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트의 한 장면임 

현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장면 중 하나인데 나이트가서 남녀가 문란하게 놀고 있는 거임. 

이당시 한녀들이 어떻게 허벌이 되고 망가지는지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

참고로 두 주인공이 어떻게 맺어진 거냐면 나이트클럽에서 노예팅이라는 걸 함.

정우성 얼마에 살래? 라고 입찰을 해서 돈으로 사는 그런 거임.

존잘 정우성이 나오자 고소영이 '10만원!' 불러서 차지하는 장면.

90년대 초반 10만원이면 학생이 저렇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님.

참고로 고소영의 작중 나이는 고등학생임. 고2였나 3인가.ㅋㅋㅋㅋㅋㅋ

내가 알기로 저것도 나중에 민짜 확인 빡세져서 82년생 김지영 나이때는 나이트 들어가기 빡세짐.

뭐 어떻게든 뚫는 새끼들은 뚫었지만.

이 영화는 97년 영화로 90년대 초 폭주족 양아치인 정우성이 주인공임.

이거 보고 담배 시작한 남자들 존나 많음. 유오성하고 정우성이 담배를 존나 찰지게 핌.

그리고 97년에 82년생 김지영은 중3인가 그럼.

지영이들이 뭘 보고 배웠냐고?

70년대생 고소영 정우성 보고 배웠지 뭘 보고 배웠겠노 ㅋㅋㅋㅋ

우리 엄마는 안그랬는데!

라고 반문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당연히 모든 여자가 일진, 양아치는 아니었다.

당신의 어머니는 아마도 밑에 사람들에 속했을 것이다.

고소영의 일탈을 걱정하는 친구,

그리고 학업성적에 좌절해서 살자하는 친구.

망가져 가기 시작하는 시대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었는데

정말 뻥안치고 1년, 1년이 무섭게 물들어갔다.

특히 저때는 대학만 가면 뭘해든 돼 라는 인식이 팽배해서 수능 끝나면 제일 많이 가는 곳이 나이트였을 정도니까.

20살 되는 순간 아다 개통하기 시작한 게 저때부터라고 보면 됨.

82년생 지영이 활약하던 시절엔 그마저도 점점 어려지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