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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포스터 마저 표ㄷ한가)
내세울 한녀가 그리도 없었는지, 오히려 요즘 한녀들은 악녀로 평가받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평가한답시고 걔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를 찍어냄. 말하면 다 알 거임 천추... 기황후...
고구려의 왕후였던 우씨왕후는 권력욕이 워낙 남달라서 을파소와 고국천왕이 백성 살리려고 만든 진대법까지 뭉게버릴 정도로 독한 인간이었음. 애초에 이사람 세력의 횡포 때문에 백성들이 분통해하고 원망한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대놓고 나오는데... 오죽하면 지 기득권 유지해보겠다고 남편(국왕)이 죽자, 그의 둘째 동생 고연우에게 찾아가서 (첫동생인 고발기에겐 퇴짜맞음.. 못생겼었나?) 바로 몸 대주며 왕위 넘겨서 옥좌 유지했음. 왕명도 날조하면서. (이거 반역임.ㅇㅇ)
그런데 워낙 노괴여서 그랬는지 아님 표독해서 호르몬이 안나와서 그랬는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애를 못낳는거임. 그러면 어떻게든 후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우씨년은 후궁을 허용하지 않았어. 정 다른 가문에게 권력넘기기 싫으면 자기 가문에서 여자 골라도 되거든? 그런데 그것도 안함. 걍 질투심 땜에 패악질 부린거. 결국 산상왕이 패악질을 참다참다 옛날 연인하고 후사를 만들게 됨.
그런데 이 연인 후녀(后女)가 임신했다는 소식 듣자 우씨가 한 일이, 사람들 보내서 그 여자를 죽이려고 한 거였음. 심지어 왕의 자식이 있는데. 후녀가 사람들 보는 앞에서 자기가 왕자를 베고 있다고 울고불고 해서 겨우 살아남. 이것도 병사들이 그 말듣고 차마 건드릴 수 없어서 살아난거지. 병사들이 돌아가고 산상왕이 이를 알게 되어서 후녀가 겨우 살아남.
결국 후녀 살해가 실패하자, 이번에는 후녀가 낳은 자식(미래의 동천왕)을 겁나게 핍박했어. 어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치졸하게 괴롭히고, 어쩔땐 폭행하는 식으로 아동학대를 한 것도 모자라서, 그 아이가 자라서 왕이 된 이후에도 (왕이 타는 말 갈기를 자르는 등) 기가 막히게 괴롭혔음. 이 여자 패악질이 당시 고구려인들 보기에도 기가 막혔는지 고대 사료치고는 꽤 ㅈㄴ 세세하게 써둠ㅋㅋㅋㅋㅋㅋ.
마음이 AAA컵만큼 작은 이런 년을 진취적인 여자~국가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혼을 선택한 여자~ 살기위해 어쩔 수 없었다~ 등으로 포장해서 팔려고 하니 ㄹㅇ 작가년들은 천성부터가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안 들을 수 없음. 하긴 같은 여자 등골 바쳐서 권력 유지하고 고려 침공했다 개털린 기황후, 쥬지에 미쳐서 왕조를 넘기려한 헌애왕후 드라마가 왜 여럿 나왔겠냐마는.
난 왜 그런줄 알것 같음. 지금 나거한 한녀는 권력에 미쳐있다보니, "좋은 할머니", "좋은 엄마"로는 성에 안차는거임. 그래서 인성이 개차반이지만 일단 권력은 잡은(?) 기황후같은 쓰렉적인 년들만 빨고 싶은거임.
그런데 팩트는 애초에 수도 많지 않은 한국사 속의 외국 여성들에게조차 철저히 밀리는게 실정이지.
오늘날 거대 성씨의 시조이자 국교를 들여오고 백성을 자식처럼 챙기는 등 왕후로서 최고 평가받은 허황옥이나, 몸 던져서 국왕 암살 막아내고 자기 지위 이용해 고려 개혁보조한 노국공주나, 한국의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6.25 전쟁 기간에도 3개국 언어로 비밀외교문서를 작성하고, 수많은 편지로 전쟁의 참사를 알려 국제 사회 동정여론을 이끌어내고 외국세계와 국내의 통역사로 직접 발로 뛰면서 대통령 보좌한 프란체스카 도너는 이악물고 부각 안시키잖음. 심지어 이 분은 나거한이 그렇게 좋아하는 독립운동 임무도 함께했던데.
결국 열등감 때문에 그럼. 비교할수록 빈약/초라하고 팔 수록 별별 찌질한 년들만 나오니깐.
한녀는 천성 자체가 종속적이고 타락에 취약한게지. 권력에 환장하면서 그걸로 뭘 하겠다는게 없음. 그니까 요즘 M녀세대는 표싸개라는 소리까지 듣는 거지만..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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