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걍 2차로 돌렸다. 

렉스 모고 5회 6회분 각 점수 177.5, 187.5였다

그냥 모고 점수 신경안쓰고 끝까지 달리는게 당연히 맞는데 

이런 불안한 마음 가지고 달리기엔 1년동안 지금까지 오면서 그냥 너무 지친듯 싶다. 

지금 마음속에서는 끝까지 달리면 될수도 있지 않을까? or 지금 시점 렉스200미만 다음 시험 준비하라는 순갤글들 이런 마음들이 계속 번갈아가면서 요동치고 있다. 

이러다보니 해도 안된다는 마음이들땐 그건 그거대로 공부를 못하고, 

결과를 바꿀수 있다 생각이 들더라도 내점수대에서 보이듯 내 실력이 부족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고 이 모르는 것들을 볼때면 다시금 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악순환이 반복되더라

그래서 지금 저번주 수욜부터 공부 1분도 안함 ㅋㅋ

물론 순갤글들 연막이고 지금 달리면 바꿀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진짜일수도 있지만, 그걸 판단하지 못하는데 순갤 기웃기리면서 분위기 휩쓸린 그런 어리석은 나또한 내 실력 일부이니...

일단 이 모든걸 인정을 하고 2차로 틀었다. 그냥 시험장도 안감.

그래 날 욕할려면 욕해라 유리멘탈,뒷심부족,연막에 걸러진 허수 미고라 욕해라. 인정한다 실패했다. 

2차에는 다를테니 2차 필기 일주일 전까지는 순갤 끊는다. 그때쯤이면 모고 230은 만들어 놓을테니.

먼저들 들어가 있어라. 다들 시험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god bless you, see you at the top

아 그리고 이글 또한 누군가에게 연막일수도 있을것 같아서 미리 사과함 ㅈㅅ 이글 본 순붕이는 끝까지 싸워라 사실 지더라도 한 번 싸워봐야하지 않겠냐 난 도망자다 ㅇㅈ 겁 많은 도망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