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면죄부라는 단어로 오해하고 있지만, 실제로 판매한 것은 대사부, 즉 면벌부로, 죄와 벌이 별개의 단어이듯이, 세례(물로 받은 것인 수세와,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시길 바라는 화세, 그리고 그리스도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혈세)를 받고 통한의 회심으로, 지옥에 떨어지지는 않게 되더라도,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사해진 죄와는 별개로 '벌'을 마저 받고 올라가게 될 수 있다는 바울로 사도의 서신과 마카베오서 등을 통해서 있는, 연옥(가톨릭)과 방벽(정교회) 교리가 존재한다.


보편교회가 흑사병과 소빙하기를 맞아 사람들의 생활반경이 바뀌고, 이슬람의 강병함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기만 하는 등의 불안요소는 가득해만 갔다. 원래는 병자 성사 때나 받을 것을 돈만 내면 해준다니, 당연히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가 쏠쏠한 수익이 되었으니 곧 그 남용으로 인해 서방교회의 새로운 대분열이 일어나고 말지.

분명히 지었으나 회개한 죄에 대한 처벌을 면하게 해줄 뿐인, 대사부가 회개하지 않은 죄나 짓게 될 죄까지도 사해진다는 개소리로 한술 더 뜨게 된다는 것이다.

이 장구한 이야기를 왜 하냐고? 한녀가 하는 일은 늘 그렇듯이 죄를 회개하오니, 자비를 구하여 벌을 면하게 해주십사가 아니라, 짱깨가 했던 미국놈들이 하건 이 씨발년들이 자기도 그 동조자로 신이 나서 같이 부려온 패악을 모조리 죄가 되지 않는다며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이 부조리를 더 이어나가고 싶다.'라는 비틀린 욕망을 숨기지도 않는 모습과 죄의 합리화 과정은 마치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의 범죄합리화와 같이 불쾌함을 형성한다.

원죄를 부정하면, 구원 사역 또한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는데, 구약의 하와(옛 여인)의 불순종을 대비하는, 신약에는 모든 교우의 어머니이시자, 의심할 여지없는 테오토코스(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 님의 순명이 필요하듯이...이야기가 자꾸 다른데로 새는 것 같아 줄이자면, 뱀에게 속았다고 책임 전가하던 첫 여자는 아마 벌을 안 받아서, 낙원추방은 물론, 그 삶의 주인공이 아닌 돕는 배필로, 출산의 산고와 죽음을 선물로 받은 거겠지?

한녀 이 씨발년들은 세금쳐먹는 여성단체와 각종 여대와 사회 안전망을 빙자한 창녀 지원금 등, 자신이 미적지근한 고름인지 달콤한 꿀인지 모르고 빨아오던 모든 죄악은 안고 가고 싶어하면서,

화해하자노 전술 원툴은 반감과 불신, 분노만 키울 뿐이라는 것을 알길 바란다. 죄외 벌은 따로니까, 죄악은 스스로 버리고, 그 형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받으면 되는 거다. 두렵다고 짱깨 뒤에 숨고 그러지 말고 사악한 개년들아. 모든 건 본인의 잘못이 아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