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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앱에서 작성

주갤러(106.102) 2024.12.03 19:30:37
조회 104 추천 0 댓글 2

1년 3개월 연애를 하고 작년 11월에 헤어지고 벌써 헤어진지 13개월에 접어드네요.
서로 정말 사랑했었고 미친듯이 빠져 사랑했었고
저도 그 전 연애는 마음을 쉽게 주지못해 항상 짧게 연애를 끝내는 연애를 하다가
정말 이 남자다..싶은 남자를 만났었어요
동갑이었고 운명이다 싶을 정도로 사랑했어요 
얼굴도 제 이상형이었고 연애 다운 연애는 이 남자와 처음했어요 
어리숙한 ..저를 보듬어주고 서운한거 투정부리고 하는걸 이 남자는 지치지 않고 옆에 있어줬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던 저와 달리 항상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100% 채워주었던 남자였어요 .. 

그런데 제가 이성과 연락을 하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 집착이 심했고
저는 그걸 그냥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겼어요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든지 ..
그 때는 몰랐네요 익숙함에 속아 몰랐던 거죠 결국 지친 남자친구는 저를 버렸구요 ..저는 울면서 매달리고..
저에겐 처음으로 참 어려운 이별이었어요 

이별의 아픔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남들이 겪는 이별후유증은 다 겪었고 이별의 순간을 견뎠고 ..헤어지니 알겠더라구요

내가 이사람아니면 안된다는 거 미련이 아니라정말 내가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13개월이 지나 지금이 왔네요
한번도 ..생각이 안난 적이 없어요
매일 생각이 나고 뭘하든 멍을 때리든 생각이 나는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매일 떠오르네요
그 남자는 3개월만에 새여친이 생겨 프사를 올렸다가1달?2달만에 프사를 내리고 그 뒤로는 여친이 있는지없는지 몰라요
페북은 다 친구공개로 되어있어 프사바뀌는 걸로 근황알구..

근데 참 안 잊혀지네요 시간이 지나면 약이라고 하는데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상처때문에 무섭고
다정다감하고 헌신적인 남자를 만났던 터라그 다음 사람을 만나도..안 채워지더라구요
더 외로워지고..
차라리 그럴바엔 혼자 인게 낫겠다 싶어 
혼자 지내고 있는데..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상사병처럼 매일 그리워하고 꿈에 나오고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하는건지 힘드네요
여행을 다니고 ..즐거운 일이 잇어도 ..뒤에는 허전함이 남아서 그 사람이 채워줬던 마음이 채워지지않네요

만약 지금처럼 아픈 이별을 겪고 내 잘못들을 알고 다음 사람에겐 안 그래야겠다 라는 성숙한 이별 후에그 사람을 만났더라면
그 사람에게도 그렇게 큰 상처를 안줬을 것 같고
날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을 내가 지치게만들고.,,이렇게후회만 하고 그 사람 잡지 못하고 있네요너무 많이 잡았지만.. 그 사람 마음은 이미 ..떠난 뒤였어요
떠난 뒤로 다시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늦었더라구요 마네킹을 잡고 흔드는 거 같았어요

미친년처럼 집에도 찾아가고 매달려봤지만 그 사람은 이미 ..마음을 정리한 뒤였어요

헌신적인 그는 저에게 헤어지고 후회안한다 하고 떠난 사람이거든요이별 후에 저는 깨닫네요그 사랑이 얼마나 컷는지 .

내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이제는 그만 아프고 싶은데매일 답답한 마음에 너무 힘듭니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야된다는 생각이 들지만왜 내가 좋은 남자를 놓친 느낌이 듭니다 내가 더 이뻐져야지.
자존감을 높여야지 하지만..그것도 잠시 마음을 잡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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