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으론 기도 안 차네.
저 북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6.25 이전에도 좌파 세력들이 포섭대상으로 가장 공을 들인게 당시의 시인과 같은 대중문화 종사자 들이었음.
왜냐, 이들이 제일 감성적이면서도 일반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컸기 때문인데 소설 여명의 눈동자에서도 주인공 3인방 중 하나인 장하림의 형 장경림이 시인이면서도 좌파 공산당에 경도된 인물로 나옴. 또 다른 주인공인 최대치는 북경 대학에 유학생 신분이었고 태평양 전쟁 때 강제 징집 되었다가 팔로군을 거쳐 빨치산 및 공산당에 가입하는 코스를 밟고.

이렇듯 좌파에 제일 취약하면서도 경도되기 쉬은 이들이 연예인 및 지식인 계층이란 걸 감안하면 지금 탄핵 찬성이니 뭐니 하면서 난리 부르스를 떠는 애들이 많은 것이 딱히 이상한 일을 아닌데, 문제는 얘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좌파 더 나아가서는 적화가 되었을때 끝까지 좌파 사상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살 수 있을까란 것과 자신의 말과 행동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 그 댓가를 치를지, 책임을 질 것인지라는 거지.

자신의 생업 및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라는 사상에 기반한 국가가 있음으로 인하여 가능하다는 점을 조금이라도 생각을 했다면 저러한 말과 행동을 할 수 없을텐데,  자신들은 제외 및 특권 계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가?

진짜 보고 있으면 분노와 함께 안타깝다. 국운이 진짜로 다한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