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숙사 구분되는거 왠지 해리포터 생각나네

그나저나 백합과 장미라.....

백합은 대게 GL / 장미는 BL의 비유인데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둘 다 남녀 다 쓰는곳이니)

2. 이거 아무리봐도 학교에서 인건비 아끼려고 학생들 가스라이팅 하는거잖아

중학생이나 되어서 이거에 반발이나 의문가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게 좀.....

저번화에서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친구 칭찬하기였던가?

그것도 코멘트 하려고 했다가 깜빡 잊고 안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바른생활 수업도 아니고 중학생이 수업시간에 보통 그런거 하나?

얘네들 말만 중학생이지 초등학생같다고 느낌

작품 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주시청자가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여아용 애니에서 주인공이 대게 중학생인 경우가 많은 거에 대해 지금까지 크게 생각은 안했는데,

얼마전 조카와 대화를 하다가 깨달음

조카에게 어린이나 아이라고 부르면 반발하고 "나 어린이 아냐! 언니야!" 이런 반응을 자주 보게 되는데,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들은 자신이 자기 나이보다 연상으로 여겨졌으면 하는 거같다.

(이번 어린이날에 쿠로미 인형 가방을 선물로 줬는데 그 이유가 설날에 나한테 지뢰계 여고생 사진을 보여주며 예쁘다고 노래를 불러서.....이걸 보면 준거집단 역시 연상으로 보는게 맞는듯)

그러니만큼 판촉애니에서 판촉용 게임이나 완구를 즐기는 캐릭터가 자기 연배의 초등학생일 경우 주시청자인 초등학생 입장에선 그걸 모방하는것에 심리적 저항이 있을 거라고 예상되어서,

주인공 연령을 중학생으로 잡는게 아닌가 싶음

하지만 그렇다고 행동이나 심리가 진짜 중학생이면 아무래도 공감되지 않을테니,

그런 부분은 초등학생으로 잡는걸거고

(라라의 경우 초등학생이었지만 친구들이 죄다 중학생이었으니)

다만 타츠노코 시절은 특유의 블랙코미디나 하이틴 감성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희석되었는데 지금은 이런 면이 확실히 느껴진다

(사실 꿈라프나 프리마지는 캐릭터들 심리가 중학생을 넘어서 고등학생같긴 했음)

3. 휴이라서 인기 많구나

4. 회장 생각보다 캐릭터가 가벼워서 의외

5. 아버지가 파라소닉 임원정도 되시는건가?

6. 데이터 분석 어쩌구 했으면서 하는게 결국 일렬로 나란히 서서 걸레질이라니......

7. 링링도 생각보다 캐릭터가 가벼운듯

데이터 어쩌구하길래 계산적인 캐릭터인가 싶었는데 그냥 숫자성애자

제일 비슷한 캐릭은 세서미 스트리트의 카운트 백작이려나......

8. 학생회장은 안타고니스트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은듯

아무리 순수하게 초등학생 저학년 이하를 타겟으로 한 여아애니라도 갈등구조 없이는 길게 극을 만들지 못할텐데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9. 솔직히 여기서부터는 보기 힘들어서 라이브 전까지 넘김. 캐릭터들 텐션은 높은데 도저히 저 상황에서 저렇게 텐션이 높은거에 대해 따라가질 못하겠음

10. 이번 마스코트는 징그럽게 생겼는데다 딱히 비중이나 캐릭터성도 없어서 정이 안간다. 비중이나 캐릭터성은 나중에 생길수도 있는거지만

11. 벌써 그랑프리구나

12. 미츠키의 괴이한 캐릭터성에 대해서 작품 외적으로 생각을 해보고 이번에 감상문 쓸 때 같이 쓰려고 했는데,

약간 그런 부분에서 엇나갈수도 있는 장면이 예고편에 보여서 다음화 감상에서 쓰기로 함

13. 이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인간들 사이에서 타마키라도 성질 좀 보여줬으면 하는 소원이 있어요.....

14. 총평 : 순도 높은 여아용 애니

타카라토미 아츠와 OLM의 이런 방향성에 대해서 사업적인 면에서 납득하고 있지만 나하고는 안맞는듯

사실 타츠노코 프로는 제작자들의 에고가 정말로 강한 곳이라 초등학생 저학년 여아를 대상으로 해도 그런 에고와 성인 테이스트가 드문드문 보여서,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맛이 아니라서 버겁긴 하다

(꿈라프나 프리마지는 타카라토미 아츠 사업 방향성부터 하이틴 타켓으로 잡은거 같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여아 상대로 장사하려는 타카라토미 아츠 입장에선 그런게 되려 껄끄러웠을거 같고 그래서 OLM으로 교체한게 아닌가 싶긴함

(나온지 40~50년 된 타임보칸, 독수리 5형제 패러디를 하고 싶어서 안달난 곳이 타츠노코인데 이제와서 여아들이 그런걸 어떻게 아냐고. 여아 엄마들도 모르고 여아들 할머니나 알듯. 전형적인 만드는 사람이나 오타쿠들은 즐거운데 정작 주시청자들은 안즐거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