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미국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대기업들이 미국에 약속한 대규모 투자가 총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애플은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2만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오픈AI, 메타, 소프트뱅크, 아마존 등도 각각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를 발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에 약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결렬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약 720조 원 상당의 중요광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협정 체결을 압박하며 안보 보장을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고 두 정상은 회담 중 충돌을 빚어 협정 체결에 실패하며 회담은 결렬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와 EU는 우크라이나의 중요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AI 시장 과잉 투자 우려 속, 엔비디아 예상 실적 상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부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취소하면서 AI 시장의 과잉 투자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AI 강세장이 버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의 분기 매출이 393억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80억5천만 달러를 3.3% 초과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0.89달러로 예상치 0.84달러를 웃돌았고, 데이터센터 AI 칩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56억 달러를 기록하며 AI 칩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