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진이 3개월 전,
아래가 현재.
세비타비겔은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주고,
묵은 피지를 녹여주는 효과가 있음ㅇㅇ

본인이 산유국 수준의 기름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온다면
한 번씩 써봐라 ㅈㄴ 좋다

심지어 굉장히 순한 성분이라, 나 같이 찬바람만 맞아도
트러블 올라오는 씹민감 피부도 부작용 없었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팔고, 가격도 우리동네 기준 만 원도 안 함

피부과 시술은 코 필러 한 번 맞아봤고,
이소티논같은 경구약은 살면서 한 번도 안 먹어봤다.

3개월동안 내 기초화장 루틴은

아침 : 산성폼클렌징 - 로션+세비타비겔 (2:1) - 선크림
저녁 : 클렌징밀크 - 알칼리폼클렌징 - 로션+세비타비겔 (2:1) - 수분크림

추가로 말하자면, 여드름이 올라 오든 말든, 선크림은 제발 꼭 쳐발라라
무기자차가 좋네, 유기자차가 좋네 그런건 모르겠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붙어있는 선크림 써라
이게 대부분 유기자차일거임

그리고, 얼굴에 열감을 주는 술이나 매운 음식도 적당히 먹어라.

이소티논 같은 약 많이 먹어봤자 몸에도 안 좋은데,
진짜 한 번만 속는 셈치고 써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