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내가 좀 왜소하고 만만하니까

중학교때 어깨빵 일부러 하고 주먹으로 팔 패고 얼굴도 주먹으로 패고

수련회에서 한 8명이 나를 패니까 그거 여선생이 알아가지고 부모님 귀에 들어가서 내가 당한거 다 말하니까

그 다음날 어떤 새끼가 아침에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나한테 달려들어서 8명이 개를 말렸다

그거 우리 애비 귀에 들어가서 그 새끼 부모한테 쌍욕 미친듯이 퍼붓고 그 새끼 죽여버리겠다고 학교 정학이든 학생부 기록에 남길거라고 가만두지 않겠다고 그말 하니까

우리 애비 그때 중학교 교감이랑 멱살 잡고 쌍욕하면서 싸웠다는데... 난 그 자리에 없었고 우리 애비 만만하지 않은거 개네들 바로 알아서

그 학폭 가해자 부모들이 우리 애비 교감이랑 한바탕한거 다 소문나서 이사람 만만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거임 바로 그때 우리 집 찾아와서 눈물 흘리고 그러던데...

그리고 그 다음날 참 내가 멍청한게 내가 그때 좀 순진해서 개네들이 피자먹으러가자고 해서 안간다고 거절했는데 강압적으로 가자해서 갔는데 합의하려고 한거 같았음

고등학교때도 은근 슬쩍 거기서도 내가 만만하게 생겨서 날 건드리더라 그때 참고 참아서 대가리로 볼펜 4방 찍어버렸는데 나는 중상해 일으켰다고 나만 징계 때려버리니 걍 그때 학교생활기록부 3년간 교사년들한테 찍힐텐데 걍 자퇴하고 검정고시 치고 수능 빨리 칠걸 존나 후회한다

군대에서도 선임들한테 찍혀서 후임들 앞에서 주먹으로 패더라 그때 모욕감 당연히 느껴도 난 그냥 웃어 넘겼지 강도는 점점 더 심해지고 그냥 내가 존나 호구같고 만만하고 몇개 찔러서 보복으로 팬거지

거기서도 솔직히 많이 힘들었는데 웃으면서 생활했고 후임들한테는 절때 쓴소리도 욕도 1도 안했다 터치도 안했고 그냥 묵묵히 일만했지... 참고 참았는데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참고 터져버려서 전역하고 싹 다 고소 시켜버림


그냥 학교폭력 군대에서 쳐맞으니까 느낀점이 사람이 참으면 참 병신되는거 한순간이더라...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느끼니까 선을 존나 넘지...

그리고 느낀점이 디피나 더 글로리 같은 드라마가 안 나왔어봐
사람들 그때 학교폭력이라던지 군대에서 폭행이라던지 다들 알면서도 가해자가 흐르는 분위기 앞에서 조용히 암묵적으로 방조하고 방관했으면서

저런 드라마 피해자 위주의 논란이 터지니 가해자 손절치는거 보면 사람심리 참 역겹더라

와 어떻게 심한 학교 폭력을 어떻게 군대에서 폭행을...

그래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이제 인간관계 사실 무섭고 이제 앞으로 직장 다닌다면 그냥 직장관계로만 그 관계만 유지하지 그 이상으로 친해지고 싶지는 않다 그냥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