즈연주자 정도이며 세개의 역할 모두 같은 종의 모델링으로 끝나버린다. 습지를 배경으로 하였으니 최소한 자라와 반수생 거북이는 보여주어야 할터인데 건계 육지거북인 땅거북만 등장한다... 참 아이러니하다 2. 각 종과 생태에 대한 레퍼런스의 부재 랭고 (2011)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조니 뎁이 성우를 맡아 과장된 캐릭터의 행동에 재치있고 풍부한 감정선을 불어넣은 서부극 애니메이션이다. 미서부 광활한 사막지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건계형 파충류들이 주민으로 등장한다. 위 사진에서는 부쉬벨드레인프록과 혼리자드로 추정되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우측의 여주인공은 프록아이게코가 모티브로 추정되며,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카멜레온인 주인공과의 대조되는 투샷이 인상적이다. 하와이안셔츠를 입은 엉뚱한 외부인으로 등장한 카멜레온 '랭고'는 의인화를 위한 두발걷기를 제외하면 굉장히 사실적인 외형으로 디자인 되었다. 이런 사실적인 외형은 악당으로 등장하는 방울뱀에도 재미있는 요소로 나타나는데, 방울뱀 꼬리에 달린 특수한 비늘구조와 그 소리를 기관총에 대입하였다. 실제로는 위협용으로 사용되는 기관을 물리적인 해를 가하는 총으로 변모시켜 서부극에도 딱 들어맞게 디자인하였다. 이런 캐릭터디자인 외에도 강력한 악당 보스로 등장하는 방울뱀마저도 거대한 새의 그림자에 줄행랑을 치는 등 생태계마저 매력적인 개그요소로 표현하였다. 반면 주토피아2는 어떠한가? 뱀 중에서도 아름답지만 위험한 독사의 이미지에 틀어박혀 인슐라리스 1종만 등장하며 그 특징은 푸른비늘과 독니에 그칠 뿐이다. 주토피아의 뱀들은 절대 포유류를 물지 않고 먹지 않는다고 소리치는 부자연스러움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하다. 주토피아에서의 뱀이란 그저 비늘 달린 지렁이일 뿐인가? 3. 교감을 통한 사랑스러움의 소실 랭고(2011)의 사실적인 디자인이 주토피아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다른 디즈니 작품의 파충류 캐릭터를 보자. 라푼젤 (2010)에 등장하는 카멜레온 캐릭터 '파스칼'. 랭고와 비교해 큰 눈망울과 둥근 두상 그리고 최소화된 비늘표현이 특징이다. 주인공 라푼젤의 반려동물이자 가족으로 등장하는 카멜레온은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며 교감하는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도 이색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정을 전달한다. 주연 등장인물과의 교감을 통한 사랑스러움은 주토피아2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주디(토끼)에게 있어 게리(독사)는 억울한 사연을 가진 피해자이자 자신의 정의관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도와야 할 인물로서 비추어진다. 그 둘 사이에서는 극을 진행 시키기 위한 공통된 목적만이 존재할뿐 다른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4. 파충류캐릭터는 존재자체로 사랑스럽기 어려운가? 겨울왕국2 (2019)에 등장하는 도롱뇽 캐릭터 '브루니'. 뷸의 정령 살라만다를 말 그대로 도롱뇽 샐러맨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이다. 똘망똘망한 두눈,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질감, 작고 소중한 사이즈라는 외형적 매력포인트뿐만 아니라 큰 혀로 눈을 핥는 게코류 특유의 행동과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크레스티드게코를 연상케하며 익숙함과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주토피아2 파충류 캐릭터들은 전부 낯설고 이질적인 모습들만 등장하며 존재 자체로 호감이 가게끔하는 디자인은 전무하다. 5. 평등을 외치며 차별을 행하다 예고편에서부터 메인으로 보여주던 파충류 테마와 습지 배경은 다른 어떤것으로도 대체될 수 있는 허상에 불과하다. 종의 특징이 잘 반영된 파충류 캐릭터는 그린바실리스크 '헤수스'가 유일하다. 그렇다면 주토피아2에서 새롭게 등장한 털짐승들은 어떠한가? 툰드라를 지배하는 캐나다 스라소니 캐릭터 '링슬리 가문'은 스라소니 특유의 귀형태와 볼수염, 무늬와 풍부한 모량까지 세세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짧게 등장하는 심리상담사 쿼카 캐릭터마저 훌륭하게 표현하였다. 제작진이 파충류처럼 털짐승에도 관심이 없었다면 쿼카는 일반적인 설치류처럼 대충 디자인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쿼카는 설치류가 아닌 캥거루목의 쿼카 단일속 동물이다. 비늘 달린 파충류는 찬밥신세이고 짧은 단역으로만 등장하는 털짐승들은 정성이 듬뿍 들어갔으니 차별이나 다름없는 대우이다. 누가 보아도 포스터만 본다면 파충류가 메인인 주토피아2, 이거 완전 표지사기 아닙니까? 이렇게해도 흥행은 성공하니 이후 디즈니작품 속 양서파충류는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FUXK FURRYTOPIA
작성자 : Gulttu고정닉
32일의 스페인 이스탄불 여행 22~24일차
- 관련게시물 : 32일의 유럽 여행 2일차 비오는 마드리드- 관련게시물 : 32일의 스페인 이스탄불 여행 21일차바르셀로나에서만 12일씩을 있다보니까 초반에 할걸 다 해버려서 매일매일 글 쓰기엔 내용이 너무 없길래 그냥 몰아서 쓰기로 함 22일차 몬주익 지구부터 시작함 스페인광장부터 시작해서 카탈루냐 미술관까지 이어지는 길도 너무 잘 정돈되어 있고 분수 주변이랑 카탈루냐 미술관도 예쁘게 잘해놔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그러고는 바로 호안미로 미술관 가려고 올라가는데 몬주익 언덕에 있음 일단 왜 이게 언덕이라 불리는지 모를정도로 작고 넓은 산인데 도로 밖에 없고 뭐가 없어서 한번 잘못 가면 점심을 못 먹을거 같길래 중턱에서 내려왔음 그렇게 내려와서 먹은 피자인데 진짜 맛있더라 물론 본토의 피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꽤 맛있는 초밥이나 라멘을 먹을 수 있듯이 여기도 정말 맛있는 피자였음 크러스트 반개 남기고 다 먹었다 점심 먹고 다시 호안 미로 미술관으로 가면서 본 건물인데 이날 하늘도 맑고 건물 색감이랑 잔디 하늘이 대비되는게 예뻐서 기분 좋았음 미로 미술관 이런저런 볼만한 작품도 많지만 미술 쪽은 잘 모르는 나에겐 이런것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미로 미술관에 있는 수은 분수 처음엔 그냥 요상한 분수다 싶었는데 물이 과하게 반들거려서 제대로 보니까 수은이더라.. 살면서 수은 첨 본거 같았음 확실히 물이랑은 흐르는 모습부터가 조금 달랐음 미로 미술관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 몬주익성 원래는 내부에 있는 방들도 들어갈 수 있는거 같던데 이 날은 그런건 안되고 그냥 내부 구경만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긴 크게 볼만한게 없다고 느꼈음 단지 전망 하나는 볼만 했는데 이전에 티비다보나 벙커에서 본 전망이 훨씬 좋았던지라 빠르게 하산 저녁에는 카탈루냐 음악당 공연을 예약해둠 카탈루냐 음악당이 내부가 정말 예쁘다고 하고 관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니 공연이 보고 싶었음 visca verdi라고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는데 공연은 좋았지만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단순히 이런게 잘 안맞는건지 2시간 내내 오케르트라만 보는건 힘들더라.. 오케스트라 같은건 역시 나이 들어서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도 여기서 공연 보는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추천할만 했다 23일차 이날은 바르셀로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되는 날이기에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으로 갔다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그렇게 규모가 크거나 유명하진 않지만 애초에 유럽 국가를 처음 방문한 나에겐 이걸로도 충분했다 여기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바르셀로나 대표 기념품인 똥싸는 인형 카가네르를 두개 구입함 이후에는 전에 호스텔에서 만난 분한테 추천 받은 해산물 식당에 갔다 여긴 시장 안에서 해산물도 팔면서 식당도 같이 운영하는거라 재료가 신선하다는게 장점임 나는 고민하다가 생선 추천해달라고 해서 대구요리를 먹게 됐는데 ㅆ.... 진짜 말도 안되게 큰게 나오더라 사진에는 크기가 잘 안담기는데 접시 크기부터 가정집에서 쓰는 도마 사이즈에 생선은 식빵 4조각 크기정도 됐음 옆자리 분들도 보고서는 멋지다고 해주더라 그래도 애써서 겨우 다 먹었다 전날에는 카탈루냐 음악당 간다고 못 본 몬주익 분수 여기 분수가 괜히 유명한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예쁘고 웅장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건 영상의 노래랑 분수는 나름 싱크를 맞춰논 느낌인데 다른 노래들은 박자에 맞춘건 아니어서 그것만 조금 신경써도 훨씬 재밌을 거 같았다 이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이전에 만난 교환학생 친구나 이탈리아 친구가 그래도 클럽 안가보면 아쉬울거라고 해서 클럽 가보기로 함 혼자 가기는 힘들어서 호스텔에서 진행하는 펍 크롤에 참여했다 그리고 결국 클럽에 갔는데 내가 내성적인 사람이기도 하고 노래를 듣는걸 좋아하지 거기에 맞춰서 춤을 춘다거나 리듬을 타본적은 없기에 참 쉽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클럽에 있는 사람들이 종종 말도 걸어주고 같이 놀자고는 했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질 몰라서 역시나 쉽지만은 않았다 24일차 전날 클럽을 가서 새벽 4시쯤에 잤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10시 30분에 예약을 해놓았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사그라다 파밀리아로 갔다 처음 스페인 여행을 오기 전에는 가장 기대했던 곳이지만 기대만큼의 감동이 없었어서 조금 실망했던 장소이고 이번에도 원하는 감동을 얻지는 못했다 물론 너무 예쁜 성당이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이후엔 뭘 해야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고딕 지구가 버스킹도 하고 골목골목 잘 돌아다녀 보면 할게 생기겠지 싶어서 고딕 지구로 갔다 다행히도 공연을 하고 있었고 공연자 분이 조수 비슷한 역할로 지목해 주셔서 재밌는 경험도 하고 공연도 재밌게 봤다 고딕 지구에 있다가 콜롬버스 동상 근처에도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궁금해서 한번 찾아가 봤다 여기는 규모는 확실히 작지만 판매 물품이 아예 다른 골동품 위주라서 은근 보는 맛이 있었다 마켓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에 식당에서 나왔는데 골목길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 있길래 궁금해서 가보니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저렇게 장식된 가마를 이고 자비로운 성모 성당이라는 곳까지 가는 행사였는데 처음엔 이게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지만 일단 연주는 좋고 뭐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서 약 30분을 따라갔다 이렇게 가마 뒤에는 연주자들이 따라가는데 연주자가 남녀노소 다양한게 은근 재밌었다 정말 10대 초반 쯤 되는 아이들도 있었다 가마는 총 4개로 이렇게 성당 앞에 전부 모이게 된다 나중에 공연자 중 한 분한테 물어봤는데 세마나 산타(semana santa)라고 하는 세비야에서 시작된 행사라고 한다 가마들이 다 모이고 얼마 안지나서 설교도 하시는데 궁금해서 번역기 돌려보니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슬슬 할게 떨어져서 지루해하던 나에게 갑자기 나타난 이 행사는 정말 재밌었고 여행은 역시 이런 무작위적인 이벤트가 재밌다는걸 느끼게 해줬다 25일차 이날은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이지만 정말 한게 없다고 해도 될정도이다.. 단지 스페인에서 조금 더 오래 지내보고 싶고 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스페인어를 이렇게 멀리까지 온 김에 한달만 더 지내면서 스페인어 어학원 같은 곳을 다닐까 진지하게 고민하며 오후 1시까지 호스텔에 있었고 하루종일 계속 고민해봤다 이거 때문에 여기에도 질문글을 썼으니.... 하지만 아직은 제대로 정하지 못했다 며칠 더 생각해봐야겠다 암튼 이날도 뭘할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고딕 지구로 그냥 가봤다 버스킹이랑 골목들 구경하다보면 시간은 잘 간다 요건 저녁으로 먹은건데 조합이 신기해서 올려봄 빵에 크림치즈랑 하몽까진 평범한데 거기다가 딸기잼을 발라놨다. 근데 맛은 또 괜찮다 이렇게 스페인에서 마지막 날까지 끝이 나고 이제는 이스탄불로 넘어가게 됐다. 과연 저 식사가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가 될것인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덥덥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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