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하면 생각나는 추억 - 아웃사이더 갤러리

고모하면 생각나는 추억앱에서 작성

아엠ya그루트(211.234) 2024.07.02 00:11:08

조회 65 추천 0 댓글 0

아빠엄마이혼하고 아빠가 일한다고 친척집 돌려가면서 맡기던 시절

고모한테 바통넘어가면

고모가 출근하면서 나한테 이천원 쥐어주면서 김밥사먹으라고 했었다

낯선집 무서운고모부 눈초리 고등학생사촌오빠 사촌언니 사이에서 고모는 마더테레사 같았음

사촌오빠는 맨날 미숫가루 타먹고 학교가는데 나만 밥먹었음

그 오빠도 이젠 흰머리가 나있다

그때도 고모는 관세음보살 테이프 맨날 틀었는데

향을 피울때도 있다

고모가 좋아하는 헬리코박터윌도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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