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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일의 유럽 여행 2일차 비오는 마드리드
어제 17시간 가까이 비행하고 이래저래 피곤해서 일찍 자서 6시쯤에 눈이 떠지더라 그래서 1시간정도 뒹굴거리다가 할것도 없고 호스텔 조식 전까지 산책이나 하자 해서 새벽 산책으로 시작 이후 호스텔에서 조식 먹고 다음 일정까지 애매하게 시간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꼬르따도도 한잔 마셔줌 시간 돼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으로 향함 여기가 항상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보던 게르니카가 있는 곳이라 두근거리면서 들어갔고 실제로 보니까 확실히 압도적이긴하더라 사이즈도 엄청 크고 저게 워낙 커서 그런지 피카소도 롤러로 그렸다고 하더라고 아래는 달리 그림 난 달리 그림이 확실히 재밌는거 같음 그리고 어제는 진짜 비행기를 너무 오래 타서 미술품 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졸리기만 했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아서 보는 맛이 있더라 근데 어제 갔던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도 그렇고 미술관 구조가 은근 복잡한게 국중박이 나름 전시를 잘했다고 생각함 미술관에 견학 온 애들도 되게 많았는데 얘네는 우리가 교과서로 배우는걸 직접 와서 보면서 배울 수 있는게 부럽긴하더라구 이후엔 점심으로 빤콘토마테랑 해산물 튀김 먹었는데 빤콘토마테 이거 생각보다 많이 맛있더라 간단하게 먹기도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먹을거 같음 미술관 나오고서부터는 비가 조금씩 와서 비도 피할겸 시장에서 과일 먹음 과일 먹고도 다음 일정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고 비도 계속 오고 그래서 다음 일정인 마드리드 왕궁 옆에 있는 알무데나 성당에 가보기로 했음 원래 계획엔 없던 곳이고 첫 대성당이었는데 생각보다 웅장하고 예쁘더라. 나름 모태신앙이라 기독교지만 기도도 해봄. 그리고 이때까진 그냥 보슬비라서 우산 안사고 그냥 맞으면서 다녔는데 이때라도 샀어야 함..... 다음은 마드리드 왕궁 생각보다 안이 엄청 넓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따로 없음 이건 왕궁 옆으로 보이는 풍경인데 저 멀리까지 싹 다 숲인게 신기했음 서울이었음 다 밀렸겠지 마드리드 왕궁 나와서는 데보드 신전이라는데를 가서 여기서 야경까지 보려고 했는데 가는 중간부터 점점 비가 많이 쏟아지더니 데보드 신전 도착해서는 엄청 쏟아지더라고 급하게 우산 파는 사람을 찾아봤는데 분명 오는 길에는 꽤 있었는데 막상 찾으니까 아무도 없고 진짜 다 젖었음 그렇게 그냥 일몰이나 데보드 신전 보는건 포기하고 일단 호스텔로 가서 쉬기로 함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찝찝하고 컨디션도 뚝 떨어져서 호스텔 침대에 누우니까 암것도 하기 싫더라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 쌀로된 음식이 먹고 싶어서 근처에 빠에야 하는 식당으로 근데 막상 먹으니 입맛 없어서 다 못 먹고 나옴... 원래 계획은 밤까지 놀면서 근처 바에서 술도 좀 마시고 하려 했는데 체력이 영 안돼서 오늘은 이만 쉬기로 함 분명 군대 전역한지도 한달 조금 넘은 수준인데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참... 잘 쉬어줘야겠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덥덥고정닉
日, 곰 사망자 속출하는데 가짜 곰 퇴치 스프레이 판매 논란
곰의 먹이로 전락해 사상자가 속출중인 쪽몬징들 결국 민간의 대응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해 자위대까지 투입하기로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 그런 와중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곰 퇴치 스프레이 판매가 급증중 곰 퇴치 스프레이는 미국이나 러시아 등 이미 곰과의 공존이 일상화 된 국가에서도 호신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 등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곰의 접근을 거부하는데 유용함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중임 가짜 곰 퇴치 스프레이 판매가 횡행하고 있는 것! 오른쪽 스프레이가 진품, 왼쪽은 가품임 안전 클립이 없다거나 라벨이 조금 다르다거나 등의 차이는 있음 그렇지만 상당히 정교하게 모방되어 일반인이 보는 것만으로 진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 뭐... 짝퉁이든 아니든 일반인 입장에서는 목숨만 구할 수 있다면 크게 상관은 없긴 함 성능에는 차이가 있을까? 분사실험을 통해 비교를 해보니 성능의 차가 확연히 드러남 우선 색깔부터 다른데 진품은 노란색 내용물이 분사되는 반면 가짜는 흰색 내용뮬이 분사됨 곰 퇴치에 필요한 성분이 제대로 들어있지 않은듯함 게다가 분사지속력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진품은 5초가 지나도 분사력이 유지되지만 가품은 5초가 지나자 금세 분사 거리가 짧아짐 곰에 대한 대책이 더 잘 마련된 미국에서는 곰 퇴치 스프레이에 대해 분사거리는 8m 이상, 연속분사시간은 6초 이상, 용량은 215g 이상, 캡사이신 농도 1~2% 등 기준이 마련되어 있음 하지만 일본의 경우 곰 퇴치 스프레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농도가 낮거나 분사거리가 짧은 등 사실상 곰으로부터 목숨을 지킬 수 없는 제품들도 버젓이 팔릴 수 있음 때문에 쪽본에서 아무 곰 스프레이나 막 구매한다? 곰 먹이를 자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임 그렇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까? 그냥 무조건 미국 환경보호청인 EPA 기준을 충족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서 써야함 애초에 쪽본제 말고 미제를 쓰는 게 목숨을 위한 좋은 선택 ㅋ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 일본인의 양심, 무인점포편 (치바현 야치요시) · 일본인의 양심, 슈퍼마켓편 (사이타마현) · 일본인의 양심, 한국식료품점편 (효고현 고베시) · 양심적인 일본 사원이 큰 돈을 벌 수 있던 이유 · 일본의 양심적인 병원이 단기간에 16억을 벌어들인 비결 · 일본인의 양심, JR큐슈편 · 일본인의 양심, 무인 옷가게편 (오사카시) · 일본인의 양심, 화재경보기편 (오사카시) · 일본의 황당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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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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