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휴학 기간이 좀 남아서 저녁마다, 주변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뉴스 애기나 근황 애기 하는데, 최근 산책할때 아버지 퇴직기간 5년 남아서 지원해줄때 독립할 준비해서 잘사라는 말 하면서, 이런저런 애기 많이 했다. 그쪽으로 주제가 진행되다가, 엄마가 좀더 일찍 결혼을 해서 임신을 했는데, 좀더 일찍 했으면 시간적 여유가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라고 하다가, 요즘에 뉴스에서 결혼 적령기가 40대로 올라가던데, 그러면, 애는 낳는다 치더라도 애가 다 자랄때까지 어떻게 지원할 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정말 많은 말을 하고 싶었는데.. 잘 참았다 ㅋㅋㅋ 

최근에 한녀 이슈로 올라오는 거 가끔 말하는데, 처음에는 상식적인 사람이 할수 없는 판단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처음에 감싸다가 나중에 이슈커져서 실체를 알고나면 기겁하더라.. 최근에 12사단 사건도 뉴스 보도에 작게 보도되다가, 자세히 알려주니 아주 기겁하더라. 우리 엄마 이게 극단적 사례가 아니라 한녀 평균이라고 하면 나한테 무조건 국결하라고 할거 같다 ㅋㅋ