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갤러 중 흉터 빡대갈을 위해 가이드처럼 한번 글 쓴다.
여기 보면 답답한 새끼들이 너무 많다. 물론 나도 그랬으니까
곰보가 되려면 필요한 와꾸에 대한 무감각함이 곰보 치료할때도 치료법 발견을 위한 무감각함에도 전이되는 것 같다.
우선 난 의사고, 대학병원에서 전공하다가 나와서 전문의 면허는 없다. 지금은 곰보치료하면서 외국의사시험(usmle)준비중이다. 미용 관련 업무나 공부를 한건 아니라 피부과 전공하시는 선생님이나 현장에 뛰어들어 치료하는 사람들에 비해 지식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지만, 그래도 곰보와 관련된 치료를 위해 정보를 디깅해 기초적인 상식은 있고 근거중심으로 정보를 모을 수 있고, 좋은 전문의 선생님과 의미있는 대화할 기회는 몇번 가진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다.
나는 왜 곰보냐하면, 고등학교 시절 외모는 좃도 쓸모없는 거라고 능력이 중요하다는 이상한 집착이 생겨서 유전적인 여드름을 거의 치료하지 않고 나두었다. 물론 현재 상황은 여자 만나고 뭐 하고 하는데는 엄청나게 불리한 피부는 아니다(당연히 안좋은 피부에 가깝다)
TCA잘하는 병원에서 예과시절에 한 사이클 받았고, 지금 유일하게 인생에서 다운타임 있는 시술이 가능할 때라 시간내서 한번 더 받는 중이다. 병원 추천은 안한다. 다만 니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선택하기 전에, 흉터치료에 대해 가져야하는 몇가지 상식과 마음가짐을 위해서 글을 쓴다.
<ol class="ol1" style="list-style-type: decimal; -webkit-text-size-adjust: auto;"><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본인 흉터가 어떤 수준인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여기서 흉터는 대상포진 흉터나 수술 흉터 켈로이드 흉터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아 곰보다. 아 치료해야겠다. 이게 아니라, 정확한 얼굴 부분에 무슨 흉터가 존재하는지 - 박스카형/아이스픽형/롤링형 그리고 그 각각의 유착과 깊이 정도를 추정해내야 한다. 니혼자 알기 어려우면, 차라리 흉터 병원에 상담이라도 다니면서 내 피부가 어떤 타입이고,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피부진단기 사진 찍어서 찾아봐야한다. 그것도 하기싫다고? 평생 곰보로 살아라.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니가” 짜야한다. 물론 한 병원에서 그걸 전담해서 해서 오마카세 해주면 매우 좋지만, 현시대 피부 미용의 의료환경과 니들의 무감각함을 합치면 그런 상황에 놓이기란 매우 어렵다. 애초에 적당히 감각적인 애들이면 피부 곰보까지 내몰지는 않는다. 초창기에 뭔 개지랄을 해서라도 잡지. (개지랄해도 안잡히는 경우가 없는건 아니다) 근데 여갤도 보면 무감각해서 곰보되었는데, 병원 선택도 무감각하게 하는 핑프 새끼들 한트럭이잖아. 마음가짐좀 고쳐라. 그리고 흉리무버 홍보하는 새끼 좀 꺼져라 제발. 아무튼 프락셀n번 받고 씹창난 피부, 큐어젯 몇번받고 씹창난 피부 간증하는 여갤러가 너무 많은데, 보면 답답해 뒤지겠다. 본인의 살성을 파악하고 이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정도의 술기가 어느정도로 들어가야하는지 찾질 않는다. 정 모르겠으면 chatgpt4o라도 사용해라, 틀린 부분이 있고 한정적일지라도 나름 근거를 들어 답 다 해준다.</li></ol>
<ol class="ol1" style="list-style-type: decimal; -webkit-text-size-adjust: auto;"><ol class="ol1" style="list-style-type: decimal;"><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현재 나와있는 흉터 치료는 크게 a.“있는 븅신 피부를 무너뜨리기“ / b. ”건축 자재 넣어주기“/ c. ”건축하라고 닦달하기“의 세 지점을 한 사이클로 정의하여 진행한다. 여갤러들이 아는 대부분의 유명 흉터 병원이 이 세 사이클을 지키면서 진행된다. 그리고, 동네 피부과여도 좋으니 세 사이클을 “모두“진행하는 병원에 가야한다. 이 a-b-c 사이클을 지키지 않는 병원은 일차적으로 거를 필요가 있다. 이 사이클을 지키지 않으면 돌팔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 세 사이클이 일반적으로 흉터에 고민이 있는 의사가 선택할만한 범용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을 제외하고도 -서브시전만 정말 잘해서 서브시전-쥬베룩만 하는 병원, 흉터필러를 정말 잘하는 병원, 흉터에선 아직 주류가 아닌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 병원. 이 있지만, 초회차에서 반응성이 없다 생각하지 않는 이상 처음 선택할 만한 병원은 아니라고 본다.</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A에 대응되는 술기는 서브시전이나 (어븀)숄더링, TCA등등이 있겠다. 모르면 좀 찾아봐라. 서브시전은 꽤 이전부터 있었던 시술이지만 위험성과 효과에 의문인 전문의 선생님들도 꽤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유착이 있으면 그 유착은 무조건 끊어줘야하고, 대다수 여갤러들은 피부도 개두껍고 유착도 개심하게 남은 흉터일 가능성이 높아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나는 손 서브시전이 아니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서브시전 제대로 받아보는 사람은 알겠지만, 얼굴 펑쳐한다음 노코니들이나 캐눌라 같은걸로 우두둑 우두둑거릴 정도로 시술해야 한다. (적합하지 않는 피부일 수도 있다. 전문의가 보고 판단해야함) 근데 이게 기계를 사용한 에어서브시전 등으로 성취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본다(매우 얕은 롤링흉일 경우엔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서브시전 같은 효과‘라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물론 울트라펄스앙코르등은 특정 모드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그냥 손서브시전을 받는게 낫다 생각한다). (어븀)숄더링같은 경우 경계가 명확한 박스카는 당장 흉터가 이어지더라도 꽤 필요한 술기라고 생각한다. 당장 좃같아도 숄더링 한다고하면 참아라. TCA를 통한 화학적 도트필은 특히나 아이스픽, 모공성흉에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고전적인 만큼 효과가 있고, 예전 논문을 보면 TCA로 상당수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근데 이걸 무슨 유착성 롤링흉이 다수인 피부에 사용하거나 피부 회복사이클 무시하고 받는 애들이 있는데 큰코다친다. 결국 시술자 손을 어느정도 타게 되는 시술인데, 진짜 잘한다 하더라도 또 넓어지는 사람이 있고 회복이 어느정도 될지 예측하는건 결국 신의 영역이다. 최근에 여갤에서 TCA 필링 유행하는 것 같은데,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해주는 병원을 좀 먼저 가고 그 뒤에 생각했으면 좋겠다. TCA반응이 아주 좋은 피부가 있다. 근데 좀 잘 알아보고 전문의 의견도 들어보고 해라. 제발 이주에 한번씩 하지마라. 좀 길게보고 4-6주에 한번 해라. 피부장벽 완벽하게 무너지면 안돌아온다. 애초에 피부흉터 시술의 전제가 피부의 유수분밸런스나 회복의 정도가 정상적임을 전제로 하는데 이주에 한번은 너무 빠르고 피부 상황을 무시하는 거다. 피부과에 실습을 나가거나 인턴 갈 일은 별로 없지만, 피부과 교수님한테 TCA필링 이주에 한번 받았다하면 한숨쉬면서 처맞을거다. 좀 길게길게 봐라.</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B에 해당하는 것은 쥬베룩이다. 나는 쥬베룩을 수기주사로 하는 병원을 신뢰하는 편이다. 물론 쥬베룩을 진피하에 주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편이지만 (매우 얕다) 그걸 얼마나 주입할 수 있냐-쥬베룩과 다른 인자를 어떻게 섞어 얼마나 주입하냐-같은게 병원 의사마다 갈린다. 쥬베룩을 마찬가지로 기계를 통한 방식으로 주입할 순 있지만 결제한 cc대비 로스가 많다. 쥬베룩 원가 꽤 비싸다. 손으로 해주겠다고 하면 아파도 참아라. 그리고, 흉터 치료 사이클이 끝나더라도 쥬베룩은 일정 기간을 두고 프락셔널 레이저와 혼합해서 진행하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2-3개월에 한번) 쥬베룩은 진정한 효과를 보려면 6개월은 걸린다.</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C에 해당하는 것이 울트라펄스앙코르,피코웨이,포텐자등등이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박피 레이저나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를 받는 것이 여갤러한텐 필수라고 보고, CO2할지 어븀야그할지는 술자와 너의 선택이다. 울트라펄스앙코르의 일반적인 모드나 CPG가 효과는 월등하지만 그에 비례해 부작용도 월등하다. 하지만 나는 감수할만한 술기라고 생각한다. 무의미하다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제발 개별적인 하나의 케이스로 전체를 싸잡지 마라. 흉터치료에 CO2레이저를 부정하는건 현대의학을 부정하는 거다. 뭐 그에따른 손해도 너가 지는거지. 아이스픽흉터는 애초에 CPG로 되는 케이스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다. 다만, 처음부터 울트라펄스 앙코르를 시도하는 것이 아닌 처음엔 어븀야그로 접근하고 올라오는 정도를 확인한 뒤, CO2레이저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li></ol><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피부과 선생님들이 아무리 환자를 위하더라도, 개원하고 레이저사고 병원이라는 사업을 운영을 하려면 결국 돈을 위해 접근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저렇듯 본인이 가진 술기와 레이저를 마케팅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고, 이때 많은 노이즈가 끼게 된다. TCA와 숄더링을 정말 잘하는 병원이 있다 치자. 니가 슈퍼 박스카형이면 효과가 꽤 있을수도 있겠다. 근데 롤링형이면? 아니다. 근데 그 병원에서 정말 100프로 롤링이 아니라면 돌려보내기 힘들다. 효과가 없진 않을거고, 그사람도 돈을 벌어야하고 운영을 해야하니까. 다만 매우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다. 그러니까 전제로 니가 피부를 이해하고 무엇이 맞는지 이런 저런 의견을 들어보라고 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술기라도 너 피부에 맞지 않으면 안좋은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특정 치료만 일률적으로 시술을 하는 병원은 거르라고 하고 싶다 - 다만 너의 판단 하에 내 피부가 맞을 것 같아 일률적으로 시술하는 병원을 선택할 순 있다. 내가 tca를 잘하는 병원을 초회차로 선택한 이유다.</li><li class="li1" style="font-stretch: normal; font-size: 19.1px;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kerning: auto;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optical-sizing: auto;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li></ol>
4. A라는 사람에게 전혀 효과가 없는 술기가, B라는 사람한테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예측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개개인의 살성이 모두 다르고, 흉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이도 다르고 상태도 달라 치료반응성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꼭 예측대로 되리라 단정할 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사이클을 진행해주는 병원을 한타임 받아보고, 그 치료반응성을 본 다음 일정기간 쉬고 본인이 받지 못했던, 그러지 않았던 병원에 가서 다음 사이클을 받는 것이 꽤나 합리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5. 그리고, 부작용과 다운타임을 “감수할 만한” 선택지를 하는게 좋다.(박피레이저와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강한 서브시전을 뜻한다) 그리고, 의사에게도 그 부분을 어필해야한다(중요). 이 글을 보는 곰보 여갤러들은 어븀야그 레이저나 울트라펄스앙코르를 가진 병원에 가라. 이런 레이저를 가진 병원은 최소한 특정 흉터치료 케이스에만 통하고, 부작용도 상당한데 진행을 필요시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한 부작용은 어느정도 감내해야한다. 홍조는 화장이라도 할 수 있다. 근데 곰보는 화장으로 안된다. 아무리 다운타임이 적은 시술이 요즘 유행이라지만, 결국 다운타임과 부작용은 효과와 비례할 수 밖에 없기에 필요시 선택할 순 있어야 한다. 당연히 어떤 피부는 닭잡는 칼로도 해결이 되겠지만, 어떤 피부는 소잡는 칼을 꼭 써야만 한다. 너가 의사라면 10프로 부작용 확률로 10프로 차는거랑, 50프로 부작용 확률로 70프로 차는거랑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일반적으론 전자가 환자도 더 많이 오고 지랄도 덜한다. 근데 후자를 하잖아? 의사 고소하니 좆같니 부작용 평생가니 별소리 다 듣는다. 그러면 개원의 입장에선 자연스레 전자로 옮길 수 밖에 없다. 니피부지 내 피부 아니니까. 전자도 효과는 있으니까. 그런데 여갤러들은 무조건 빡센 레이저에 해당하는 것도 ”필요할 시“ 해야하는 상황일 것이다. 흉터 치료는 부작용을 수반하기에 항생제 esclation을 하듯 진행하는 것이 좋으나, 모든레이저와 술기에 대한 선택지가 좁은 개원가에선 모두 할 수 없다. 그래서 그걸 니가 선택하여 esclation 해야한다.
6. 흉터치료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막대하여 20대 초반에 쉬히 선택하기 어려워하지만, 나는 20대에 무조건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20대 초에 호르몬/유전 여드름이 사라졌다면 더더욱 돈을 들여 받아야한다. 그때 유일하게 다운타임을 덜 고려할 수 있고, 아주 회복력이 짱짱하기 때문이다. 빚을 내서라도, 쿠팡 알바를 해서라도, 일찍 받아라. 흉터치료를 정말 제대로 하려면 적게는 500~1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는 소모될, 매우 큰 돈인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그 돈이 인생을 조질만한 돈은 아닐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니가 40~50대엔 필히 후회할 돈이 될 거다. 너가 직장을 가지게되거나 일을 하게되면 다운타임이 있는 시술을 받기 점점 더 힘들어진다. 자존감은 계속 낮을거고. 그러다가 피부 회복력이 씹창났을때 갑자기 생각나게 되는거지. 아..그때 받을걸. 그럼 이미 늦었다.
7. 앞서 큐어젯, 미라젯, 프락셀과 관련한 사람들의 한탄이 답답하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선, 큐어젯”만“사용하는 술기를 받는다면 그 효과는 미미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술자의 의도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차적으로 선택할 부분이 아니라는 거다. 저 위 abc조합에서 추가로 큐어젯, 미라젯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그것만” 하는 건 보통 븅신이 될 확률이 높다. 큐어젯이랑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중 단 하나만 선택한다면 누가 피부 좃댄 여갤러한테 좋을까? 무조건 후자다. 그리고 - 프락셀이라고 다 같은 프락셀이 아니다. 피부과와 니들이 “프락셀 레이저”의 용어를 마음대로 사용한다. 박피 레이저와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다르고, 그 안에서 CO2레이저나 어븀야그 레이저도 다르다.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도 다르고, 프락셔널의 원리를 일부 응용한“니들RF나 피코레이저도 프락셔널 레이저와 다르다. 근데 이걸 프락셀이라고 퉁친다. 프락셀 5번 받았다고? 앞서 전제를 다시 보고오자.
8.붓기를 치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정말 흉터치료가 올바르게 되었는지를 확인하려면 사이클이 끝나고 최소 6개월의 상황은 보아야한다. 다만, 프락셀 붓기다. 이지랄하는 댓글은 모두 무시해라. 드라마틱하게 올라오는 케이스와 잘 올라오는 케이스도 분명 있다. A라는 술기로 잘 안되었다면, B라는 술기로 옮겨가고, C라는 술기도 해보는 식으로 한 뒤에 더이상 선택지가 없을 때 흉터치료는 종결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현대의학은 흉터치료로 니 얼굴을 100프로로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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