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결혼이란 선택을 하기 어려워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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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결혼이란 선택을 하기 어려워진 이유앱에서 작성

주갤러(210.216) 2024.10.01 11:56:34

조회 110 추천 2 댓글 0

존나 간단함. 그리고 웟대가리들은 다 알면서도, 누군가는 안 건드리고 다른 누군가는 못 건드릴뿐임.

’연애는 여자의 허락이 필요하지만 결혼은 남자의 허락이 필요하다.‘ 유명한 구절이지? 그리고 이 말은 사실임.

그럼 요즘 결혼 행태를 보자고 ㅋㅋ

과거에는(말은 과거지만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 남자가 돈 벌어오고 여자가 집안일을 했다.

당시에는 남자는 주방에 들어가면 꼬추 떨어진단 말이 실제처럼 지켜져왔기 때문에 부모가 아들한테는 요리는 커녕 집안일을 시키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조 잘하는 여자, 집안일 야무지게 하는 여자랑 결혼을 해서 남자는 돈 열심히 벌어오고 여자는 자산 관리하며 집안을 관리하는 것이 황금밸런스였음.

자 그럼 오용된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봤을 땐 여자는 평생 직업도 없이 집안일만 해야 되나? 라는 의문이 들겠지?

당시에도 마찬가지지만 벌이가 좋고 높은 위치까지 오른 여자는 여자가 돈 벌어오고 남자가 집안일 했다.

그럼 왜 대부분의 가정이 남자가 돈 벌어오고 여자가 집안일을 했을까? 이유는 있다. 여자의 사회진출이 어려운 것도 맞고 성희롱도 어느 정도까지는 쉬쉬하며 넘어갔었고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도 한몫 했었다. 그땐 그랬다.

부모 밑에서 20살까지 살다가 20대초에 취업하고 야근까지하며 빡센 회사생활을 했기 때문에 집안일을 대신 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그게 여자이자 결혼으로 이어졌음 그래서 20대 중반이면 다들 가정을 이뤘던거고.

근데 지금은? 전혀 아니다. 세상이 변했다. 변한 이유? 여자가 쟁취한 것이 아니라 남자가 양보해서 여자들의 사회진출, 남자들끼리의 교육과 자조로 인한 성희롱 등의 행위 금지,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아닌 가정적인 포지션. 모두 남자의 양보로 이뤄짐.

생각해봐라 남자한테 말대꾸하면 개년이란 소리 듣던 시대에 여자들이 인권 찾는다고 돌아댕기면 제 명에 살았겠냐? 수많은 남자 중에서도 가부장적인 사회는 잘못된 거란 것을 느낀 사람들이 따뜻하게 대해주니 점차 변한거지.

어쨌든 가부장적인 사회가 사라져 가는 것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잘된 거다. 선한 영향력인 것이지.

남녀불문 취업 시기가 30대로 늦어지면서 변화된 생활상은 가정적인 남편상으로 키워진 남자들에 의해 주도된다.

집안일, 요리 등을 남자 스스로가 하게 되면서 혼자서도 잘 사는 시대가 됐고 남자들은 잘 해냈다.

당연한 것이 남자는 이성적인 존재다. 성행하고 있는 MBTI를 예로 들자면 F인 남자조차 T인 여자보다는 이성적이고 현실적일 것이다.

현실에서 필요로하면 그렇게 해내는 것이 남자니까.

그리고 여기서 깨달은 것이 있는 남자들은 현실적인 생각을 한다.

혼자서도 살만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는 남자는 무슨 생각일까?

이것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여자의 집안일이 당연시됐던 시절에는 남자의 외벌이로 유지됐기 때문에 재력을 볼 수 밖에 없었고 그게 현재까지 이어지며 여자는 재력을 본다. 여자의 사회진출을 그렇게 울부짖으면서도 결국 속으로는 타이밍봐서 집에 있으려는 계획이니까.

이와 달리 남자는 예쁘면 결혼한다 ㅋㅋㅋ

남자란 그런 존재다. 항시 이성적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조건이 없다.

그러니 수많은 결혼 실패 사례와 사회 풍토에도 결혼하는 남자는 존재했다.

그래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아니겠지 다르겠지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여자들은 악용을 시작했다.

사랑인 줄 알았고 사랑만으로 결혼을 했는데도, 그게 사랑이 아닌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 퐁퐁론의 실체가 세상에 퍼지며 다시 한 번 남자들의 사상은 변하게 되었다.

사랑도 아닐 수가 있구나...

결국 조건도 없고 내 마음에만 들면, 얼굴이 예쁘든 몸매가 좋든 마음이 따뜻하든 그저 여자를 향한 사랑만으로도 결혼을 하는 바보같이 순수한 남자란 존재에게도,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고 그마저도 옳은 선택이 되긴 힘든, 굉장히 많은 수의 선별이 필요한 작업이 되었기에

결혼이란 것은 선택을 꺼려하는 제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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