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미국의 '조커', 일본의 '크루제'

DU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3 17:27:17
조회 93 추천 5 댓글 1
														

37a7ca3cabd828a14e81d2b628f170651969d9



면전에서 패드립을 박는 매력적인 캐릭터 크루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9년 '조커'가 개봉하여 많은 이들에게 현실에 대한 영감을 주었는데, 사실 2002년에 비슷한 향기의 캐릭터가 있었다. 2002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건담 시드'의 최종 보스 '라우 르 크루제'. 아시아 버전 조커인 셈이다.






*경고


건담 시드 시리즈의 줄거리가 나오므로 원하지 않는다면 뒤로가기 눌러주기 바람.

유튜브에 건담 시드와 건담 시드 데스티니 리마스터 버전이 전편 무료 공개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갤럼은 참고.

















이름 :


라우 르 크루제





설정 배경 :


유전자 조작 기술의 발전으로 태아의 지능과 신체적 능력을 우수하게 편집하는 것이 가능한 세계. 이러한 유전자 기술을 적용한 신 인류 '코디네이터'가 등장하고, 이에 반발하여 인류의 순수성을 지키자는 근본주의자가 나타나며 갈등이 시작된다.





인물 배경 :




크루제는 찬란한 코디네이터 기술 이면의 희생자며, 초기 유전자 편집 기술을 위해 실험 대상으로 태어난 '복제인간'이다.


'알 더 프라가'는 코디네이터 기술을 위해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라우 르 크루제'를 탄생 시킨다. 이미 늙은 알 더 프라가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태어났으므로, 겉으론 아기의 모습이지만 실제 세포 수준에서 텔로미어가 극도로 노화한 상태였다. 즉, 알 더 프라가 수준의 나이를 이미 먹고 태어난 셈. 노화도 빠르고 수명이 짧은 부작용이 있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며,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태어난 사람 수준으로 수명이 연장되지 않는다. 그저 태생부터 저주 받은 짧은 삶을 유지하기만 하는데 그런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알 더 프라가는 자신의 이기적 욕심으로 복제하여 탄생 시킨 라우 르 크루제가 '기술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혐오했으며, 친 아들인 무우 라 프라가에게만 사랑을 쏟으며 라우 르 크루제를 학대한다. 사춘기를 지난 라우 르 크루제는 집에 불을 질러 자기 자신이자 아버지에 해당하는 '알 더 프라가'를 살해하고 도망친다.





작품 전 배경 :


라우 르 크루제가 방화 후 도망친 시점에는 전 지구적 갈등이 만연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소수의 우월한 인류 '코디네이터'는 자연적으로 태어난 '네츄럴'의 열등감과 분노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네츄럴' 또한 코디네이터의 경이적인 능력을 이해하지 못하며 두려움을 투사, 적으로 규정하고 멸절해야 하는 대상으로 정의한다. 끝없는 테러와 복수로 사회 혼란이 이어졌으며, 결국 뛰어나지만 소수인 코디네이터 집단은 우주로 나가 인공 구조물인 '플랜트'로 이주하고, 지구와 달 대부분에는 네츄럴만 존재, 극소수 중립국에서만 두 인종이 공존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네츄럴 극단주의자 세력은 코디네이터가 금방 앞질러 자신들을 파괴할 거라 우려했고, 코디네이터가 거주하는 플랜트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충격을 받은 코디네이터 집단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군사 집단 자프트를 결성하고, 자프트는 전 지구에 핵반응을 억제하는 N재머를 투하, 다시는 핵공격을 하지 못하게 억제하게 된다. 하지만 핵발전이 불가능해진 네츄럴 진영은 자원 부족으로 더욱 극단적이 되며 갈등이 심화된다.





작품 배경 :


방화 후 도망친 크루제는 자프트의 에이스 파일럿이 되며, 특유의 목적 중심 성향으로 진급을 거듭하여 자프트 특무부대 사령관이 된다. 이 시점에 크루제는 유년시절 자신과 정 반대에 있던 무우 라 프라가(지구연합 소속)에 대해 양가감정을 느끼며, 그에게 무우는 특혜를 받은 형제이자 자신의 아들 사이 무언가가 된다. 그리고 크루제와 같은 실험 피해자로 인해 완성된 코디네이터 기술의 정점, 슈퍼 코디네이터인 '키라 야마토'가 등장하게 된다. 크루제가 온갖 부작용과 태생적 결핍, 환경적 트라우마를 겪었음을 고려하면 그런 자신을 딛고 태생적으로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키라 야마토'에 대한 시선을 짐작 가능하다. 하지만 단지 증오가 아닌 양가감정이었는데,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크루제가 희생자인 구도지만, 타인의 욕망에 의해 결정된 탄생, 그리고 삶 내내 이해 받지 못하고 폭력에 노출되며 고독하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루제 중심으로 시드를 보자면 인물 갈등은 크루제 - 무우 라 프라가, 크루제 - 키라 야마토가 된다.





크루제의 사상 추측 :


크루제는 욕망에 매몰되어 서로 죽고 죽이는 인류의 모습에 깊은 회의를 느꼈으며, 자프트 vs 지구연합이나 코디네이터 vs 네츄럴과 같은 전형적인 대립 구도를 초월하여 그들의 욕망이 빨리 실현되게 암약한다. 크루제의 관점은 인류가 욕망에 매몰되어 멸망한다 vs 그 이상의 것을 찾아 생존한다 구도에 가깝다. 어차피 지연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고통만 심해지니, 니들이 욕망하고 원하는 그대로 빠르게 가자는 것. 지구 연합에 N재머 캔슬러 기술을 유출하여 다시 핵공격이 가능하게 만들거나, 공작을 통해 자프트 지도부가 제네시스를 사용하게 선동하여 지구 자체에서 생명을 지우게 만드는 것에서 일관된 태도가 드러난다. 서로 불신과 증오를 키우며 전쟁을 벌이는 양 진영의 욕망(공멸)을 가속하는 셈이다.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으로 규정하는 인류의 공통 속성에 따라, 인류의 염원대로 빠르게 멸망하자는 것.





대사 :


(원하는 것이 이런 파멸이냐 따지는 무우 라 프라가에게 반박하며) 나의 바람이 아니다. 이것이 인류의 꿈, 인류의 바람, 인류의 업보다. 타인보다 강하게, 타인보다 먼저, 타인보다 위로, 경쟁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며 서로의 꼬리를 집어삼키지.

*서로의 꼬리를 집어삼킨다는 표현은 원인과 결과가 같은 인간의 근원 속성, 어리석음과 미워함의 속성 자체가 우월이란 비교, 이분법 판단에서 나오며, 그 끝이 파멸이란 전제다. 인류가 그것을 욕망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인류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는 반박이 된다. 크루제 자신이 탄생부터 환경까지 인간의 욕망에 의해 이런 파멸적인 성향을 가진 것, 모든 것이 정 반대 입장이던 무우가 희망적 성향을 가진 상태로 충돌하는 장면이다.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 자는 가진 자를 증오한다.



이게 숙명이다. 알면서도 전진해 온 길이잖나? 정의라 믿고, 모른다며 도망치고, 알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그 결과가 이거다. 이제 막을 방법 따위는 없어. 그렇게 멸망하는 거다. 인류는 멸망해야 할 존재니까.



죽여대며 탐내다가 나중에 가서는 뭘 위해서 그랬는지도 잊어버리고, 목숨은 소중하다고 지껄이면서도 가지고 놀다가 죽여버리지. 뭘 깨닫든, 무얼 손에 넣든 달라지는 건 없다. 인간이란 정말 끝내주지 않냐? 그렇게 질투하고 증오하며 서로 죽인다. 그렇다면 어디 서로 마음껏 죽여보라지.



(슈퍼 코디네이터인 키라를 향해) 너 같은 존재가 있단 것을 안다면 누구나 원할 테지, 너처럼 되고 싶다고! 너와 같은 존재가 될 거라고! 그렇기에 너라는 존재를 용서할 수 없다!

*크루제 입장에서 코디네이터 기술의 정점인 키라는 인간 욕망의 표현 그 자체이자, 시기, 질투, 증오를 부르는 원동력이다. 인간의 파멸적 속성의 원인이자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상징인 셈.



(코디네이터가 가진 우월성이나 힘의 논리가 전부가 아니라는 키라의 말에) 그걸 누가 안단 거냐? 뭘 알 수 있단 거냐? 알 리가 없다! 아무도!

*키라는 자신이 겪은 삶을 떠올리며 부정하지 못한다.



(전쟁을 멈추려고 발버둥치는 이상주의자 라크스 클라인을 향해) 네 노래는 꽤 좋아했었는데 말이지. 하지만 세상은 노래처럼 아름답지 않아.

*크루제 본인이 희망을 버리고 방화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상을 붙잡고 고통과 번뇌에 빠졌을지 생각하면 자조적인 대사.



인류는 스스로 키운 어둠에 삼켜져 멸망한다.



원망하는 눈과 증오의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길 줄밖에 모르는 자들의 세계에서 뭘 믿고, 왜 믿나?



아직도 더 고통 받겠다는 거냐? '언젠가?' 또 '언젠가는' 그러면서?! 그 달콤한 말에 속아서 얼마나 많은 세월 동안 싸워왔던가!



인류가 기다려 마지않던 예언의 날이다.



그 만큼의 업보를 쌓은 게 누구였나! 너도 그중의 하나잖나?





결론 :


어차피 가상의 작품일 뿐이고, 해석과 느낌은 각자의 몫. 조커 이전에 나왔던 비슷한 향기의 강렬한 캐릭터라 소개해봄. 개인적으로 크루제를 처음 본 순간 꽂혔음(작품이고 뭐고 크루제 연대기로 인식함). 자신의 근본 자체를 미워하여 스스로를 긍정하지 못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서글픈 존재임. 크루제 입장에서 희망적으로 살아가도 자신이 미워하는 자들의 욕망을 도와주는 셈이고, 부정적으로 살아가도 자신이 미워하는 자들의 욕망으로 인한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즉, 태어난 순간 결정된, 무엇을 택해도 자신이 가장 벗어나고자 하는 운명이 이끄는 그대로 가게 되는 모순적이고 자기부정적인 존재임. 크루제 입장에서 극도의 열등감과 부조리를 느끼게 하는 무우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오히려 구조해서 살려줬다는 점은 그가 단순히 비관하거나 긍정하는 양 극단이 아닌, 상반되는 속성을 동시에 품는 특이한 캐릭터임을 보여줌. 마찬가지로 극도의 열등감과 부조리를 느끼게 하는 키라 야마토의 손에 죽으면서도 오히려 미소 짓는 모습은 캐릭터를 선형적으로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시드가 방영하던 시절에는 후쿠타 감독 특유의 뱅크신, 기존 건담 팬덤인 우주세기 팬들(주로 86세대, 영포티)이 '샤아 짝퉁'이라 비하하며 한국 내에서 저평가 받았음. 그런 편견에서 자유롭고, 오히려 크루제에게 매력을 느끼는 세대는 작품 내에서 크루제가 패배하고 죽으며 스토리를 저평가함. 지금 보면 한국의 요즘이 건담 시드 출시 시기 일본과 닮은 모습인데, 상황과 입장이 바뀌니 더 다양한 해석도 가능한 듯.


오직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태어날 크루제는 고려하지 않고 복제한 알 더 프라가, 자신의 이기적 욕망으로 고통의 운명을 부여했음에도 미안함, 불쌍함, 연민 따위는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학대하는 모습, 끝없이 편을 갈라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상대방이 나쁘다며 죽고 죽이는 세상의 모습, 그런 모습을 보며 인류가 욕망하는 그대로 빠르게 멸망하자는 크루제. 주무탈 갤럼이라면 이해하기 싫어도 즉각 이해가 되는 무언가의 총합이 크루제라는 캐릭터임ㅋㅋㅋ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1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6055368 여기 노괴들은 짱깨 간첩들이 맞는게 짱깨나 간첩 애기만 선지폭격기(58.232) 01.05 22 0
6055367 나 조달환 닮음? [1] 주갤러(211.234) 01.05 48 0
6055366 형들 주식 얘기 어디서 함? [3] S9KAED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56 0
6055365 욕심만많고 양심뒤진 짱깨새끼들 소수민족으로찢기면 [2] 선지폭격기(58.232) 01.05 29 1
6055362 주갤 노총각 털딱덜은 끝 ~! ㅋㅋㅋㅋ 주갤러(222.119) 01.05 50 1
6055360 SKT IP 저거 차단박고싶은데 무고한주갤럼까지 차단박힐게뻔해 선지폭격기(58.232) 01.05 25 0
6055359 한녀는 존재 자체가 죄 주갤러(1.237) 01.05 25 2
6055357 내가 인생에서 차단한 친구들.txt [1] ㅇㅇ(175.196) 01.05 66 4
6055355 주갤에 나 소슴이라고 소문낸 개쓰키 누구니 손가락 접어 [2] ㅇㅇ(118.235) 01.05 33 0
6055353 본인은 성매매특별법 폐지 아니면 반페미로 안 보임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66 2
6055352 한녀식 알파남 ㅇㅇ(118.235) 01.05 92 9
6055351 언론노조 : 계엄 때문에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ㅇㅇ(223.39) 01.05 53 2
6055350 현직 MBC 사장에 대해 알아보자. [1] ㅇㅇ(223.39) 01.05 48 0
6055348 조선사를 통해 현실의 삼성을 예언한 꺼무위키 asdf(220.123) 01.05 43 0
6055347 경찰 머리 맞은거 여경이였네 ㅋㅋㅋ [2] 주갤러(223.39) 01.05 103 0
6055346 4050틀포티가 병신인건 스윗영포티라고 페미짓하는거 꽁씹하고 [1] 선지폭격기(58.232) 01.05 53 6
6055345 찢주당은 짱개원정출산 시도 중.... [1] ㅇㅇ(1.231) 01.05 39 0
6055344 념요청 [1] ㅇㅇ(223.39) 01.05 46 0
6055343 국힘갤에서도 조롱하는 주갤 ㅋㅋ 주갤러(222.119) 01.05 50 0
6055341 요즘 M녀세대(2030녀) 인식 개씹창난듯... [11] ㅇ.ㅇ(112.148) 01.05 234 27
6055340 틀딱힘 새끼들아 한녀는 철저한 이권단체라고 [1] 주갤러(110.13) 01.05 54 9
6055339 개념녀는 시발 ㅋㅋㅋ ㅇㅇ(112.172) 01.05 45 4
6055338 남편 용돈이 쫌 과한거 같아서 줄일 생각인데 어때??? [1]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61 2
6055336 아우~ 지겹다 빨리 끝내라! 주갤러(121.130) 01.05 21 1
6055335 국힘갤에서도 버림받은 한여혐종자 주갤러(222.119) 01.05 37 1
6055334 알파의 정의는 우두머리 CEO같이 족장같은 포지션이지 보지 [3] 선지폭격기(58.232) 01.05 35 0
6055333 한녀는 당연히 싫지만 4050영포티세대가 존나 싫은 이유가 [1] ㅇㅇ(210.205) 01.05 96 11
6055332 ㅆㅍ 텀두고 다시와야지 ㅇㅇ(118.235) 01.05 18 0
6055331 한녀 = 폐기품 주갤러(1.237) 01.05 24 1
6055330 너네 난테 그러는거 아니야 내가 얼마나 웃음제조기게요 ~~ ㅇㅇ(118.235) 01.05 14 0
6055329 팩트] 한녀=페미 ㅇㅇ(118.235) 01.05 42 4
6055327 우와 쌩까는것봐 ㅇㅈㄱ 주갤새끼들 ㅇㅇ(118.235) 01.05 26 0
6055326 한녀 따위랑 엮이는 남자는 그냥 등신이지 ㅋㅋㅋㅋ 주갤러(1.237) 01.05 32 2
6055325 군은 하나회 만들었다가.. [1] ㅇㅇ본좌(118.221) 01.05 49 2
6055324 좌이유 까는 건 좋은데 너무 억까 하니까 역풍만 두렵노 [1] 주갤러(14.36) 01.05 63 1
6055323 김여정 담화"다들 비난해도나는윤석열 찬양하고 싶다" [1] 주갤러(180.71) 01.05 42 0
6055321 알파남 좋아하네, 어플남이나 성매수남이겠지 Esa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0 0
6055319 야 주갤너네 또 나랑 놀아주지말라는 지령받았지 왜가는곳마다 ㅈㄹ ㅇㅇ(118.235) 01.05 22 0
6055318 주갤 노괴들 얼굴 못까는건 즈그 물건인증하는 족족 돼지면상 유출되서 [3] 선지폭격기(58.232) 01.05 36 0
6055317 틀힘갤 이 새끼들은 즈그 입으로 틀힘 새끼들 갈아엎어야 된다면서 [4] 주갤러(110.13) 01.05 35 3
6055315 베트남 와이프 보짓살 근황.gif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83 0
6055312 핼로톡에 일녀들 미쳤나봐 사진 바꾸니까 일녀들 엄청 들이대노 주갤러(118.235) 01.05 60 0
6055311 아직도 지들이 여자인줄 아는 한녀는 병신임? 주갤러(1.237) 01.05 19 2
6055310 개념녀라고 본질흐리기 물타기하는데 그런다해서 비처녀후다라는 선지폭격기(58.232) 01.05 29 4
6055306 개념녀의 환상에서 깨라 [4] 주갤러(59.152) 01.05 93 9
6055305 한녀의 모든 것을 빼앗고 무너뜨려라 주갤러(1.237) 01.05 24 1
6055304 주갤은 여혐 한 적 없는데..? [4] ㅇㅇ(118.235) 01.05 85 7
6055303 주식갤러리 연령대 ㄹㅇ.jpg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76 2
6055301 얼마나 좆밥새끼면 아무나 시비털고 다니냐 ㅋㅋ 짱밑한녀 선지폭격기(58.232) 01.05 23 1
6055299 사랑은 오직 어리고 순결한 여자의 것이다 노괴들아 주갤러(182.31) 01.05 30 1
뉴스 오겜2 황동혁 감독, 박성훈 논란에 일침…'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궁금' 디시트렌드 01.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