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녀 왜이러냐?

>옛부터 원래 그랬음

옛날 세대는 안그랬다?

>옛날에도 똑같았음

옛날과 달라진것은 사회가 변했다는것 뿐

그 어머니에게 배운것을 똑같이 하고 있는것 뿐임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남자가 일을하고 여자는 집에서 애를 보고 살림을 했음

여자가 밖에 돌아다니면 

"여자가 집에서 애나 볼것이지 어딜 돌아다니냐" 

"남자가 얼마나 못났으면 여자를 밖으로 내돌리냐"

이게 과거 가부장제 사회인식

요즘 여자들이 결혼하면 집에서 전업주부 하려는것이 이런 옛 가부장제 여성의 역할을 보고 배운것임

그럼 과거 전업주부들에 비해 요즘 전업주부들이

남편을 우습게 알고

주부일을 폐급으로 못하고 가사일을 등한시 하는것은 왜 그러느냐

옛날에는 시집살이 풍습이 있었음

남편 눈치를 보며 존중한게 아니라 시집 식구들 때문에 남편에 함부로 못대한것이 몸에 베인것

그래서 젊을때 고생한 여자들이 시부모 다 떠난후 늙은 남편을 갈구는것 또한 흔한 사회현상

시부모랑 같이살때는 남편에 바가지 긁으면 다음날 남편 엄마에게 된통 갈굼당한다는것

음식을 못한다?

"애미야 국이 짜다"

요리를 할줄몰라도 시집살이 개갈굼 당하며 강제로 한식의 프로가 되는것이고

결혼해서 갈굼당하기 싫어서 결혼전에 미리 요리를 배우고 집안일을 배우는게 일상적이었음

재산권 요구

가부장제에서 재산권은 여자에게 있었음

그렇다고 젊은 여자에게 준다는건 아님

농경사회에서 가족 전체의 재산을 시어머니가 관리함

남자들은 일끝나고 술먹고 놀음을 하는게 일상인 사회였으니

3대가 같이 사는 집안이면

남자의 할머니나 어머니가 재산을 관리함

보통 남자의 어머니 시집간 여자에게는 시어머니 되는 여자가 재산을 관리했음

보통 나이 40대 50대 결혼한지 20년 쯤 되야 가족의 재산을 관리하는걸 인정 받는다는 것임

집안 재산 관리하려면 남자의 어머니나 할머니 모두에게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거고

당연히 최종 평가하는게 여자들이니 예쁜것, 애교 등등이 전혀 통하지 않음

동네 누가봐도 개념녀 소리를 듣기전까지는 개같이 갈굼당하며 강제로 현모양처가 되어가는것임

요즘 젊은 여자들이 여자의 권리라고 요구하는 것들이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자의 권리임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무너지면서

가부장제가 돌아가던 가족 시집 (검증, 교육) 시스템은 사라졌는데

전업주부, 여자의 재산권 이런 가부장제에서의 여자의 역할만 남아있는것

과거 가부장제 사회에서 전업주부는 쉬운일이 아니었음

농사에도 참여해야 하고 농사를 안짓는 집이면 최소 텃밭이라도 키워서 시장에 내다팔았음

지금은 찾기힘든 전전 세대 할머니들이 짜투리 남는 땅만 있으면 뭐를 자꾸 심어대는게 그런 과거 세대의 잔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