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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양성의 본능적 선호와 숭녀억남 구조

DU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2 2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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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개념을 이해한다면 태생적인 성향, 선천적이며 바꾸지 못하는 성향에 대해 선악을 판단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식물에게 광합성은 악한 방법이니 바꾸라고 한다면, 무지를 넘어 인류, 문명인 입장에서 치욕스러운 모습일 테니까.


때문에 태생적, 후천적으로 바꾸지 못함이란 두 조건을 충족하는 것에 대해 선악을 판단하는 시도가 어리석은 것이다. 그것은 사실관계의 영역이지, 가치판단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광속이나 중력에 대해 선악을 따지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나는 동성애자, 소아성애자, 사이코패스를 포함한 모든 개념, 태생적이며 바꾸지 못하는 성질에 대해서 모두 동일하게 그것이 악하다거나 선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매우 낮은 분해능과 작은 램을 가진 나거한에서는 이런 건방진 발언에 '옹호하는 거냐!'라고 낙인 찍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의 성향과 행동은 분리해야 하는 것이다.



동성애자를 보고 즉각적 혐오를 표현하는 남성에게 자세히 물어보면, 그들은 게이가 자신을 강간 하는 이미지를 강렬하게 느낀다. 그런데, 당신을 강간 하는 주체라면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심지어 인간 육체를 모방한 안드로이드든 동일하게 혐오스럽다. 결국 즉각적 혐오의 핵심은 대상의 성적 지향이 무엇이냐가 아니며, 그 행위 자체에 있는 셈이다. 인간의 휴리스틱하고 빠른 판단이 스스로를 기망하는 것이다.



반대로 동성애자를 보고 즉각적 이상화를 하는 여성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레즈비언이 자신의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상황을 강렬하게 상상한다. 그런데, 그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주체라면 마찬가지로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심지어 인간의 육체를 모방한 안드로이드든 동일하게 아름답고 몽환적인 것이다. 결국 즉각적 이상화의 핵심은 대상의 성적 지향이 무엇인지가 아니며, 그 행위 자체에 있는 것이다.



소아성애자는 어떤가? 그들이 소아성애 성향을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후천적으로 바꾸지 못하며(당신이 이성애자라면 노력으로 동성을 보고 사랑과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 가능한가?), 그럼에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그가 실제 미성년자에 대한 기망, 혹은 강제력을 동원하여 성관계를 가졌다면 그 행위 자체가 불법이며, 그러한 행위는 소아성애자가 아니라 다른 누가 해도 동일하게 불법인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어떤가? 선천적으로 공감하는 뇌 기능이 떨어지거나, 혹은 아예 결여된 존재다. 그것은 단지 사실관계로 긍정하면 되는 것이지, 선악을 판단할 대상이 아닌 것이다.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 범죄란 것은 행위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행위 자체가 악랄하고 불법적인 것이며, 당신이 그런 종류의 피해를 받을 확률은 표본 숫자를 고려하면 사이코패스가 아닌, 일반인에게 당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적 사고'가 발생한다면, 사실관계와 다른 감정적 충동, 불안, 생각이 발생한다면 미디어나 사회가 만들어 낸 왜곡된 인지가 당신의 무의식 영역 깊게 박혀 당신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다.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지 않았으며, 오직 사실관계 영역에서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도 '혹시 이 사람이 저기에 해당하는 사람인가?'라는 자동적 사고가 발생한다면 정확히 그 지점을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거한에서 허락되지 않는 사실관계를 말하는 자는 언제나 그런 비논리로 낙인 찍히고 억압 되었으며, 그러한 모습이 혐오스럽다 여기는 사람들조차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깊숙하게 그런 자동적 사고가 경험, 행동, 감정으로 박혀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여성의 태생적이고 바꾸지 못하는 선호를 긍정한다. 그것은 단지 사실관계로 존재할 뿐이다.





남성과 여성의 태생적이며,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바꾸지 못하는 성향은 무엇인가?




적자 생존 관점으로 보면 남성은 부계불확실성, 배우자가 임신을 하더라도 결코 그것이 내 아이인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리스크가 진화압으로 작용했다. 완전히 통제하려 드는 개체는 효율이 떨어졌으며, 그렇다고 방임하는 개체는 유전자를 남기지 못했다. 그래서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은 남성 개체는 여성의 순결, 순종의 태도를 보고 내 아이만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지 유추하게 되며, 가임 능력 자체를 나타내는 젊음, 성적 매력에 대한 판단과 결합하여 사랑과 관심을 집중하는 형태였다(이런 특성 때문에 남자는 배우자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순결하지 않다는 것에 느끼는 스트레스가 비례해서 증가한다).


그런 경향이 반복되어 지금의 현생 인류를 이룬다는 점에서, 결혼 제도와 일부일처제 아래에서 남성이 가진 여성에 대한 순결 선호와 처녀 집착은 태생적이며,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바꾸지 못하는 성향이다. 그런데 이 공동체는 억압을 넘어 조롱하고 무시했다. 아마도 인류는 이런 조건에서도 유전자 전달을 지속했기에, 이런 조건에서 발현되는 유전자 특징 또한 적절하게 있을 것이다. 난교, 스와핑, 네토라레, 한탕주의, 무책임함이 그것이라 추측한다. 전쟁과 무질서에 적응적인 특징 말이다. 상대적으로 정확한 전두엽의 논리적 판단보다, 정확하지 않더라도 즉각적이고 충동적이며 감정적 반응이 가능한 변연계 특성이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다. 더 나아가면 아예 원초적이고 기계적인 반응만 가능한 파충류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고, 실제로 이런 존재가 많이 보인다.




여성에게도 동일한 층위의 성향이 존재한다. 야생 환경에서 임신이란 취약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적응적으로 자신과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고 유전자를 전달한 과정에서 나타난 성향이다. 그것은 남성의 육체적, 혹은 정신적 적응성, 사회적, 혹은 인지적 지능을 유추하여 적합한 유전자인가 판단하는 것이다. 소위 말해 여성이 남성을 보고 '찐'인지 즉각적으로 구별하는 능력은, 남성이 여성의 외모와 몸매 윤곽만 보고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지 여부(매력)를 판단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능력이다. 그리고 남성이 느끼는 부계불확실성에 대한 방어로 순결과 순종을 민감하게 느끼듯, 여성 또한 임신의 리스크에 대한 방어로 미래에 이 남성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것인가 여부를 유추하게 된다. 그것은 남성의 보호와 헌신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가 여부를 판가름하는 간접 증거이며, 관심과 사랑의 형태로 휴리스틱하게 인식된다(그래서 여성은 연애, 결혼, 출산까지 가족 결합의 단계가 깊어지는 것에 비례해서 남성의 관심과 사랑이 시드는 경향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여성도 마찬가지로 전쟁과 무질서 환경에 적응적인 발현이 존재할 것이며, 무공감, 남성호르몬 증가, 공격성 증가, 이기심의 모습이라 추측한다. 젊은 여성 스스로 갱뱅을 주최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마도 그러한 성향이 눈에 띄게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남성이 가진 여성에 대한 선호


1.매력적인가 = 외모, 젊음

2.안전한가 = 순결, 순종

3.극단적 환경에서 반작용 = 기존 성향과 정 반대로 난교, 스와핑, 네토라레, 한탕주의, 무책임함



여성이 가진 남성에 대한 선호


1.매력적인가 = 강인함과 적응성

2.안전한가 = 관심, 사랑

3.극단적 환경에서 반작용 = 기존 성향과 정 반대로 갱뱅, 무공감, 남성호르몬과 말초적 성욕 증가, 공격성 증가, 이기심





단순히 환경 종속적인 일관된 변화였으면 나거한이 이렇게 복잡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실제 나거한의 환경은 모든 남성을 저런 반작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변화시키지 않았다. 저것은 매우 극소수 남성에게 부여된 것이며, 주로 부와 권력이 집중된 86세대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나거한은 그 외 남성 그룹에 대한 기본적 선호를 완전히 무시했으며, 그걸 넘어 적극적으로 부정하고 억압하고 조롱했다. 반면 여성 전반의 기본적 선호에 거품을 키워 파생 상품처럼 복제했다.



원래 여성이 남성의 육체와 정신의 강인함과 적응성만 보던 경향에서, 점차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는 키, 근육량, 황금비 이목구비와 같은 수치화 가능한 형태로 증식했다. 원래 남성의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보던 경향에서, 점차 그걸 담보하는 안정적인 직장, 수입, 재산, 부동산, 권력, 학벌, 부모의 조건까지 끝없이 증식했다.


물론 조건이 좋아지면 이러한 욕망의 기준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 있는, 대칭 되는 남성의 상황이 어떠했는가 밸런스를 봐야 하는 것이다. 반대편에서는 기본적 자유조차 박탈 당하고 건강과 목숨까지 잃는 징병이 자행 되었으며, 기업과 사회 문화 전반에 퍼진 이중 잣대로 기본적 선호조차 부정 당하고 조롱 받는 실정이었다. 그 와중에 여성의 선호는 무제한 증식했으며, 국가의 세금까지 투입되며 전방위로 거품이 쌓였고, 그렇게 지원을 받아 높아진 모습은 새로운 기준점이 되며 더더욱 기준점을 높여갔다. 전형적인 거품인 것이다. 결코 충족되지 않는, 부을수록 욕망의 기준점이 비례해서 올라가는 끝없는 반복인 것이다.



나거한의 거품 증식은 충분히 진행되었다. 이제 여성들은 본래 자신들이 얻고자 하던, 본능적이고 태생적으로 선호하던 '관심과 사랑'을 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그녀들은 스스로 물질적 가치를 추구한다 굳게 믿으며, 그것을 얻기 위해 전형적이든 비전형적이든 몸을 팔고 다닌다. 여성들, 특히 물질적 가치를 많이 충족한 여성일수록, 그런 물질적 가치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 믿으며 온 몸을 던져 얻은 여성일수록, 정신 질환, 우울증, 공허함이 일관되게 증가하고 만족감은 떨어지고 있다. 나는 이것이 후천적으로 바꾸지 못하는 성향이라고 했다. 그래서 아무리 눈속임으로 물질적인 것을 채워도 결코 관심과 사랑을 충족하지 못하면 갈증을 느끼는 것이다. 갈증이 나면 물을 마셔야 하는데, 소금을 먹으며 올바른 해결책이라 굳게 믿는 모습이다. 소금을 많이 먹을수록 갈증이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 굳게 믿고 페미니즘에 몰두한 여성일수록 불행이 깊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본래 권한과 책임의 비례, 황금률, 신의칙과 같은 기본 원칙은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이자 근본이다. 이런 대원칙이 사회 밑바닥 기둥이 되며, 그 위에 사회적 신뢰라는 바닥이 깔리고, 그 위에 협업, 분업, 신용 화폐와 같은 건축물이 올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건축물을 올리는 핵심 원칙 또한 존재한다. 그것은 재료에 대한 것이며, 본질적으로 공간 사이에 어떤 물리적 특성을 가진 재료를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철근-콘크리트와 같이 팽창계수가 같은 재료를 조합하여 특정 목적에 알맞게 배치하는 것을 의미하며, 떨어질 수 있는 장식품은 지나치게 높은 곳에 놓지 않는 지혜를 의미하고, 문과 벽은 사람이 선택적으로 들어올 수 있게 설계하는 상식을 의미한다.


그런 지혜를 공정이라 부른다.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서로의 특성과 장단점이 다르다고 어느 쪽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단지 다른 특성을 가진 재료이므로 알맞은 곳에 쓰면 된다는 합리적인 생각인 것이다.


나거한은 그러한 공정을 무시하고 평등을 외치면서 근본이 사라진 것이다. 재료의 특성과 효율을 무시하고, 모두 같은 것이라 선언하며 문은 닫고 외벽에 구멍을 뚫었으며, 그 결과 빗물과 습기가 침범하여 바닥 타일을 좀먹고, 물이 흘러 들어가 땅 밑에서 지지하던 핵심 기둥을 모두 부식 시킨 것이다.



나거한이 남성의 본능적 선호에 해당하는 '젊음'과 '외모'를 긍정했다면, 그러한 것에 성적 매력을 느끼고 여성에게 끌리는 강인함과 적응성 자체, 남성의 태생적 특성을 가해자나 착취자, 성 범죄자로 억압하지 않았더라면 선순환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런 남성의 성향을 악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관계로 긍정했다면 여성들 또한 강인함과 적응적 특징을 자연스럽게 보이는 남성들을 보고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끼면서 스스로 순결과 순종의 가치를 지키는 경향을 가지게 되며, 그런 경향을 본 남성들도 다시 매력을 느껴 여성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게 된다. 강인함, 적응성, 관심, 사랑을 모두 갖춘 남성이 완성되고, 젊음, 외모, 순결, 순종을 모두 갖춘 여성이 완성되는 조건에서는 역사 내내 공동체 최소 단위인 가정 결합이 발생했으며, 이는 개인과 사회의 분업과 효율, 사회적 신뢰 지지, 지속 가능성까지 완성 시킨 인류의 방식이었다.


분명 나거한이 문화, 법, 제도로 남성의 성향을 부정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억압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제 와서 인과를 뒤집고 남성이 바뀌어야 한다, 남성이 거듭나라 외치는 모습을 보면 심각한 인지 장애가 의심된다. 그렇게 거듭나면 이제 남성이 얻을 것은 남아있는가? 단 한마디로 사실관계가 정리됨에도 그들은 여전히 망상 속에 살며 '현생을 살라' 주문한다.





바뀌어야 하는 것은 123 남성이 아니다. 변화해야 하는 주체는 여성과 나거한 구조 자체다. 단지 너무 늦어서, 돌이킬 수 없어서, 이제 수긍해봤자 기다리는 것은 이 모든 파탄의 책임 뿐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결코 시인하지 못하고 최후의 최후까지 마주하지 못하는 죄의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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