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왜 됐느냐?

'정부를 초월한 딥스테이트가 지배하는 미국에서 할 말은 하는 사람'이란 이미지 때문이다.

물론 미국에서의 딥스테이트는 페미를 중심으로 한 PC주의가 다량 첨가된 거라 한국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점 알아두고

이게 한국에 넘어오면서 '딥스테이트'는 민주당이 차지하게 됨. 왜냐? 지금만 봐도 국회 장악하고 온갖 민주당계 시민단체들이 국정부터 동네 쓰레기통 색깔까지 좌지우지 하고 있는 거 뭐 다 알잖아 ㅋㅋㅋ 당연히 언론 다 장악했고.

거기에 반대하는 빅텐트가 지금의 우파인데, 거기엔 원래 우파들도 있지만 다른 부류가 유입되기 시작함.

페미들이 주도한 감수성 정치에 지친 사람들이 원래 우파라면, 그 감수성에 기댄 말을 민주당이라고 원래 다 들어주지 않았음. 그리고 성비위도 없진 않지, 걔네도 틀딱들이라 온갖 이력들이 있을텐데.

그러니까 "제발 페미식 감수성 정치 그만해라"와 "제발 페미식 감수성을 들어달라"가 한 곳에 뭉치게 된 것이 지금 우파고 탄핵반대 시위임. 왜냐? 민주당식 딥스테이트 정치에 지친 사람들이고, 이들은 표면적으로나마 중립적인 스탠스였거든. 그러니까 양 극단이 거기로 가는 거임.

이게 좋다 나쁘다 말하는 건 아님, 뒤집어서 말하면 페미들은 우파로 가고 우리가 민주당 가서 페미 자리를 상식ㅇ.로 채우면 되기 때문. 우리나라에서 좌우는 진영이지 사상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