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처첩제 주장한 박유 하필 이름도 박유 ㅋㅋㅋㅋㅋ

고려시대 처첩제 주장한 박유 하필 이름도 박유 ㅋㅋㅋㅋㅋ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11.30 11:31:38

조회 46 추천 0 댓글 4

네, 고려시대에 처첩제도를 주장하다가 여성들의 강한 반발을 받은 역사적 사례가 있습니다.

## 박유의 처첩제도 주장과 반발

고려 충렬왕 때의 대부경(大府卿) 박유(朴褕)가 처첩제도를 주장하여 여성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 박유의 주장

박유는 다음과 같은 논리로 처첩제도를 왕에게 건의했습니다:

1. 우리나라는 남자가 적고 여자가 많은 상황

2. 현재 신분에 관계없이 처를 한 명만 두고 있음

3. 외국인들이 제한 없이 처를 두는 상황을 우려

이에 따라 박유는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 신하들에게 첩을 두게 하되, 품계에 따라 수를 제한

- 일반인은 1처 1첩을 둘 수 있도록 허용

- 첩의 자녀도 본처의 자녀와 동등하게 벼슬할 수 있는 기회 부여

### 여성들의 반발

이 소식을 들은 부녀자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한 사건이 두드러집니다:

- 연등회 저녁, 박유가 왕의 행차를 호위할 때

- 한 노파가 박유를 가리키며 "첩을 두자고 청한 자가 바로 저 빌어먹을 늙은이다"라고 외침

- 이를 들은 사람들이 연이어 손가락질하여 길거리가 붉은 손가락들로 가득 찼다고 함

### 결과

- 당시 재상들 중 처를 무서워하는 이들이 있어 이 논의를 중단시킴

- 결국 박유의 처첩제도 주장은 시행되지 못함

이 사례는 고려시대 여성들의 강한 의사 표현과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역사적 일화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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