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기능사 자격증따고 군경력 채워서 산업기사 딸려고 21살에 군대 갔는데, 훈련소 끝나고 자대 들어가자마자 엄마가 여동생 재수한다고 하소연함

그년 빡통인거 알아서, 난 이번 수능으로 갈수 있는 대학이 마지막이라고 말리라고 했는데, 무조건 해야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마지못해 허락해줌 

그렇게 1년 지나서 슬슬 짬차서 전역 1달 남은 병장이 되었을때, 재수하고 전문대 붙은 빡통년이 수의대 붙는다고 또 재수한다고 함 

그렇게 부모님이 말렸는데, 전문대 1학기도 못다니고 자퇴하고 재수함, 결국에는 3수해서 공주대 겨우 붙음. 당연히 수능은 좆망해서 3후반대임 

ㄹㅇ 병신임 재수할떄는 집에 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삼수할떄는 관리형 독서실 갔는데도 3등급 이상을 못냄. 그리고 나선 가족들한테 화풀이하고 패악질 부리다가 

요즘엔 얌전히 알바하고 대학갈 준비하는 중임. ㄹㅇ 미친년이 맞아서 부모님도 빨리 독립해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고마움도 모르고 지 잘난맛에 사는 게 

주갤에서 본 한녀랑 똑같은거 같아서 글 올린다. 이런애도 설거지가 가능한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못하겠지... 대학 졸업하면 바로 노괴 라인 타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