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식사 중에 생긴 일

오늘 점심식사 중에 생긴 일앱에서 작성

전기knight

2024.12.10 19:52:28

조회 109 추천 3 댓글 6

(아래의 모든 일은 실화임. 난 결코 거짓말은 안 함)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작은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었거든

나, 아버지하고 동생까지 셋이서 계엄령과 선관위 압수수색

그리고 부정부패세력 척결까지 이야기하면서

큰 개혁을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경제적 또는 사회적 부작용이 따른다는 대화를 했어

그 와중에 옆 자리 영포티 아재가 돈까스를 다먹고 주인아주머니한테 가더니, 마치 우리가 들으라는 식으로 표정을 찡그리면서 큰소리로 말하더라

“계엄령 때문에 경제가 얼마나 힘든데! 국민이 먹고 살기 힘든다!”

영포티 아재는 아주머니 앞에서 몇 분간 짜증내고 갔어

우리 면전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애먼 주인아주머니한테 분풀이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영포티 아재가 간 후에 주인아주머니가 상치우면서 요즘 경제가 힘들다고 우리한테 말걸었어

그래서 아버지가 맞장구 치면서 대답해줬지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보니 주인아주머니는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해서 걱정이래.

그래서 아버지가 도축론 약속의 5년 50% 재산분할을 알려줬어. (솔직히 아버지가 거기서 도축론을 말씀하실줄 예상도 못했어 ㅋㅋㅋ)

전혀 주인아주머니는 전혀 몰랐다면서 놀랐어

심지어 특유재산, 연금까지 싹다 분할된다고 알려주니까 더욱 놀랐지

그리고 아주머니의 자제분이 40살 미혼 아들이라고 말하더라고

얘기를 들어보니 그 아들분이 주갤러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아버지가 국결론을 흘리시면서 외국인 여자랑 결혼하면 재산분할 걱정이 전혀 없다고 알려줬지

주인아주머니는 아버지한테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면서

다음에 오면 서비스로 음식을 더 준다고 약속했어

크 다음에 또 은평구 갈 일 있으면 그 분식집에서 점심 먹어야겠다고 삼부자가 웃으면서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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