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Etude Op.10 No.1 연습해보고 느낀 점

광화문 서점에서 읽었던

피아니스트 부상 주요 질병 책이 바로 생각남

빨리 치려다가

연습하면 빨리 칠 수 있는데

18살~19살~20살 

축구 선수가

35세 넘어가면

잘 못하고 속도도 느려진다.

야구도

20살 때 잘 하다가

40근처 되면 은퇴하고 점점 떨어진다.

쇼팽 에튀드 연습하면서 그게 바로 느껴진다.

피아니스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같은 연주곡도 유학시절 20대 친 거랑 vs 나중에 40대 친 거랑 다르다.

전문 연주자 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포기할 연주는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선별을 해야 할 것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완성되서 전성기가 20대 후반 ~ 30대 초반이라면

솔리스트 활동 나이는 불과 15년

길어야 20년이 끝이다.

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곡을 연주할 수 있을까?

내가 나만 잘해서 돈 많이 벌려고 생각하지 말고

나도 제자 키우려는 생각을 반드시 해라.

그게 내가 쇼팽 에튀드 연습하고 느낌 점이다.

끝.

예당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