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작은 린네쨩 여권 케이스
프리티로 출국하는 건 8년,
그냥 출국 자체는 5년만이라
아침부터 왓챠왓챠한 느낌으로 공항행
근데 버스 시간표 보고 집에서 나오자마자
내가 탈 버스가 예정시간보다 3분 먼저 떠나버렸고
다음 탈 버스는 예정시간보다 12분 뒤에 도착하길래
시작부터 꼬인건가 싶었는데
뒤에 생각해보면 액땜이었나 싶다.
공항에서 간단하게 아침밥으로 속풀이우동세트?
를 시켰는데 그냥
콩나물해장국에 우동면만 풀어준 느낌
차라리 라면이나 시켜먹을걸 싶었음
가방에 넣었던 인형은 무기쨩이랑 미츠키빵
가볍게 무기쨩이랑 출국샷 조져주고
기내 영화로는 내가 아는 것 중엔
인사이드아웃 1,2 / 파묘 / 플래시
정도.
인사이드아웃은 왜 중국어자막이 나오고
파묘는 영어자막 나오니깐 좀 짜쳤길래
그냥 핸드폰에 받아둔 아이프리 31,32화나 재탕
하던중에 기내식이 나오더라.
아까 먹은 우동보단 이게 더 맛있었음 ㅇㅇ...
일본 도착하고선 이제 15~16숙박권을 끊은
흑우팩 호텔로 가야 했기 때문에
우선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요코하마까지 갔다가
나는 사쿠라기초에 있는 호텔로 배정됐기 때문에
내려서 추가로 사쿠라기초까지 환승.
사실 열차 밖도 좀 찍고 싶었는데
이미 밖이 좀 많이 어두워져서 그냥 찍으려니까
얼굴만 비치더라. 아쉬워서 패스했음.
흑우팩을 예약하면 대충 일주일 전에
이런 우편물이 오더라.
예약번호 앞에 000은 별도로 굿즈 주문한 거 있나
체크 용이라고 함. 난 아무것도 안 사서 000
나중에 흑우팩 창구가니까 따로 선주문한 것들 보이더라.
종이는 각각 특전 굿즈 배부권/숙박확인서/티켓
내가 배정된 곳은 사쿠라기초 워싱턴 호텔 이라는데
프론트가 5층에 있어서 건물 들어가고 엘베타고
살짝 헤맸음.
아무튼 숙박확인서 보여주니까
층수, 방호수, 이름 적힌 이런 봉투에다가
카드키 담아서 주더라.
근데 프리파라 윈터 라이브라고 적힌 거는 ㅋㅋ
방 구성은 침대 하나, TV 하나 있고 야경 이쁜 정도.
관람차 옆에 부채꼴모양 건물이
다음 날 갈 퍼시피코 요코하마.
그정도로 가까워서 걸어서 15분 정도였나 그랬음.
사실 와서 저녁밥 괜찮은 거 챙겨먹을랬는데
너무 부자동네라 그런가 근처에 있는 게
죄다 비싼 음식점밖에 없어서
그나마 접근성 높았던 게 TGIF였을정도니까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1층에 세븐일레븐 있어서
거기서 편의점 라멘이랑 오니기리 적당한 거,
맥주도 깠고 야구 좀 보다가
한국이 졌길래 에라이 하고 잠듦
그때 낮부 티켓 발권은 세븐에서 해야 했지 하고 깨달아서
같이 발권도 잊지 않고 받아주고
내 숙박 예약은 조식 포함이었기 때문에
6시반 ~ 9시가 조식 시간이라는데
주말이라 7~8시는 혼잡할 수 있다 그래서
6시반 땡치자마자 일어나서 아침의 밖 풍경 잠깐 보고
내려오니 뷔페가 반겨줌.
아침이라 든든하게 먹어야겠다 싶어서
대충 저런 접시 한 4접시 정도는 비웠던 거 같음.
가끔 일본 티비 그냥 틀면 뭐가 나올까 싶었는데
이제 씻고 체크아웃 하면서 나갈 준비 하려는데
말딸을 틀어주더라.
히이로쨩 목소리 심어주고
체크아웃하려는데 같은 층에서 다른 흑우를 발견.
붙여진 걸 보아 레오나 오시인건지
이 흑우는 이따 밤부때 내 옆옆자리로 배정되더라.
캐리어를 끌고 라이브 회장까지 직접 보는 건
아무래도 무리여서 이거 맡길 수 있냐 했더니
다행히 웬만한 데는 자체적으로
하루는 보관할 수 있게 해주더라.
덕분에 잘 맡기고 라이브 끝나고 밤에 찾아갔음.
한 15분 정도 걷고 퍼시피코 국립홀로 오니까
검은안경오빠들이 이쪽입니다 하면서 진행방향 알려줌.
1층으로 내려가니 안내표지판이
왼쪽이 입장, 오른쪽이 굿즈줄로 나뉘더라고.
굿즈줄도 꽤나 길구나 싶던 와중에
내 뒤에 애기들이 줄서길래
아 맞다, 이거 여아용 컨텐츠였지 하고 새삼 깨달았고
자매랑 엄마가 있었는데
큰딸에게 츠무기 코스를 입혀놨더라.
'어머 귀여워, 츠무기쨩이야?' 하고 물으니
지도 귀엽다는 걸 아는지 한번 턴해주고 사진 OK해줌.
캔뱃지 마지막 재고로 미레이 뽑아주고
팜플렛이랑 티셔츠, 펜라이트, 그리고 펜라이트 스트랩을 질렀는데
이 스트랩은 JOAT더만.
사서 목에 껴보고 10분만에 그냥 가방에 다시 넣음.
미츠키빵, 무기쨩 들고온 걸로
시크릿 프렌즈 등신대랑 찍어주고.
학생회? 단체로 찍은 샷이면 충분하겠지
싶어서 그냥 따로 한컷에 담았다.
그리고 낮부 입장.
24열이었는데 대충 응? 하고 고개 쭉 내밀면
이제 누구인지 이목구비가 구분 갈 정도.
아카이브에서 체인지 마이 월드 때
시온빵 인지받던 녀석의 옆옆옆이 내자리라
그때 덤으로 같이 사키사마에게 윙크 받은 느낌.
그 외의 공통적인 라이브 감상은 밤부때 같이 적겠다.
그리고 밤부 입장하기 전 우편으로 온
특전 굿즈 배부권 보여주니까 흑우팩 특전이라면서 주던데
따로 보조배터리 선 필요한 거 있으면 쓸만하겠다 싶음.
라이브에 대한 감상은 이미지 제한으로 인해
2편으로 계속.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