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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달콤 과일청의 역사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765962 해외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K 식품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일본에서도 잼인가??싶을정도로 이색적이라고 함...m.dcinside.com이 글을 보고 싱붕이들이 가졌던 의문 : "다른 나라에는 이게 없었다고??" 라는 이유에 대해 조금 설명해주려 한다 과일청의 직접적인 유래는 사실 인과관계가 반대이다 보통은 저 과일을 담가둔 과즙 농축액을 먹으니 음료수나 시럽처럼 느끼는데, 사실은 '과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만들었더니 과일즙은 따라오게 된 케이스에 가깝다. 여기서 의문이 들텐데 "그렇게 설탕을 때려박는데 오래 보존이 된다고? 이게 무슨 소리임?" 당연하다. 이걸 설명하려면 아주 많이 과거로 거슬러가야하는데 인류가 즐기는 단맛의 근원은 꿀이다. 물론 곡물과 전분을 당화시켜서 당분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꿀 대체제로 나온것에 가깝다. 꿀은 자연에서 채취할수있는 가장 손쉬운 당분보충원이었고, 양봉 이전에도 그랬다. 게다가 꿀은 당도가 미친듯이 높고 자체수분함량은 20%가 채 안되는 덕에 삼투압작용으로 세균이나 미생물의 수분을 빼앗아 자연 부패를 막아 보존성이 좋았다. 이 원리 덕에 꿀 안에 무언가를 넣어두면 보존성이 좋았기에 고대ㆍ중세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꿀 속에 과일을 저장해두고 먹었다. 로마ㆍ중국ㆍ인도ㆍ이슬람 등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꿀을 백청(白淸), 자연에서 나는, 특히 돌틈에 매달린 벌집의 꿀은 석청(石淸)이라 하였었다. 이것에서 유래된게 청 淸, 통상 꿀 혹은 꿀에 근접한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물론 양봉이라는것이 들어온 이후에도 여전히 꿀은 귀하디귀한것이었던데다 겨울에는 구할수없어서, 귀족들조차 꿀을 사시사철 수급할 방법을 고려했고 고려ㆍ조선을 거치며 나온것이 바로 조청 되시겠다. 조청이 등장한 이래로 조선의 요리는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당장 고추장이 고춧가루와 조청을 조합해 나온거다. 조청은 말 그대로 만든 꿀이라는 뜻이다. (만들 조 造/맑을(꿀) 청 淸) 조청은 엿기름과 곡물을 이용하여 전분을 당화시켜 뽑아낸 단 물을 졸인 것이다. "엿기름?? 기름으로 어떻게 당분을 만듬??" 여기서 엿기름이란? 싹이난 보리인 맥아 (麥芽)의 다른 말이다. 위스키 좋아하는 싱붕이라면 바로 감이 올텐데, 맥아에는 아밀라아제(아밀레이스)가 다량 포함되어 발효용으로 쓰일수 있었기 때문. 같은 역할을 하는 누룩보다 구하기 쉬웠던데다 추수후에 대충 일부만 걷어내 만들수 있었으므로 보편적으로 쓰였다. 참고로 이 엿기름으로 만든 졸이기 전의 당분을 물엿, 이 물엿을 말려가며 늘여서 공기를 집어넣어 굳힌게 우리가 즐기는 엿이다. 그럼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할 것이다. "조청을 꿀 대신 사용해 과일을 보관한건가?" 그렇다. 조청 또한 극단적으로 졸여 수분이 낮으므로 잘 부패하지않는것은 같았기 때문. 게다가 자연히 이 과일들을 담궈 보관하게 되면 꿀 및 고당도의 당분은 삼투압 현상으로 과일의 과즙을 빨아당기게 되고, 그렇게 보관하게 된 꿀및 당분에는 과즙이 섞여 나오게 된다. 게다가 이렇게되면 발효가 될수는 있어도 부패하진 않으므로 일석이조. 꿀에 물타먹는 꿀물이 엄청 고대부터 전문화권에 있었음으로 거부감도 없었던지라, 이 과일 넣어 절인 꿀에 물타먹던게 바로 과일청 되시겠다. 이것이 조선 후기 설탕의 유입으로 간편해져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보편적인 레시피로 자리잡게 된다. "그래서 결국 잼이랑 마멀레이드랑 뭐가 다른거임?" 사실 다른건 크게 없다. 잼도 과일 자체를 보관하는것에서 한발짝 나아가 가열하며 과육을 뭉개버린것이기 때문 마멀레이드는 잼의 하위일 뿐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과일청은 원시적인 과일보관방법이 현대화되어 살아남았고 그 과정에서 과육을 즐기기 보다는 과즙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형된것이다.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는 아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대체제가 생겨 이런 방식으로 보관하지 않으므로 한국에서만 볼수 있는것 사실 잼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가열하여 농축하여 과일의 풍미를 압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니 국뽕을 가져도 상관없다 가장 원시적인형태의 과일저장방법이 살아남은거나 다름 없어 지금에 와서는 한국에서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 유자청 ㄹㅇ 조선후기 이전부터 먹었네조청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꿀로 과일 담가서 즙만 먹은거 념글 보면서 말이 안된다거 생각했던게 꿀 설탕 조청이 과일보다 훨씬 비싼데 현대음식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의외로 예전부터 저 존나 비싼 음식으로 음료를 만들었네 과일을 꿀에 절이는 정과 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실패한 정과가 청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한건가 암튼 신기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육상경기 후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경기도대표팀은 토요일 새벽 3시 30분에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했는데저는 토요일 첫경기라 금요일에 내려왔습니다. 목포역도 손님맞이 준비를 해놓았네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목포종합경기장으로 향하는데 이런 현수막들이 있으니 환영받는 기분이 듭니다. 경기장 도착!경기장 도착하니 에어로 불어내고 물 있는 곳은 마포로 다 닦고 있었습니다. 경기도팀 만나서 선수ID카드, 경기복 싱글렛, 선수단복을 받았습니다. 작년엔 단복이 헤지스였는데 올해는 뉴발란스라 좋네요. 이것저것 물건 받고 배번 붙이고 하느라 몸 풀 시간도 없습니다. 몸 대충 풀고 소집실로 갔습니다. 소집실에서는 신분확인하고 허벅지에 붙이는 레인번호를 줍니다. 소집을 안하면 DNS로 처리 됩니다. 서울에서 마라톤을 뛰면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카톡으로 사진을 받기로 하는데 여기오면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생각날때 미리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100m 경기 예선 1조에서 4등을 했고 13.22초가 나와서예선탈락인줄 알았는데 2조가 더 못뛰어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 후에 100m X 4인 (400m계주) 예선 1조에서는 경기도가 52초로 1등 했습니다. 예선2조는 충북이 50초로 1등을 해서 경기도 팀은 결승에 올라갑니다. 그 다음으로앞에서 예선을 치뤘던 100m는결승에 올라갔는데 개같이 망했습니다.작년에는 100m 동메달 땄었는데 7등이라니..꼴지가 아니라 다행이다만은…100m 결승 한시간 후에 400m 결승입니다.400m는 다행히 제 나이대에서 참가신청한 사람이 8명을 안넘어서 예선이 없습니다. 100m에서 개 같이 망한 저는 400m 나갈지 고민을 합니다. 컨디션도 좋지도 않은데 400m는 얼마나 힘들까….이러다가 안뛰면 런갤에 후기 올릴 분량도 줄고, DNS하면 경기 뛰라고 경기도에서 지원을 해줬는데 민폐 같아서 나갔습니다. 아… 모야… 은메달을 땄습니다ㅋㅋㅋ작년엔 59초로 4등 했었는데 올해는 60초로 2등 했네요. 이 경기 전에 100m 3개 뛰어서 몸이 풀렸나..?다들 400m 전에 100m 뛰고 계주뛰고 온거라저만 힘든게 아니라 컨디션은 다들 비슷했나봅니다. 메달 매고 경기도팀 돌아가니까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런붕이 형님께서 같이 기뻐해주셨어요. 400m 시상하고 돌아온 때가 2시쯤이라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오전 단거리때는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오후 800m, 1500m 때가 되니까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4시 40분이 되어서 400m 계주, 1600m 계주 소집이 있어서 저는 400m 계주 소집을 했습니다. 계주는 항상 1번주자로 뛰는데 끝날때 쯤 되니까 스타트블록을 제대로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안양육상연맹 가서 블록스타트 연습하고 참가했었는데 연습 하고 안하고가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 경기도 100mX4인 (400m계주)에서 동메달 땄습니다. 30대, 40대, 50대, 60대 한명씩 들어갈 수 있고 나이 많은 사람이 내려 뛰는건 가능해서저희는 40대, 50대, 60대, 60대 이렇게 뛰었습니다. 동메달 빠르게 받고 저는 오후 7시정각 SRT라서경기장 입구에서 카카오톡 택시를 부르는데 택시가 계속 안잡혔어요. 바로 그때 경기도팀 두분이 탄 차가 “밥 먹으러 안가요?” 물어보시길래 “목포역 가야하는데 이 근처 번화한 곳까지만 태워주세요”라고 했더니 목포역까지 태워다주셨습니다. 남양주 유러닝에서 운동한다고 하시던데유러닝 감사합니다!내일 아침에 10km 단축마라톤이 있는데저는 트랙경기만 참가신청을 해서 집에 갑니다.전국생체 후기 끝!!
작성자 : 러닝과의전쟁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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