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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팩트시트 공동 발표했구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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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s Meeting with President Lee Jae Myung – The White Househttps://share.google/4BgOqXdyquFTYdTyl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회담에 대한 공동 팩트 시트백악관2025년 11월 13일대한민국(ROK)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29일 도널드 J. 트럼프 미국(United States, U.S.) 대통령을 국빈 방문(State Visit)으로 경주에서 맞이했습니다. 이는 한국 역사상 경주에서 국빈 방문이 개최된 첫 사례이며, 두 정상이 8월 25일 워싱턴에서 첫 회담을 가진 데 이은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동일한 지도자를 두 번째 국빈 방문으로 맞이한 것도 처음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2024년 승리와 대한민국의 민주적 강점과 회복력을 보여준 이 대통령의 당선에 비추어,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선언했습니다.핵심 산업 재건 및 확장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강점과 지속성을 반영하는 지난 7월의 **'한국 전략적 무역 및 투자 협정'**에 대한 역사적인 발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조선,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 광물, 인공지능/양자 컴퓨팅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부문에서 한국의 투자가 경제 및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 협정에는 미국이 승인한 조선 부문 한국 투자 1,500억 달러와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추가로 약속된 한국의 투자 2,000억 달러가 포함됩니다.• 미국은 상호 관세 목적을 위해, 대한민국 원산지 물품에 대해 한미 FTA 또는 MFN(최혜국) 관세율 중 더 높은 쪽이나 15%의 관세율을 적용할 것입니다.• 미국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목재 등 대한민국의 품목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부문별 관세를 15%로 인하할 것입니다.• 의약품에 부과되는 232조 관세에 대해, 미국은 대한민국 원산지 물품에 15%를 초과하지 않는 관세율을 적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미국은 제네릭 의약품, 특정 천연 자원 등 특정 제품에 대해 부과된 추가 관세를 제거할 의향이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항공기 및 부품에 대한 관세도 제거할 것입니다.외환 시장 안정• 미국과 대한민국은 MOU의 약속이 시장 불안정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상호 이해에 도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 한 역년에 총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미국 달러를 조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매입 외의 수단을 통해 달러를 조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시장 불안정 발생 시, 대한민국은 자금 조달의 규모와 시기에 대한 조정을 요청할 수 있으며, 미국은 이를 성실히 검토할 것입니다.상업적 관계 강화양국 정상은 전략적 부문에서 일련의 상업적 약속을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총 1,500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외국인 직접 투자(FDI) 발표를 환영했습니다.• 대한항공(KAL)이 GE Aerospace 엔진이 장착된 보잉 항공기 103대에 대한 구매 주문(360억 달러 규모)을 발표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주 정부와 협력하여 미국 기업의 한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연례 전시회를 조직하는 '서울에서 아메리카 구매(Buy America in Seoul)' 이니셔티브를 환영합니다.상호 무역 증진양국 정상은 비관세 장벽을 다루고 상호 무역을 증진하기 위한 약속과 실행 계획을 연말 이전에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 채택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추가 개조 없이 진입할 수 있는 미국산 차량의 상한선(50,000대)을 폐지할 것입니다. 또한 미국 자동차 수출에 대한 규제 부담을 줄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식품 및 농산물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농업 생명공학 제품에 대한 규제 승인 절차 간소화 및 '미국 전담 부서(U.S. Desk)' 설립이 포함됩니다.• 양국은 네트워크 사용료 및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관련 법률 및 정책 측면에서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보장하고, 데이터의 국경 간 전송을 용이하게 할 것을 약속합니다.• 대한민국은 변호사-의뢰인 기밀 특권 인정을 포함하여 경쟁 절차에서 추가적인 절차적 공정성 조항을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양국은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협력하며, 대한민국은 특허법 조약(Patent Law Treaty)에 가입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입니다.한미 동맹 현대화미국은 주한미군(USFK)의 지속적인 주둔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활용하여 **확장 억제(extended deterrence)**를 제공하겠다는 서약을 재확인하고, 핵 협의 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법적 요건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국방비를 GDP의 3.5%로 증액할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미국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달러를 지출하고, 주한미군에 330억 달러에 달하는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전시 작전통제권(Wartime Operational Control) 전환을 위한 동맹 협력을 계속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양국은 사이버 공간과 우주 공간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군사 영역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계속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한반도 및 지역 문제에 대한 공조•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정책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으며, 북한이 의미 있는 대화로 복귀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일본과의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들은 대만 해협을 가로지르는 평화와 안정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장려하며 현상 유지에 대한 일방적인 변화에 반대했습니다.해양 및 원자력 파트너십 증진• 미국은 미국 조선 산업의 역량을 현대화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약속(미국 조선소 및 인력에 대한 투자 포함)을 환영했습니다.• 양국은 조선 작업반(shipbuilding working group)을 통해 정비, 수리 및 정밀검사(MRO), 인력 개발, 조선소 현대화, 공급망 회복탄력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이 평화적 사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로 이어질 과정을 지지합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이 원자력 추진 공격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은 이 조선 프로젝트에 필요한 요건을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미국 오피셜 떴다한-미 팩트시트1.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 * 한국이 동일 정상에게 두 번째 국빈 방문을 제공한 첫 사례 * 한반도·인도·태평양 핵심 안정축으로서 미·한 동맹을 재정의 --- 2. 산업·투자 협력 패키지 2-1. 한국의 대미 대규모 투자 * 조선 분야 1,500억 달러 규모 투자 승인 * 전략적 투자 MOU 기반 추가 2,000억 달러 약정 * 반도체·AI·양자·에너지·제약·광물 포함 전방위 투자 확대 * 미국은 해당 투자를 승인된 투자(approved investment)로 규정 2-2. 관세 체계 조정 * 개정 행정명령 14257호 기반 상호 관세 조정 * 한국산 제품에 FTA/MFN 중 더 높은 관세 또는 15% 관세 적용 * 232조 관세 조정 • 자동차·부품·목재 → 15%로 인하 • 의약품 → 15% 상한 • 반도체 장비 포함 전반 → 한국에 가장 유리한 조건 제공 * 제네릭 의약품·특정 자원·항공 관련 관세 일부 철폐 예정 2-3. 외환시장 안정 관련 합의 * 한국은 어떤 역년에도 200억 달러 초과 조달 의무 없음 * 외환 조달 시 시장 교란 방지 원칙 합의 * 필요한 경우 조달 시기·규모 조정 요청 가능, 미국은 적극 검토 --- 3. 상업·무역 협력 확대 3-1. 대규모 기업 투자 및 항공기 구매 * 한국 기업들의 누적 1,500억 달러 대미 FDI 발표 * 대한항공, 보잉 103대 구매(총 360억 달러 규모) • 737 MAX·787·777X 포함 • 2025년까지 총 구매 150대 초과 전망 3-2. 미국 제품 판촉 프로그램 * Buy America in Seoul 추진 * 미국 중소기업 포함 전시회 연례 개최 *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제품 접근성 확대 3-3. 무역 장벽 제거 * FMVSS 인증 차량 5만 대 제한 폐지 * 배출가스 인증의 이중 행정 폐지 * 농업·식품 비관세장벽 제거 * 디지털 서비스 규제에서 미국 기업 차별 금지 * 데이터 이전·위치·재보험 등 국경 간 규제 완화 * WTO 전자전송 관세 유예 지지 * 한국은 특허법조약(PCT) 등 국제 지재권 체계 강화 추진 --- 4. 경제안보·공급망 협력 강화 * 관세 회피·불공정 관행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 핵심 산업·전략 공급망을 미국과 공동 관리 * 동맹국 수준 조달 혜택을 충족한 국가에 동일 대우 제공 * 반도체·배터리·AI·고급 부품 공급망 공동 관리 강조 --- 5. 안보 협력 확대 5-1. 군사·억제력 강화 * 미국은 확장억제(핵 포함) 재확인 * 주한미군 지속 주둔 의지 명확화 * 한국은 GDP 대비 국방비를 3.5%까지 확대 계획 공유 * 2030년까지 미군 장비 구매 250억 달러 * 주한미군 330억 달러 규모 지원 계획 제시 * 전작권 전환 가속화 및 연합 재래식 방위 능력 강화 5-2. 첨단 무기·AI·우주·사이버 협력 * 첨단 미국 무기 도입 및 공동 개발 확대 * 군사 AI 협력 지속 * 사이버·우주 영역 확장 협력 약속 --- 6. 한반도·지역 전략 조율 *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 재확인 * 2018 싱가포르 공동성명 기반 조율 * 북한의 대량살상무기·탄도미사일 포기 촉구 * 한·미·일 3자 협력 심화 * 대만해협 안정·현상 유지 지지 * 항행·상공 비행 자유 수호 재확인 --- 7. 해양·원자력 협력 확대 * 미국 조선 산업 현대화에 한국이 직접 참여 • 유지보수·수리·조선소 현대화·인력 개발 협력 • 필요 시 미국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열림 * 미국은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법적 요건 하에 지지 * 미국은 한국의 핵추진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 • 연료 조달 및 기술 요건을 미국이 협력 https://www.whitehouse.gov/fact-sheets/2025/11/joint-fact-sheet-on-president-donald-j-trumps-meeting-with-president-lee-jae-myung/ Joint Fact Sheet on President Donald J. Trump’s Meeting with President Lee Jae MyungPresident Lee Jae Myung of the Republic of Korea (ROK) welcomed President Donald J. Trump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United States or U.S.) for awww.whitehouse.gov- [속보] 핵연료 재처리 확보 ㄷㄷㄷㄷㄷㄷ- dc official App- [속보] 韓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250억달러어치 구매 약속" [속보] 韓(www.yna.co.krhttps://www.yna.co.kr/view/AKR20251114059900071?input=copy- [속보] 백악관 "韓핵추진 공격잠수함 건조 승인…연료조달·건조 협력"게임 끝.- dc official App- [속보] 백악관 "美군함수 가능한 빨리 늘릴 것.."https://naver.me/GT6KY5Gm [속보]백악관 "美군함수 가능한 빨리 늘릴 것..한국서 美선박 건조도"[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사진=게티이미지)naver.me[속보] 백악관 "美군함수 가능한 빨리 늘릴 것..한국서 美선박 건조도" - dc official App- 속보) 한국, 주한미군에 45조 상당의 포괄적 지원 제공평택 지을때 10조 혈세로 지었는데 45조는 상당하네 현재 방위분담금이 한국은 1조 5000억 일본이 2조 3000억원 정도임 여기다가 플러스로 250억 달러 상당의 미국무기도 구매 약속 - [속보] 위성락 "농축 재처리 문제가 마지막까지 논의 사항" - dc official App- [속보] 美 "韓, 망사용료·플랫폼규제서 美기업 차별 방지 약속" [속보] 美 (www.yna.co.krhttps://www.yna.co.kr/view/AKR20251114062300071?input=copy- 한미 팩트시트 발표후 코스피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속보] 미국, "한국의 환율 방어에도 적극 협력할 것"- [속보] 위성락 "핵잠 '韓 건조' 전제로 논의美 건조'는 거론 안 [속보] 위성락 (www.yna.co.krhttps://www.yna.co.kr/view/AKR20251114065100001?input=copy- [속보] 李대통령 "최대변수였던 한미 통상·안보협의 최종 타결"이건 대재명이네 ㄹㅇ- [속보] 미국, "한국의 전작권 환수, 이재명 뜻대로 하라"- 미국 백악관) 한국과 협의사항 팩트시트 공개 Joint Fact Sheet on President Donald J. Trump’s Meeting with President Lee Jae MyungPresident Lee Jae Myung of the Republic of Korea (ROK) welcomed President Donald J. Trump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United States or U.S.) for awww.whitehouse.gov- 속보) 주한미군에 330억달러 추가 지원- 갤주 팩트시트 기자회견 헤드라인 캡쳐.연합- 대통령님 페북- [속보] 대통령실 “핵잠수함 큰 줄거리 합의...앞으로 협의는 많이 해야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40982?sid=100- 속보)안보실장 브리핑...국내건조확정 안보실장...한측 한국내 건조를 전제로 미국과 합의함 마지막 까지 논의된 것은 농축 재처리 문제 핵잠건조는 우리입장 설명하고 반영이 됨 VIP "우리가 여기서 건조한다"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1&key=202511141051288802&pos= [현장영상 ] 위성락 "원자력 잠수함 전체는 한국에서 건조하기로 협의"지금 대통령 브리핑 이후에서 잠시 대통령은 업무를 위해서 먼저 자리를 떠났...m.ytn.co.kr "원자력 잠수함 전체는 한국에서 건조하기로 협의"- [속보]얼마나 급했냐 ㅋㅋ비응신새끼들
작성자 : 킬러X고정닉
산티아고 순례길 13일차 - 오늘은 45k, 쓰러질 뻔했다.
- 관련게시물 : 산티아고 순례길 10일차 - 오늘은 43k- 관련게시물 : 산티아고 순례길 11일차 - 약 51k, 산을 2개 넘었다.- 관련게시물 : 산티아고 순례길 12일차 - 오늘은 41k 어제는 뉴질랜드인, 그제는 스웨덴인, 그끄저께는 미국인, 그 전에는 또 미국인과 한국인이 돌아갔고, 오늘 아침엔 출발 전에 국적 모를 백누나가 더 이상 못하겠다고 울었다. 순례길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응 좋았지~" 한다. 근데 완주한 사람들의 이야기고 그들이 말하지 않는게 있다. '고통'. 내내 고통스럽다. 온몸이 아프고 발은 불나고 무릎 환자가 없는 사람이 없다. 전부 심각하다. 통증은 완벽한 오랜 요양을 통해만 사라지므로 끽해야 2~3일 쉬는 순례자들은 통증이 매일 더 심해지고 더 커진다. 힘든건 어떻게든 견딘다. 동행이 있으면 더 쉽다. 하지만 통증은 나누질 못한다. 이 길이 굉장히 힘든 것 뿐만 아니라 아픈 길이란걸 잘 알려주는게 중요한거 같다. 내 왼쪽 발이 눈에 띄게 퉁퉁 부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무섭더라 어느 정도였냐면 운동화가 꽉 껴서 안신김 전날 처음으로 많은 한국인을 만났는데 오늘 아침 또 처음으로 나와 같은 시간에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남 그게 다 한국인이었음. 역시 부지런해 다들 노란 화살표에 정성을 들였다. 정말 아름답다. 이 별들을 보기 위해 랜턴을 안킨지가 며칠인지 별들을 보면서 걷고 있으면 세상 천지 부러울게 없다. 죽기 전에 은하수 너머로 여행할 수 있을까 내가 절뚝거리니 한국인 분들이 먼저 앞서 가셨다. 처음 봤다. 항상 혼자 제일 먼저 걸으니 몰랐는데 저렇게들 함께 걷더라. 보기 좋았다. 힘이 덜 들 것 같았다. 이 분들은 감사하게도 내게 몇 번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고독한 찐따 인프피 배붕이는 홀로 걷기를 자처했다. 사실 첫 단추 잘못 꿴 뒤로 목적을 수양으로 바꿨기에 외롭긴 했지만 나를 더욱 더 채찍질 했다. 난 더 고독하고 더 고통 받아야 해. 이걸 이겨내야 해.... 언덕 위로 올라왔을 때 돌아본 전날 마을. 일출 때 맞춰 제대로 아름답다. 메세타 평원. 원래 이 길을 한도 끝도 없이 몇날며칠을 달리고 싶었다. 첫 날부터 부상 당해 망했지만... 아쉽다. 여길 걷고만 있다는게. 순례길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여길 간단히 러닝해서 20일이면 완주하겠지 했는데 말이지.... 해 뜰 때 아침 먹기. 내 의식이 됐다. 이 길을 뛰지 못한다는게 한이 될 것 같다... 미국과 뉴질랜드 때도 아쉬웠는데 그 때야 패키지니깐 어쩔 수 없었지만 이번엔 하.... 이곳은 원래 해바라기 밭으로 아름답다던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다 시들었다. 나름 운치는 있다. 원없이 달려보고 싶다. 무릎만 성했으면... 포레스트 검프가 뛸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단또 두 마리가 밥 달라고 와서 애교를 부리더라 킹치만 내겐 바게트와 땅콩 뿐인걸날씨가 중간이 없다. 어제는 강풍이, 그제랑 그끄저는 패딩 입어도 엄청 춥고 오늘은 무쟈게 덥다. 일교차가 한반도 뺨친다. 재밌는건 내내 온도는 15도라고 똑같다. 생각없이 직진하며 걷다가 딴데로 왔다. 이게 참 이상하다. 뭔가에 홀린 것처럼 길 따라 가는데 정신 차리고 보면 딴 곳이여 중간 밭을 건너는데 여기서 발 다 다침. 너넨 이러지 말고 돌아가라 이 길이 정상적인 길이다. 맨날 밭만 보여줘서, 이런 길도 있다. 45k 중 남은 5k 지점 이 구간이 마의 구간이다. 힘은 다 빠졌고 가도 가도 끝은 안나고 아마 이 쯔음이 11시간 걸렸는데 이후로 2시간 걸림 3k 남은 지점, 이 때 쓰러질 뻔했다. 며칠동안 강행군과 통증의 끝을 봐서 그런가 가다가 점차 눈이 감기고 힘이 풀리는게 느껴지더라 이렇게 쓰러지면 여기 아무도 없는 시간대라 진짜 죽을 수도 있기에 남은 무언가 막 꺼내 먹었다. 드디어 오늘 묵을 마을이 보인다. 그럼에도 이러고 한 시간 넘게 걸음 6시에 도착했는데 집주인 양반은 어디 갔다. 대기 중 얘들은 이러고 어떻게 먹고 사는지 항상 궁금 내가 아파보인다고 빈 방을 줬다. 고마웠다. 도착하고 보지 왼쪽 다리가 맘모스 다리가 되어 있다. 이거 터지는거 아냐? 처음 겪는 일이라 두려웠다. 어제 먹다 남은 맥주 싸들고 다니던게 힘들어서 마트 가는 길에 후딱 먹었다. 그리고 내일 도시락과 맥주 아침 + 내가 도착하는 시간엔 항상 식당이 안열어서 반드시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안그럼 ㄹㅇ 굶음 바게트는 내 생명이나 다름 없다... 왔는데 한국인 분이 계셔서 같이 식사했는데 신부님이었다. 나는 종교가 없고 불교에 가깝지만 대화하면서 굉장한 존경심을 받았다. 신부님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라. 정신적으로 영감을 크게 받았다. 감사하게도 함께 동행하자고 권해주셨지만 내일 일어나서 결정하겠다고 하고 답을 미뤘다. 나는 이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나 스스로를 궁지에 몰고 싶어진 것 같다. 이렇게라도 해서 혼자 이겨냈을 때 비로써 내 순례의 수양이 마쳐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이게 내 길을 걷고 내 길을 즐기는 방법 같다. 글에 담고 싶은 생각과 말이 많았는데 다 걷고 숙소에 와서 술 한 잔 하고 나면 기억이 안난다. 끝났다. 라는 마음 때문일까 맥주 3캔 남았는데 아까 와인을 너무 마셔서 어캐야 할지 이거 또 들고 가면 고행인데 고민이다. 내일도 목표는 40k인데 신부님이 무릎 더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고민이 많이 된다... 더는 위험할거 같긴 한데 내 마음가짐이 흐트러지는 것도 싫다. 내일 일어나서 생각해봐야겠다. 혼자 계단에서 맥주 먹고 있는데 양형들 모여서 곰방대에 담배 나눠 피드라 덕분에 맥주 다 마심 걸으면서 계속 생각하다가 잊었다가 지금 다시 생각났는데 내 인생에 늦었지만 소원이 하나 늘었다. 살아 생전 받은 은혜는 모두 갚고 죽고 싶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간에...... 내가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고 싶다. 작든 크든 내 마음을 위로해준 모든 이들에겐 갚고 싶다. 마음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압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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