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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대한민국 보수들은 트럼프를 본받아야 한다.

주갤러(115.140) 2024.12.10 23:26:34
조회 120 추천 13 댓글 3
														

전 세계적으로 보수들이 잠깐 망했지.

그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어.


우선 인류역사상 민주주의라는 게 생긴 지 얼마 안됐어.

민주주의는 옳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은 멍청하다는 게 드러나고 있어.

(물론 그렇다고 엘리트주의가 맞다는 건 아니야.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게 너무 위험이 크다고 봐.)



그러면 여기서 문제가 뭘까.

바로 '합리적인 사람'들은, 남들도 자신만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 착각을 버려야 보수가 살아날 수 있어.


애초에 생각할 줄 알고, 스스로 찾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선동을 안 당해.

그런데 인류 90%이상이 선동을 당하는 게 현실이지.



보수(우파)는 무슨 상황이 일어났을 때, 논리를 앞세워.

진보(좌파)는 무슨 상황이 일어났을 때, 감정을 앞세워.


이러면 당연히 논리가 이겨야하는데, 웃기게도 항상 감정 쪽이 이긴다?


심지어 우파 애들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핸디캡까지 걸고 있어.



자, 이번 사태 봐봐.


계엄 지지한 뮤지컬 배우? 바로 해고 당한 거 알지?

심지어 아무 말 하지 않은 연예인들까지 마녀사냥 당하고 있어.


우리가 볼 때, 정말 병신 같은 상황이지.



근데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봐.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보수가 소신껏 말할 수 있겠어?

당장에 밥줄이 걸린 문제인데.


이러니까 점점 보수의 스피커는 줄어들게 되는 거야.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우리 보수들의 반응이야.


'우린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물론 합리적인 생각이지.

근데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왔지?


좌파 연예인들은 마음껏 소신 발언하고 있어.

얘네는 후폭풍을 걱정 안 해도 되니까.

아니지, 오히려 영웅이라 불리면서 더 추앙받을지도 모르지.



아무튼, 이러다 보니까 점점 진보 목소리만 커지는 중이야.

반대로 보수는 스피커를 뺏기고 있고.


그래서 결과는, 뭐… 보다시피지?

선동 당한 애들이나 자기들의 정의라고 착각하는 패션 좌파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놀랍게도 이건, 대한민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었어.

괜히 유럽이든 미국이든 PC랑 친환경으로 망해가던 게 아니야.


우파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좌파는 감정적으로 움직이는데,

그 결과 대중들은 모두 감정을 선택하던 상황이였지.



이렇게 민주주의가 망하나 싶을 때, 진짜 똑똑한 사람이 나타났어.


바로 트럼프야.



트럼프는 보수임에도, 누군가를 논리로 설득하려고 하지 않아.

애초에 그들에게 필요한 게 논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거지.


그는 좌파와 똑같이 선동과 날조를 이용해.

좌파처럼 상대를 깔아뭉개고, 자신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지.


(대표적으로 지지자들을 이용해서 부정선거라며 국회를 장악한 사건이 있지.)


처음엔 그래서 보수진영에서도 욕을 많이 먹었지.

우리 눈엔 그냥 미친놈처럼 보이거든.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됐지?

트럼프 승리잖아.



트럼프는 이미 알고 있던 거야.

민주주의의 대중들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인 다는 걸.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한 거고, 그러니까 미국 대통령이 된 거야.



우리 대한민국 우파도 그걸 배워야 해.

천성적으로 안맞겠지만, 그럼에도 좌파처럼 감정적으로 움직여야 돼.


그렇게 해서 싸움이 일어나야 동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논리가 필요한 건 그때부터야.



참고로, 우리나라에 페미가 처음 창궐할 때도 그랬어.

처음에 남자들은 그냥저냥 넘어갔지.

그랬더니 순식간에 덩치를 키워서 페미세상이 되버렸어.(외국 PC주의도 마찬가지야)


어느 순간, 반페미들이 그들을 따라서 미러링을 하기 시작했어.

그랬더니 어떻게 됐지?


이제는 페미하면 병신이라는 인식도 강해졌어.

그러니까 기존 패션 페미들이 점점 숨기 시작했고, 대중들은 더 이상 페미 쪽에 눈길을 안 돌리지.



우리 보수에게 필요한 게 딱 이거야.


누군가 좌파 소리를 하면 다같이 모여서 돌팔매질을 하고, 


누군가 정치이야기를 꺼내면 싸움날까봐 피하는 게 아니라, 좌파랑 똑같이 상대방을 인신적으로 깔아뭉게줘야해.


'와 씨, 진짜 존나 무식하네. 어디가서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하지마라, 빨갱이 새끼야.'


이런 식으로 말이야.


우리 보수도 그들처럼 프레임을 만들어야 돼.



그때서야 우리는 동등하게 좌파와 싸울 수 있을 거고,


그때서야 대중들도 양쪽 말을 다 들어볼 거야.



이해가 안된다면 예시를 알려줄게.

바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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