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보더니 피지샘 증식증 아니고 흉터 같다고함 (여기서 맨탈 박살남.) 그래서 약간 하얗게 튀어나온 흉터 같다길래 내가 아그네스는 효과 없는건가요? 이러니깐 완전히 없던 것 처럼은 힘들고 높이는 줄일 수 있어요 이러심

그래서 당일 시술 받았는데 한 부위만 해주시는데 꼼꼼하게 해주시더라 계속 아프냐고 중간중간 물어보시고 근데 가격 ㅅㅂ 한부위만 받았는데 11만원이 나옴 약값까지 해서 20만원 깨진 듯

하루 지나고 듀오덤 때도 된다해서 땠는데 없었던 것 처럼 되버림 무슨 맨들맨들은 아니더라도 튀어나온게 싹 사라지고 피딱지 떨어지고 맨 살에 모공만 보임 

원장님 친절하고 내가 흉터 치료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짠했는지 병원만 3개월 가까이를 알아봤다고 했음 근데, 들으시더니 나보고 나이가 너무 어려서 어디가서 호구 잡힐까봐 걱정 된다고 ㅇㅇ 한 30분 이상을 질의응답 해주시고 팁을 계속 주시더라 

본인 의견으로는 장비의 개수가 많고 쥬베룩 시술해주는 병원을 찾아보라는데 난 장비도 좋지만 의사의 경험, 손 기술을 더 믿는 편이라 ㄹㅁㄴㄹ 가서 박스카 고치려 한다니깐 ㄹㅁㄴㄹ 거기가 어디냐 피부과 전문의 이시냐 이런걸 물어보시면서 ㄹㅁㄴㄹ 카페까지 뒤져보시고 ㄹㅁㄴㄹ 원장님 약력까지 보심.

그리고 여기서 아 흉터쪽은 많이 안하시는 구나를 느낌 ㅇㅇ (병원 발품 팔다보면 흉터 좀 치료해보신 의사 선생님들은 ㄹㅁㄴㄹ 원장님을 다 알더라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해주샤서 감사했긴 한데 다신 안 갈 듯.. 거리도 멀고 타병원에 비해 비용이 너무 비쌈 

근데 그분은 그러시더라 흉터에만 신경쓰고 살지 말라고 인생길다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