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긴다는 게 무슨 뜻이냐 상대방보다 잘 하겠다 이거 아님?

상대방이 치사하게 나오면 그것보다 더 치사하게 상대해야 이길 수 있겠지

그런데 한남은 그걸 싫어하네? 한남은 인정받는 쿨한 자신을 존나 좋아해

언제나 이길 생각 보다는 피해를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거든

인생의 목표가 그냥 피해보는 수컷이 되기 싫다 이게 전부야

그래서 좋게 평가받지 못할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

여자가 그 부분을 공격하면 너무 쉽게 무너지는 거야

'남자가 쪼잔하게. 화살을 여자한테 돌려. 성범죄' 이런 단어가 나오면 그걸 논파하려 들지 않음

오히려 자신만 사회적으로 피해를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거든 

자연스럽게 생각방식이 바뀜 당장 자기만 병신될 것 같으니까 손해같다 이거지

그때부터 남자는 갑자기 여자쪽의 말이 그럴듯해 보여

남자쪽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의 사회적 피해가 눈에 아른거림

지금 여자편을 들면 인정받는 사람이자 뛰어난 수컷이 될 수 있잖아

그럼 눈이 돌아가서 자신에게 이득을 주지 못하는 남자를 향해 내부총질을 해버려

간단하게 여자편을 드는 게 더 편하고 남자편을 드는 것은 힘들고 불편하니까

그래서 확고한 목표와 보상이 없는 다수의 싸움에서 남자는 절대 이기질 못해

남자는 순전히 "자기가 피해보는 게 싫다"는 생각이 전부거든 

남자는 자기가 좋게 평가받는 것이 최우선순위다 그래서 내부총질이라는 쉬운 도피처가 있음  

반대로 여자무리가 제일 먼저 금지시키는 게 그거임 '너 혼자 도피하지 마라'

남자는 육체적으로 혹은 개인적인 능력으로는 여자보다 뛰어남

하지만 사회적능력이 뛰어난가에 대해서는 여자에게 밀리고 있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여자가 피해보는 게 싫다"로 묶이는 여자를 사회적으로 못이겨

한남이 확실히 좆된 이유는 남자무리의 능력부족으로 이런 상황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임

목표가 다르다는 문제점은 노력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