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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박 16일 여행기 (完) / 비에이, 타치노미 썰, 그리고 한오환
[시리즈] 24년도 일본 여행기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1) / 버킷리스트 해보기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2) / 일본 야간 버스 타보기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3) / 오사카 당일치기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4) / 일본에는 피라미드가 존재한다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5) / 대유잼 도시 나고야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6) / 물품보관소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7) / 억까는 실존한다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8) / 정글은 언제나 흐림뒤 맑음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9) / 실시간 일붕이 ㅈ됐다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10) / 오타루에서 살아남기 · 15박 16일 일본 여행기 (11) / 눈축제 즐기기, 흠...그정돈가 2월 6일 화요일오늘은 비에이 버스투어를 하는 날이라아침 일찍부터 나섰다반갑니카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눈 덮인 벌판이 나왔다일찍 일어난 탓에 피곤해서 휴게소에 들렀을 때 커피 하나를 샀다밀크 커피인데 딱 레스비 맛이 났다. 입 냄새 지림영하 15도 인거 치고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오히려 부산보다 안 춥던데크리스마스 트리 생각보다 엄청작았다. 다들 사진찍기에 진심이었다탁신관. 비에이를 중심으로 찍은 사진 갤러리내가 찍은 나무가 더 잘 찍은거 같은데, 내껀 안걸어주나점심에 먹었던 나폴리탄비에이에선 준페이 새우도시락이 그렇게 유명하다던데나는 새우튀김 별로 안좋아하고 기다리기도 싫어서 돌아다니다 먹고싶은걸 먹었다토마토 케찹 베이스라토마토스파게티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다소시지 야채볶음에 파스타를 비벼 먹는 느낌이었다.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몇 분 후 ,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일본식 커피옛날식 커피라 그런지 설탕을 안 넣으니까 너무 쓰더라 스즈란 · 일본 〒071-0207 Hokkaido, Kamikawa District, Biei, Nakamachi, 1 Chome−5−35 5番35号 1階 良栄舎 ★★★★★ · 카페maps.app.goo.gl식사후 산책을 했다마을이 정말 평화롭다일자리를 잃어버린 놀이터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인흰수염 폭포진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너무 많이 기대를 한 탓일까실물을 마주하니 생각만큼의 감동은 없었다날이 좋아 대설산이 보였다배경이 영화 cg 같다이의로 폭포보다 산이 더 감동적이었다닝구르테라스너무 일찍 도착한 탓일까, 날씨가 좋았던 탓일까애매하게 어두운데 조명이 켜져있지 않아서 별로 이쁘지 않았다30분만 뒤에 왔으면 진짜 이뻣을텐데그렇게 투어가 끝나고 삿포로로 돌아왔다지하로에서 찍었던 코난 아마 이번 극장판이 하코다테가 배경이라 행사를 하는거 같았다홋카이도에 가면 먹어봐야할 1순위라는징기츠칸솔직히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다처음 먹어보는 고기 맛이었다일단 확실한건 양고기인데 누린내가 전혀 없었다 札幌ジンギスカン 羊の神様 南5条店 · 일본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5 Chome−13 美松タワービル 地下1階 ★★★★★ · 야키니쿠 전문식당maps.app.goo.gl여행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타치노미에 또 왔다먹어보고 싶었던 우롱하이랑 우메슈를 마셔봤는데매번 맥주만 시키다 다양하게 먹어보니 재밌었다메뉴 추천을 부탁 했는데 이걸 추천 해주셨다~~~이카 라길레음.. 뭐 오징어 음식인가 했는데사장님이 이거 좋아하는 한국인은 못 봤다 해서' 무슨 오징어길레 다 싫어 하지 ' 궁금해서 시켜 보았다절인 꼴뚜기가 나왔다짠맛 MAX였다.평소에 짜게 먹는 편인데도, 진짜 일본 짠 맛은 따라 갈 수 가 없었다옆 사람 보고 괜찮냐고 물어 봤는데안짜고 맛있다 했다이게 안짜다고...?이시노씨랑 타카씨가게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두분이서 " 이 노래 오랜만에 듣네요, 보아 노래죠? "라며 서로 대화 하고 있었다보아? 내가 아는 그 보아인가?일본에서 활동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진짜구나한국인인 그 보아 맞냐고 물어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타카짱이 삿포로 토박이라길레,눈축제 볼 거 진짜 없는데 왜 유명한거냐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았다자기도 매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왜 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자기는 안간다고역시 그 동네 사람은 지역축제 안 가는건 똑같구나한참 이야기를 이어가던중,이시노상이 우리보고 캬바쿠라 가자고 계속해서 꼬셨다계속해서 권유하길레 왜 그렇게 가자고 하는지 물어봤는데삿포로 캬바쿠라가 일본 전국에서 가장 핫하다고 그랬다가게에서 중간 중간마다 불이 꺼지는 시간이 있는데, 만져도 되는 타임이 있다고 하셨다딴 지역은 유료인데 여기는 무료레진짜 문화 충격타카짱이 끝까지 거절해서 가는건 결국 무산 되었다나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런데는 혼자 가보긴 그러니까갈 꺼면 바니걸 있는 곳으로 가레 거기가 좋데진짜 마인드가 다르더라종업원분이 " 셋이서 가면 되지 왜 안가요? 여자친구라도 있어요? "타카씨가 없다고 하니, 없으면 가도 괜찮지 않냐고 했다이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고?2차 문화 충격이었다 立喰酒場Choiすすきの店 · 일본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5 Chome−7−1 第一秀高ビル 1階 ★★★★☆ · 이자카야maps.app.goo.gl2월 7일 수요일진짜 거짓말이지? 벌써 16일이 지났다고?집에 가야 한다고?잘 있어 니카짱....니카야~ 앞으로는 아저씨 말씀 잘 듣고 건강해야 한다~~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오야코동나카우에 방문했다계란이 포슬포슬하고 뜨끈한게 아침부터 속이 든든했다.스스키노에서 공항 버스를 기다리는데삿포로 역부터 태우고 오느라 항상 만석 이었다자리가 없어서 안 태워주는 줄 알았는데트렁크에 캐리어 넣을 자리가 없어서 자리가 있음에도 떠나간거였다가방이었던 나는 앞사람 건너뛰고 프리패스로 탑승했다후쿠오카로 경유하기에 국내선으로 왔다올 때도 국내선, 갈 때도 국내선국제선은 한 번도 못 봤네치토세 공항 국내선은 볼게 많기에또 눈 내려서 길 끊기기 전에 일찍부터 와서 구경하기로 했다로손 가라아게 쿤편의점 갈 때마다 먹어보고싶었는데비행기 기다리면서 먹어보기로 했다치킨인줄 알았는데 치킨 너겟이었다가격이 싼데 양이 진짜 많았고 대게 맛있었다후쿠오카 공항 생각보다 크더라국내선에서 국제선 가는 셔틀버스로 20분이나 탔다그덕에 안그래도 후쿠오카는 한국인들 많아서 출국장 밀릴텐데혹시나 늦을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줄이 빨리빨리 줄었다이렇게 앞자리에서 앉아보긴 처음신기해서 찍었다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진짜로 끝이네길게 느껴졌던 여행이 막을 내렸다살면서 혼자서 여행은 꼭 해봐야 한다는데꼭 그런거 같진 않은거 같다. 평소에도 혼자서 잘 다녀서 그런가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새로운 문화도 경험해 보았다불행했던 경험도 추억으로 남겠지이렇게 길게 여행 다녀왔는데도 아직도 못 해본게 이렇게 많다니역시 일본은 가도가도 재밌는거 같다24.01.23 ~ 24.02.0716일간의 일본 여행기 -完-
작성자 : 꽃게식당고정닉
디 애슬레틱) 유로 우승팀 리뷰 - 2012 스페인
소개유로 2008은 디펜딩 챔피언이 우승을 차지한 역사상 유일한 사례이다. 마르코스 세나와 호안 카프데빌라와 같은 선수들은 오래전에 은퇴했고, 카를레스 푸욜과 다비드 비야는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감독 또한 바뀌었다.4년 전의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유동적인 팀과는 차이가 있었다. 감독비센테 델 보스케는 순수한 마드리드스타였다. 몇 번의 임대를 제외하고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이 팀에서 보내며 350경기에 출전해 5개의 타이틀을 얻었다.그는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18경기 출전했으며, 유로 1980에도 참여했다.감독으로서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팀을 지도했고, 몇 차례 코치와 임시 감독을 맡았다.2003년 라리가 우승에도 불구하고 그는 해임되었으며, 2004년 국가대표 감독직을 거부하고 터키로 떠났다.그는 유로 2008 이후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후임자로 선정되었다. 온화한 정치가적 성향이 강한 델 보스케는 전술보다는 팀이 조화를 이루는 데 있어 더 중점을 두었다.클라시코 라이벌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스페인 대표팀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장악했던 시절 그는 긴장감을 잘 관리했다. 전술2008년과는 다르지만, 2010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아라고네스 시대에 비해 델 보스케는 한 명의 공격수와 한 명의 미드필더를 더 사용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세나의 역할을 맡았지만, 그의 곁에는 사비 알론소가 있었다. 이것은 사비 에르난데스가 미드필더 삼각형의 꼭대기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을 의미했다.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왼쪽에서 플레이했다. 스페인은 때때로 비야, 페드로, 나바스와 같이 측면에서 직접 공격이 가능한 선수들을 사용했다.그러나 유로 2012에서 델 보스케는 다비드 실바를 선호했다.스페인은 다섯 명의 미드필더들이 서로 공을 돌리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는 때때로 필드가 좁아지며, 예측 가능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은 스페인에 믿을 수 있는 9번이 없다는 사실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비야는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페르난도 토레스는 2년간 클럽에서 끔찍한 모습만 보여주었다.델 보스케는 놀랍게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최전방에 두고 토너먼트를 시작하였다. 이는 그가 6명의 미드필더를 선발로 기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스페인은 훈련 때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었다. 파브레가스는 낮은 지역까지 내려왔고, 또한 스페인도 이탈리아전에서만 이 전술을 사용하였다. 토레스는 아일랜드를 4:0으로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1:0 승리를 거둔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델 보스케는 프랑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다시 파브레가스를 기용했다.준결승전에서는 알바로 네그레도를 선발로 출전시켰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그는 괜찮은 공격수였지만, 최전방에서 고립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승전, 다시 파브레가스가 선발로 출전하였고, 펄스 나인처럼 뛰었지만, 평소보다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하였다.델 보스케는 대회 내내 파이널 서드에서 공격을 만들어가는 방식을 만든 적이 없다. 알면 놀랄 수도 있는 사실유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6경기에서 12골을 넣었음에도, 스페인은 토너먼트 내내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았다.스페인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깔끔한 연계와 아름다운 패스를 통해 득점을 기록하였고, 대표팀에 가해진 비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프랑스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 녹아웃 경기는 지루하고 수비적이며 재미도 없었다. 점유율 축구가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스페인 축구를 비판하는 사람 중에 매력적인 축구라는 개념과 누구보다 관련이 있던 아르센 벵거가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수년간의 성공을 통해 스페인은 공을 점유하려는 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비록 그들은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득점 하나하나가 기술적으로 세계 최고이다. 나는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에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그들은 철학을 부정적인 측면으로 발전시켰다. 처음 그들은 계속 공격하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유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젠 점유가 그들의 목표가 된 것 같다.”벵거가 결승전 전 Eurosport 칼럼에 적은 말이다. 키 플레이어대회 최고의 선수가 곧 스페인의 키 플레이어였다. 이니에스타는 유로 MVP를 수상했는데 결승전 그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MVP의 모습에 걸맞았다.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를 매치업에서 압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레프트윙으로 출전한 이니에스타는 드리블, 패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니에스타는 두 차례나 혼자 상대 수비진을 상대하는 사진이 찍혔다.이는 1986년 벨기에를 혼자 무너뜨린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사진이었다.스페인은 이니에스타에게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격자원이 있지 않았고, 그 때문에 이니에스타는 혼자 공격을 주도했다.이니에스타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혼자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스페인에는 어쩌면 불운한 현상이었다. 스페인의 조심성으로 인해 그들의 또 다른 핵심 선수는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였다.전임자였던 카프데빌라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알바는 공격진영에서 부족한 속도, 수직성과 폭을 팀에 제공했다.알바의 역할은 8강 프랑스전에서 잘 드러났다.로랑 블랑 감독은 이니에스타 –알바 듀오를 막기 위해 마티유 드뷔시와 앙토니 르베예르를 나란히 배치했다. 그러나 알바가 드뷔시를 완전히 재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알론소의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알론소는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 골을 기록하였다.이 경기는 알론소가 국가대표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제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유일한 경기였을 것이다. 결승전의 순간이전 두 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던 스페인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를 상대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깊은 위치에 있던 사비가 라인 사이의 이니에스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그는 파브레가스에게 스루패스를 보냈다.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가 마무리 지으며 스페인에 선제골을 안겨주었다. 이상적인 스페인의 공격 조합이었다.두 번째 득점은 첫 번째와 완전히 달랐다. 사비는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아 침투하는 알바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알바는 부폰을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5경기의 스페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팀이었다. (나머지) 결승전스페인이 유럽 축구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신호로 이탈리아를 볼 수 있다.유럽에서 가장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하던 이탈리아는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을 선임하며 점유율 축구로 팀 컬러를 바꿨다.프란델리 감독은 다니엘 데로시, 안드레아 피를로, 마르키시오, 몬톨리보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을 배치했다.이는 매우 스페인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플레이메이커들을 함께 배치하는 전술이었다. 그러나 결승전 프란델리는 부상 문제에 직면했다. 먼저 키엘리니가 21분 만에 부상으로 아웃되었다.전반전이 끝나고 안토니오 카사노를 대신하여 디나탈레가 출전하였다.후반 11분 몬톨리보를 티아고 모타로 교체하였지만, 모타는 단 5분 만에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으며 이탈리아는 남은 30분을 10명의 선수로 버텨야 했다.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무자비했다. 스페인은 페드로, 토레스, 마타를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했다.토레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3골로 대회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마타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스페인식 축구로 결승에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자신들의 축구를 증명하려는 스페인을 넘지 못했다. 과연 스페인은 최고의 팀이었을까독일은 준결승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탈리아에게 무기력한 2:1 패배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스페인과 독일의 결승전이 이루어졌다면, 독일의 역동성과 카운터 능력이 빛을 발했을 것이다. 만약 추가시간 라울 메이렐레스가 호날두에게 뒤로 패스하지 않았더라면 호날두는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고, 좁은 각도에서 힘들게 슛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스페인은 극도로 이기기 어려운 상대였다.그들은 이탈리아와의 개막전에서 1실점을 했지만, 남은 대회 기간 내내 실점하지 않았다.비록 승부차기로 거둔 1승이 있지만, 이를 제외한다면 스페인이 2012년 최고의 팀이었다는 주장에 반박하기는 어렵다.
작성자 : AJAX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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