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단순히 소통의 도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스스로 정보를 털어놓는 거대한 데이터 저장소였다.

우리의 위치, 종교적 견해, 정치적 성향, 소비 패턴까지.

우리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는 행동은 우리의 신념과 생각을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고,

CIA는 이를 분석해 현대 사회의 위협 요소를 걸러내는 데 활용하고 있다.

그는 이를 두고 "CIA 입장에서는 꿈에 그리던 일"이라고 비유하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반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분석에서 SNS는 최적의 도구로 작용한다.

순서대로 정리된 친구 목록은 관계망 분석의 기초 자료가 되고,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과 댓글은 개인의 정치적 스탠스와 성향을 판단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메타(Meta)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를 CIA와 공유하며,

정기적으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제공한 데이터의 양과 비율을 공개하고 있다.

사르틴스키 부국장은 특히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의 힘을 강조했다.

현대의 인공지능은 화질이 떨어지는 사진 두 장만으로도 특정 인물의 생김새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다.

CIA는 이를 통해 입국 시 이민자나 관광객 중 반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걸러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에서는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활용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차단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감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고된 위험 인자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열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애플을 제외한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이 이미 협조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강화될 경우 애플도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모든 과정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며, 메타는 이를 통해 소중한 데이터베이스를 투명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걸 왜 빠트리노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