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넷에 사는 남자 번뇌왕모바일에서 작성

주갤러(211.234) 2025.02.02 03:29:02
조회 170 추천 15 댓글 1

"아따 여자는 무조건 처녀아님 안된당께!!"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너 노괴지!! 아니시방 나가 지금 러시아 처녀를 모색중인데•••"


이 소리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



•••



전라도 어느 시골 집에 방문을 했다..


[똑똑똑] "누구세요"


우울한 눈빛으로 제작진을 반기는 70대 노모 김미영씨 (가명)


@"아 저희 촬영 나왔어요~ 사전에 연락 드렸었는데•••"


외진 방문을 손으로 가르키며 아무 말 없이 돌아서는 미영씨..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제작진은 방 앞에 서서 문에 노크를 했지만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러했다


"노괴야 나 진짜 궁귬해서 그러는데~"


"너는 대체 뭐가 그렇게 화가나서 푸훕"


"노괴야! 날 망하게 한다고 끝나는게 아냐!"


"이미 블라인드도 유튜브도 다 주갤세상이라구!"


방문 앞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제작진


어느새 시간은 새벽을 넘어가는데•••


이윽고 방문이 열렸다


"업 업.. 업.. 누..누..누구세.누구세여??"


@저희 사전에 연락 드리고 촬영하러 왔어요


"아..아..! 그..!! 그러시면... 얼른 들..들어오세요..!!!"


갑자기 방 안으로 들어오라는 그의 모습은


세상과는 단절된 채 살아온 듯한 모습이었다


갑자기 그는 소리쳤다


"바..바..바바..방문닫아!!!"


"여....ㅇ..여...여가부가!!! 여가부가 날 감시해!!!!"


제작진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여...여...여가부!!!, 정..정부.. 정부가 날 감시한다고!!!!"


소리를 치는 남자였다


그렇게 소동이 일단락 되고 침묵만이 이어지던 그 때


남자는 입을 열었다


"제가..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어서.."


"과민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라 자체가 거대한 한녀잖아요 노괴들이 득실대고.."


그는 알 수 없는 말들로 장장 1시간을 제작진들에게 설명했다



@"저~ 선생님. 노괴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노괴가 뭐에요?"


"아 노괴라는건 말이죠 ••• "


그의 대답은 또 1시간이 넘어갔고


제작진은 시간이 늦은 관계로 오늘은 이쯤 하고


내일 다시 하자고 말을 하던 순간


갑자기 그는 눈에 불을 켜고 한 손에는 낫을 들고


제작진을 응시했다


"제..제..제 말이 이..이해..이해가 안되는.. 거.거.거에요??"


"갑..갑..갑..갑자기.. 왜..?? 혹..혹..혹..혹시 경찰.. 부르려는..거 아닌..지??"


"지금 이.이.이 이..이런 상황.. 이.이.이해가.. 안되는데..??"


"너.너.너 노.노.노괴지.!!!!"


갑자기 흥분한 그를 보며 제작진은 공포에 사로잡혀


노괴가 아니라고 항변에 항변을 거듭한 결과


그에게 정중하고 차분히 설명을 다시 2시간을 하며


겨우 그 집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속이 타들어가는 듯한 눈빛을 하며


심적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보이는 노모 김미영씨


그녀는 내일 오지말고 이만 촬영 접고 서울로 다시 올라가라고 했다


그래서 제작진은 김미영씨와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다


@"저기.. 어머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흡..흡..흑흑흑' 갑자기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김미영씨


제작진은 당혹스러움에 잠시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내 감정을 추스린 건지 입을 여는 김미영씨


"우리 아들은.. 한국여자를 혐오해요.."


"여자들이 만나주지 않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친구들을 사겼다길래 좋아했어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 때 꾸짖을 걸..".. '흡..흡..흑흑흑'


이 눈물은 어떤 눈물일까


애써 낳아 놓은 자식의 저런 모습에 대한 한탄의 눈물일까


자신이 자식을 저렇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때문일까


"저 때문에 진행이 안되죠.. 잠시만요" .. '흡.. 흡..'


"어느 날, 아들이 인터넷에서 관리자가 되었다고 했어요"


"그 때는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저를 보며, 정부와 여가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며.."


"이상한 증세가 나타났어요.."


"그 후에 아들을 위해 병원을 같이 가자고 했지만"


"아들에게서 돌아온 말은.."


-
(아들) "너.너.너.. 너 누구야!!!.. 우.우.우..우리엄마 어디갔어!!!"


"이.이.이.이 노.노..노오괴년!!!!!"


"저.저.저..저.저리 안꺼져!!!"
-


"제가 방문 근처만 가도 저를 저렇게 대하곤 해요.."


"다 제가 자식 잘못 키운 제탓 같네요..." .. '흡..흡..흡..'


하염없이 우는 김미영씨..


제작진은 말 없이 김미영씨를 지켜볼 뿐이다


너무 슬픔에 잠긴 탓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미영씨


미영씨를 위해 제작진은 병원비와 한약을 지어주었고


며칠 후 건강을 회복한 미영씨


이내 제작진도 한 시름 놓은 듯하다


서울로 올라가는 길 미영씨는 고맙다며 잘 올라가라며


처음으로 제작진에게 웃는 얼굴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남자와 소통을 하기 위해 다시 방문 했지만


굳게 닫힌 남자의 방문


회복된줄만 알았던 미영씨는 방문 넘어 들리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심경이 복잡해진듯


서둘러 제작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직도 미영씨의 집에선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End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2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AD ★특보★전기기사 절대강자 김상훈, 엔지니어랩 합류 운영자 25/02/03 - -
6127063 느그나라 태극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5 1
6127060 혹시 아다 주붕이 있으면 현실 말해준다 주갤러(36.38) 02.06 43 0
6127058 아줌마들 맨날드라마만보잖음 파갤러(175.192) 02.06 25 0
6127057 아 진짜 사랑타령역겹다 [1] 파갤러(175.192) 02.06 40 0
6127056 한녀 발작버튼 하나 찾았다 주갤러(58.127) 02.06 55 3
6127055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88 0
6127054 한녀혼 할바에야 애완동물 키움 [1] ㅇㅇ(211.234) 02.06 57 4
6127053 햄은 그짓말 안한다 주갤러(36.38) 02.06 28 0
6127052 정치 하는 새끼들 중에 군대 미필이 너무 많음 ㅇㅇ ㅇㅇ본좌(118.221) 02.06 63 0
6127051 한녀가 말하는 사랑 = 내가 기꺼이 받아줄테니 해줘봐ㅋㅋ [3] 주갤러(211.36) 02.06 44 1
6127050 난 수 틀려도 중고한녀랑은 안해 주갤러(36.38) 02.06 16 1
6127046 국적 한국인 여자만 거르면 된다 주갤러(182.227) 02.06 28 1
6127044 [부촌1순위:도곡동]강남구 재벌동네♥제벌동네/재벌동네순위/제벌동네순위 [19] 주갤러(175.214) 02.06 280 5
6127043 아니 저기요 옆자리에서 누가 치킨 안사주나 하는 년아 주갤러(36.38) 02.06 46 1
6127042 젊은 한녀들이 착각하고 있는거 [1] 주갤러(182.227) 02.06 75 1
6127040 키170초반이면 키수술 해야할 키vs 안한다 [1] 주갤러(118.235) 02.06 55 0
6127039 그리고 한녀충 피지랄떠는 그 사건도 사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53 1
6127037 난 우리 애미 증오함 주갤러(182.227) 02.06 39 0
6127035 힌녀는 국적 부터 안꼴림 주갤러(175.118) 02.06 33 0
6127034 중고한녀면 정신 좀 챙기래이 주갤러(36.38) 02.06 29 0
6127031 국결이 뉴노말임 이제 ㅋㅋㅋㅋㅋ 주갤러(182.229) 02.06 44 2
6127030 술집여자가 보지 들이대도 만졌다고 하는 나라 ㄷㄷ 주갤러(36.38) 02.06 69 0
6127028 중국인 소굴 주갤레딧 근황 ㅇㅇ(210.234) 02.06 51 2
6127027 도플겡어인건가 [3] 주갤러(121.175) 02.06 42 0
6127026 한녀충 84만마리 아동 성 범죄의 축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7 3
6127025 한녀들 싹 다 이슬람 국가로 추방시키고 주갤러(182.227) 02.06 27 0
6127024 한국여자 귀여워... ㅇㅇ(223.39) 02.06 52 0
6127023 형은 수틀려도 노래방에서 보지한테 노래 안 불러 [1] 주갤러(36.38) 02.06 32 0
6127021 대체 전생에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주갤러(182.227) 02.06 36 0
6127019 여자는 남자 관심 없으면 절대로 못사는 생물이다 알파치노(211.234) 02.06 113 11
6127017 형은 수 틀려도 중고한녀랑은 안해 주갤러(36.38) 02.06 23 0
6127015 너 클럽 좀 다녔다매?? 주갤러(36.38) 02.06 52 0
6127013 옛날 미수다만 봐도 독일녀랑 한녀 마인드 차이가 주갤러(182.227) 02.06 59 2
6127012 ㅇㅎ)올해 꼭 가고깊은 워터밤 누나 [1] 주갤러(180.71) 02.06 125 0
6127011 몸매 좋은 애들이 입어주면 인정 [2] 주갤러(180.71) 02.06 79 0
6127010 진술이 유리해도 판사가 인용하면 탄핵이지 우리맘대로 할거야 도태남병신(223.39) 02.06 29 1
6127007 그냥 한녀들이 남자들한테 요구하는 조건들 자체가 [1] 주갤러(182.227) 02.06 53 2
6127006 본인 옛날에 중고한녀팔이범이 사진 보여주길래 주갤러(36.38) 02.06 27 0
6127004 느그 중고 안사요 주갤러(36.38) 02.06 20 0
6127003 10대 여자애들은 좀 디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3] 주갤러(175.118) 02.06 168 16
6127001 확실한건 한녀랑 엮이는 순간 인생 망함 주갤러(182.227) 02.06 41 3
6127000 당연히 절대 안하지 주갤러(36.38) 02.06 22 0
6126998 나 10대 때는 유머 존나 있는 누나, 아줌마들 많았는데 [1] 주갤러(175.118) 02.06 70 1
6126997 탈조선하고 외녀 만나는게 답임 주갤러(182.227) 02.06 34 3
6126996 애초에 정상적인 남녀는 연애도 안하지 않나 [1] ㅇㅇ(175.205) 02.06 85 1
6126995 노괴갤에 핵 떨어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59.27) 02.06 118 1
6126994 결정사 지원률 보니 앞으로 더 심각해지겠네ㅋㅋ 주갤러(1.236) 02.06 89 7
6126993 한국여자>>>>단어만 들어도 구역질남 [1] 주갤러(182.227) 02.06 48 3
6126992 술 마시는 중고한녀가 보는 시점 주갤러(36.38) 02.06 60 0
6126989 이정도 와꾸면 일반인 기준으로 상위 몇퍼냐 [1] ㅇㅇ(124.57) 02.06 78 0
뉴스 '최강야구' 니퍼트, “집에 왔다, My Home” 몬스터즈 유니폼 입고 7년 만에 잠실 마운드 등판! 디시트렌드 02.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