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자주 느꼈긴하지만, 이것으로 확실해졌다.

1. 팔랑귀가 존나 많다.

바꿔 말하자면, 선동당하기 존나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별로 길지도 않은 남한 역사이긴 하지만 그 사이에 별의별 일들이 다 있던거 생각하면 이건 확실히 맞는것 같다.

특정 사이비 종교단체, 다단계, 정치인들의 선동질 등을 보면서 자신이 판단할 능력이 상실되었거나 그냥 대충 들으면 그럴버한것들에 그저 끄덕인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은 온데간데 없고, 저 맞말하는 놈을 따라 그냥 표를 한표 행사해줘버림.

2. 국평오.

국민 평균이 5등급인건 지극히 당연한 사실인데(1~9등급의 한가운데), 문제는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학력기준으론 최상위에 속하는 국가거든.

그정도로 많이 배우는데에 시간을 오직 '국,영,수'에만 다 써버림. 실질적인것에는 무지한것들.. 

학교에서 교사들 그렇게나 까내리고 비웃고 무시하면서, 정작 교사가 가르쳐주지도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무지해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민족.

머리는 좋으면서 그 머리를 '국영수'외에는 전혀 스스로 굴릴 생각은 전혀 안하고 여론에 따라다니는 민족.

생각해봐도 알수있잖아? 근데 그 생각을 포기함. 보고 듣은것을 그대로 믿어버림.

3. 99%>1%

사실 적어논 의견만 보면 지극히 당연한건 사실이다. 그런데

지구는 둥글지 않다 99% VS 지구는 둥글다 1%

이런 의견이 있을때, 1%는 씹 압살당해버리기 마련임. 

99%는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주장하면, 본인이 틀리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되묻고 싶다. 사회적으로 합의된 내용이 항상 옳기만 했었는지. 그리해서 잘된 케이스가 많은지 아닌 케이스가 더 많은지.

비정상이 많으면 그 사이에 껴있는 소수의 정상이 잘못된것이라는 이론.

특히 동덕여대가 제일 대표적인 사례였다. 폭동을 일으키는 무리는 정상이고, 잘못됨을 감지하고 의견을 낸 소수자들은 '남미새, 동현이' 등으로 까였지.

심지어 거긴 소수 의견 낼수조차 없었다. 의견 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

그래서 지금의 동덕여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생각해보자. 

4. 결과중심주의

난 민주당이 싫어서 국힘을 뽑은 사람이긴 했지만, 더 정확히는 국힘의 공약중 '여가부 폐지'가 있어서였음.

페미 지상주의가 사회악이고 이것들이 무슨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너무 많이 떠들썩 거려서 굳이 사례를 안 퍼와도 될정도임. 특히 여성 렉카들은 페미들, 여성시대들 모순된 사례를 실시간으로 퍼다오면서 이것들의 만행을 다 까발리고 있음. 정상인이 보기엔 너무도 말도 안되는 일이 비일비재함.

결과중심주의랑 무슨 상관이냐고?

난 여가부 폐지를 안하던 국힘에 욕을 했었던 사람임. 

나였으면 여가부 업무 조사를 끝으로, 다른 부서에게 그 업무를 조금씩 이괄시켜놓은후 걍 미사일로 여가부 부서 그냥 한방 쏴갈겼을것같음. 

그리고 

여가부는 윤통이 아니라, 야당에 막혔다는 사실을 알게됨.

근데 아직도 대가리 덜깨진 사람이

'그래서 국힘이 여가부 폐지는 했냐? 결과를 가져와라' 라고 내뱉고 있는게 현실임.

...

더 쓰고싶지만 일단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