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 중
남근기에 고착된 인간의 전형임
남근기에 고착되면
자신이 남자/여자라는 사실을 지나치게 인식하고
이성에 대해 공포심을 갖게 된다.
혹은 남성성에 대한 선망으로 남자처럼 되고 싶어하거나(탈코르셋)
자기주장이 강해서 남성을 능가하고자 한다.

응원봉은 남근이 형상화된 모양새를 하고 있음
그것을 손에 쥐는 것으로
불안정 고착된 자신의 내면세계에 안정감을 느끼고
마초적인 아버지의 남성성이 결여된 남성을 선망하는 것으로
그것을 해소하려 하는 것임

그러나 이 사랑은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것처럼
해소되지 않는 갈증으로만 가득차서
계속 자신의 것을 바치고 바쳐도
끝이 보이지 않게 됨
왜냐면 고착된 성향 자체가 불안정하니까

그래서 끝없이 본인에게서 결여된 아버지의 조각을
타인에게서 찾게 되는 멈출 수 없는 욕망을 갖게 되는 것.

한녀들의 식욕에 대해서도 말해보자면
구강기 고착임.
구강기에 고착되면 반사회적 충동을 갖게 됨.
타인을 끝까지 지배하려고 하거나(물고 놔주지 않음)
본인의 욕망을 위해 타인을 이용함.
그것이 현상으로 드러난게 동덕여대 사태임
어떤 시위에서 먹는 얘기가 이렇게 많이 나옴?

프로이트의 이론은 지나치게 문란하다며
여성계의 지적을 많이 받아 위상이 가라앉았지만
오늘날에도 회자되는 것은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