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2000년대~ 2010년쯔음만 해도 서울 번화가나 지하철타보면 가끔 국제커플 보였는데
그때 당시는 지금처럼 외국인도 그리 많지 않았고 가끔 외국인 지나가면 사람들이 꽤나 신기한 시선으로 바라봤던 시절이었음.

거기다 그중 대부분은 백인남성 + 한국여자였고 어설픈 영어로 대화하면서 같이다니는 경우가 많았어서 더 눈에 띄었었음.

당시 인터넷에서도 국제커플 기사뜨면 대부분이 외국남자였으니까 괜히 남자들이 한녀 싸게보여서 영어 이용해서 니 먹버 하는거다 뭐다.

외국 너드새끼들이 저렴한 한국녀 먹는다 약간 이런 질투섞인 반응도 좀 있었던걸로 기억함.

한국남자 + 외국여자 보려면 기껏해야 어디 시골쪽 가야 동남아여자들이 많았었음.

그래서 2000년대 당시에 프로그램 미녀들의수다가 인기있었던 이유도 있음.

당시에 흔하지 않았던 외국여성들의 환상을 채워주는 느낌이라서 남성시청자들이 굉장히 많았음.

근데 오히려 근 10년간 어느 순간 아득히 역전됨.

연남동 홍대 신촌 종로 인사동 이런데 가보면 구라안치고 10중에 8커플이 여자가 외국인임ㅋㅋ

유튜브 국제커플 채널만 봐도 한국 남성 x 외국 여성이 대부분임.
사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대다수 여자들에겐 관심도 없겠지만

하위 20~30% 도태 여자들에겐 발등에 불떨어진 셈이고 '역린'을 건드려버린것.

당시 칼럼같은 곳에서도 한국 여성은 동양인 여성들은 막 외국인 남성들한테 이렇게 인기가많다

한국남자들은 긴장하라는둥 이지랄하던거 기억남?

지금은 어디 그런소리 보임? 쏙 들어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