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걸레처럼 살고 싶었던 한녀는 없다.

하지만 어 어 어 나이를 먹다보니 공중변소 걸레가 되어버린다.

처음부터 돈이 부족하고 싶었던 한녀는 없다.

하지만 하고 싶은걸 하다보니 거지가 되고 마통빚을 지게 된다.

처음부터 비혼을 하고 싶은 한녀는 없다.

하지만 비혼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니 비혼주의가 된다.

위의 현상 말고도 한녀 노괴들의 신세와 행동패턴을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은

무수히 많다.

모든 현상들의 공통점은, 

"말"로써 그러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본인을 합리화 하고, 

"말"로써 그 결과를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말"로써 감정에 호소하여 자기 잘못을 물타기하는 원툴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결혼을 할 때, 스탑럴커들도 처음엔 피해자들과 잘 지낼 생각을 한다.

처음부터 벗겨먹을 생각을 하는 확정적 고의범 내지 목적범은 거의 없다.

하지만 결혼 생활 속 수많은 합리화를 통해 

이혼 도축으로의 길을 높은 확률로 걷게 되고,

결과로써 이혼 도축을 하고,

그 도축 행위까지 감정에 호소해서 합리화의 끝장을 본다.

저지능 퐁퐁이들은 이 역겨운 합리화에 아무 말 못한다.

말하기 쉽지도 않다, 자기도 그 결혼에 찬성하고 응하지 않았는가?

그저 달라는 대로 주고 그지꼴이 되어 고독사할 뿐이다.

그러니 표면적으로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어보이지만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도가 명확한 실질적 결과만이 남는,

손 쓸수 없는 끔찍한 상황들이 펼쳐지는 것이다.

나거한 형법에서는 범죄자의 주관적 내심의 영역에 있기에

판단하기 애매모호한 "미필적 고의"를,

"결과 발생을 예상하고 이것이 실제로 발생하더라도 어쩔수 없다는

'용인'을 한 경우"로 보고 있다.

즉, 이를 적용해서 보자면

정말로 도축하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만을 스탑럴커로 볼 게 아니라,

'이 남자와 결혼하고 이혼하게 되서 이 남자를 도축해서 고독사하게 한들,

어쩔수 없는거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결혼하는 경우까지 스탑럴커로 보는게 맞다.

나거한의 법에서 조차도 고의범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데,

어째서 퐁퐁이들만 "내여달"을 외치고 있는가?

어째서 기가 죽은 한녀들을 스탑럴커가 아니라고 보고 있는가?

저그전은 안하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