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원인을

유전이라 난 안된다 , 식습관을 갈아 엎어야되는데 못하겠다 ,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안잡혀서 그런데 못마추겠다

등 다른데서 요인들을 많이 찾는다


위 사항들도 어느정도는 맞는말인데

엄연히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 + 각질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사람은 사람마다 일정량의 피지를 자연 배출을 해내는데

피지 자연배출량 < 피지 분비량

이렇게 자연 배출량보다 분비량이 많아지는 시점 부터

배출 되지 못한 피지와 각질이 모낭 안에 딱딱하게 굳으면서 쌓이게 된다.


이게 시작점이다. 이게 산화되면 블랙헤드가 되기도 하는거다.


아무튼 내 루틴이 정답이라는 뜻은 아니다.

근데 내가 중학교때부터 놀림받고 (별명 워킹데드 + 그때도 여드름이 심해서 프락셀 받고 학교 가서 끈적한 연고 같은거 바르고 갔는데 그걸로도 놀림받음 개기름 쩐다고. 연고인데) 정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여드름을 극복한 입장에서

혹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해서 끄적여본다.



​1) 주기적인 피지 각질 클렌징(가장중요.귀찮으면 1)이랑3)만이라도 하길) -> 피지각질이 모낭 안에 쌓이는걸 방지해서 여드름 발생을 예방한다 + 푸석푸석해보이는 피부결 개선 + 중요한 날 비비크림 바를때 화장도 자연스럽게 더 잘 먹는다

*결혼식 등 근미래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빠른효과가 필요한 급할때(다만 자극 있음. 리뷰도 보고 스스로 결정하시길 책임안짐)
-일소 피지연화제 / 슈퍼액스로션

*자극적인게 싫고 데일리로 쓰고 싶을때
-흑공 피지 연화제


2) MD 크림 -> 피부에 장벽을 세워서 외부 오염과 차단 시켜 장벽 안 피부들이 자연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반드시 피지 각질 클렌징을 해준 뒤 모낭 안이 깨끗해진 상태를 만든 뒤 발라주기)

*MD는 메디컬 디바이스의 약자이다. 고로 의료기기라는 뜻인데 제품 택에 MD가 붙여져 있으면 의료기기2등급 MD크림이 맞다.
MD만 붙어있음 아무거나 써도 된다. 나는 이지듀MD크림을 쓴다.


3)여드름 연고

*화농성 여드름

- 아젤리아 크림(효과가 정말 빠름 거의 5시간정도면 화농성 가라앉은게 보임 다만 자극적임 화끈거리는게 있음)

-애크논 크림 (효과가 아젤리아 만큼 빠르진 않지만 자극이 없음)


*좁쌀여드름(주로 이마에 나는 오돌토돌한 형태)

-애크린겔

-디페린겔

(나는 애크린을 좀더 선호하는데 애크린으로 안될때 디페린씀)


*여드름이 어느정도 가라앉아갈때 흔적 방지 케어

-노스카나



4)그 외

*외출 시 집앞 거리도 선크림 필수

*배게 커버 5일에 한 번을 갈기

*물 평소보다 1.5배 챙겨마시기

​*주기적 운동으로 땀 배출



이정도만 지켜보려 노랙해봐도 홈케어로

좋아질수 있다 생각한다. (병원에 800정도 쓴것 같은데 일시적이었다 그냥 처음부터 이렇게 할 걸 그랬다)


새해에 중학교 친구들하고 새벽에 갈비탕 먹는데

어떤 한 친구가 넌 근데 이제 스트레스 받을 만한 피부가 아닌데? 왜캐 좋아졌냐?

했던게 갑자기 기억나서 끄적여보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