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모님 소개로 소개팅해서 연애한 적 있었는데

언젠가 부모님 소개로 소개팅해서 연애한 적 있었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0.81) 2025.02.01 00:10:40

조회 118 추천 3 댓글 0

그 한녀 이상형이 배울점이 많은 남자였음

그래서 첫만남 때 나도 역사에 관심 많아서 역사얘기 하니까

딱히 아는 것도 없고 지루해하길래

내가 하는 일 분야 관련 기술얘기 알기 쉽게 풀어서 썰 푸니까

관심 가지더라

그 한녀가 중등국어교사였는데 상상 외로 무식해서 그 뒤론

농담만 하면서 사겼음

혼담 오가다가 한녀 전재산 삼천만원인 걸 알고 헤어짐

뭐 솔직히 교사라면 사학연금 나올테니까 마누라 노후는 신경 쓸 필요

없이 미래의 자식만 신경쓰면 되겠다싶어서 할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 외로 무식하고 경제관도 없는데다가

경제권은 한녀가 갖고갈려고 하고 처가형편도 별로고

사전증여 받은 아파트도 부부공동명의 드립치길래 파토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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